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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G7 가격 논란에 대해서 | 추천 | 0 | IP 주소 | 1.229.xxx.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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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키리스 | 날짜 | 2018.05.08 21:48 | 조회 수 | 912 |
현재 G7 씽큐가 89만원, G7+ 씽큐는 97만원에 책정 되었죠. 그에 따라 여러 논쟁이 일어나고 있고요.
일단 저는 상당히 과하게 책정되었다 생각합니다. 엘지의 브랜드 값 뭐 그런게 아니라 여러 원가절감은 다 해놓고(카메라 센서 등) 배터리는 줄었으며(현재 알려진 바로는 S9보다 짧다고?) 그렇다고 엘지가 문제가 없이 잘 만드는 기업이냐? 그것도 절대 아니죠. 자랑하는 스피커도 제 기준에선 별로였고요. 리뷰를 봐야 알겠지만... 79만원 정도가 적당하다 봅니다.
뭐 제 개인적인 희망 책정가가 저렇단 거고요. G7의 가격을 적합하다 혹은 저렴하다 생각하시고 의견을 피력하시는 분들 의견을 보면 여러 근거가 있습니다. 몇개는 맞고 몇개는 틀린 것 같아 한 번 짚어 보겠습니다.
1.LG가 삼성과 맞먹나? (스마트폰)
절대 아니죠. 브랜드 가치, 시가 총액 다 제쳐두고 제품만 봐도요.
2.제품이 좋았는가?
1에서 말했듯이 아니죠. 최소한 V20까지는요. G6부터 서서히 개선됐고요.
3.LG가 삼성이 아닌 다른 기업과 맞먹나? (스마트폰)
아니요. LG는 현재 오포, 비보, 샤오미, 화웨이, 애플, 삼성보다 못 벌고 못 팝니다.
4.그렇다고 좋은 재료를 썻나?
카메라 센서 : V30과 같음
M+ lcd
얘기 끝났죠.
5.삼성, 애플이 진짜로 점점 비싸졌나?
갤럭시 S3 LTE 출고가 : 99만 4천원 (S3 약 93만)
갤럭시 S4 LTE-A 95만 5천원 (S4 약 89만)
갤럭시 S7 83만원
갤럭시 S7 EDGE 97만원
갤럭시 S8 93만원
갤럭시 S8+ 99만원
갤럭시 S8+ 6GB Ver. 109만원
갤럭시 S9 95만원
갤럭시 S9+ 105만원
오르긴 올랐으나 기본 모델의 경우 큰 변동이 없으며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하고 점점 고급 재료와 좋은 품질을 보여줬음을 미루어 보아 이렇다 할 가격 인상은 없었죠.
6.그래 다 그렇다치자 LG가 이익을 내며 여유가 있는 기업인가?
절대 10분기 이상 적자를 기록 중이다.
7.LG가 다른 기업 제품에 비해 가지고 있는 장점은?
이어폰 음질, 밀스펙, 백도어 없다.
당장 엘지가 제품을 잘 만드는 것도 여유가 있는 것도 삼성에 맞먹는 것도 다른 기업의 제품이 크게 인상된 것도 아닌 상황에서 경쟁사 제품이 LG보다 비싼게 LG의 가격 책정의 근거가 되진 않는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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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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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
2018.05.08 21:55 [*.195.xxx.207]
카메라센서는 기존에는 광각에는 다른센서를 사용하였는데 g7에서 광각도 기존과같은 v30에들어간센서를 사용해서 업그래이드 가 된건맞지만 업그래이드는 아닌게되어버렸네요 -
키리스
2018.05.08 22:00 [*.229.xxx.190]
그렇죠. 광각은 개선 됐을지 몰라도 일반각을 많이 쓰니 -
김아
2018.05.08 21:58 [*.195.xxx.207]
카메라 센서만가지고 좋은재료를 썻냐에서 얘기끝난건 아니라고봅니다.
오히려 m+ lcd를 말했다면 얘기가 달라지겠지만요 -
키리스
2018.05.08 22:01 [*.229.xxx.190]
그렇게 보일수도 있겠군요. 추가하겠습니다. -
classiclife
2018.05.08 22:16 [*.251.xxx.144]
카메라 센서, 스피커 모듈이 좋은 게 들어가면 신경을 꽤나 썼다는 의미라서, 좀 아쉽긴 하죠. -
WEREBEAR
2018.05.08 23:23 [*.36.xxx.42]
1번, 3번에 스마트폰 부문이라고 적어주셨으면...ㅎㅎ -
키리스
2018.05.08 23:32 [*.229.xxx.190]
언더KG이니 괜찮을 것 같지만 원하신다면요. -
gnd
2018.05.08 23:39 [*.42.xxx.249]
근데 소니랑 비교하면 나름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XZ2는 89.1만원인데 -
gnd
2018.05.08 23:40 [*.42.xxx.249]
애초에 작년같은 경우가 아니라 845 넣은 기기인데 어중간한 가격 책정하기에는 이미지가 너무 깎이겠죠 -
gnd
2018.05.08 23:42 [*.42.xxx.249]
89만원대보다 83~85는 오히려 어중간하다고 욕먹었을거에요. 할거면 이왕 79만원대로 하지 라면서요. 엘지는 그러니까요. -
키리스
2018.05.09 06:41 [*.229.xxx.190]
대신 소니는 최소한 카메라 센서에서 원가절감하지는 않잖아요? -
gnd
2018.05.09 07:17 [*.42.xxx.249]
확실히 소니에서 플래그쉽 원가절감하는건 본 적이 없군요. -
v20유저
2018.05.09 00:43 [*.211.xxx.71]
tv처럼 큰 디스플레이가 아니라면 밝기도 밝고 배터리 효율도 좋고 저렴한 M+lcd를 사용했다는것은 개인적으로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가절감을 할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g6와 가격이 거의 동일하다는건 의아하긴 하네요. -
키리스
2018.05.09 06:42 [*.229.xxx.190]
m+lcd를 쓸 수 있죠. 쓸 수 있지만 가격 하락이 일어나지 않았고 굳이 노치를 채용했으면서 LCD를 유지한다는게 참... -
보말죽
2018.05.09 02:55 [*.37.xxx.166]
이런 글이 훨씬 보기 좋네요
제 생각을 조금만 덧붙이자면 차치하셨던 엘지의 “브랜드값”은 무시 못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틀림없이 엘지가 만드는 스마트폰은 삼성 혹은 애플, 기타 제조업체들에 미치지 못하는 기본기부터 부족한 부분이 있는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엘지가 갤럭시 혹은 아이폰에 준하는 가격을 책정하는 것은 그에 미치는 제품을 만들겠다는 일종의 “목표”라고 생각이 됩니다. 틀림없이 엘지가 만드는 제품은 엘지 제품끼리 비교했을 때 꾸준이 발전은 해오고 있거든요. 솔직히 V30이 나왔을 때 여기서 조금만 더 개선할 수 있으면 기본기는 갖췄고 엘지가 추구하는 무언가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었습니다.
G7이 소비자들이 했던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일 수 있습니다. 가격까지 고려하면 더더욱 그렇고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면 이 글과 같은 피드백을 주고 더 개선된 제품을 기다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 머리좋은 사람들 모아놓은 엘지전자가 내놓은 제품이면 그들의 최선이겠죠. 최고가 아니면 다 장사 접어야 합니까, 그럼 삼성도 플래그십은 애플한테 안되니까 접어야하게요. 소비자들은 이 글과같이 개선해야 할 부분을 꼬집어주고 구매하지 않음으로 투표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비난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다니는 것은 좋은 현상은 아닌것같습니다. -
키리스
2018.05.09 06:43 [*.229.xxx.190]
LG가 노력하는 것은 알지만 더 잘 해주었음 하는게 소비자 마음이죠. 확실히 브랜드파워도 밀리고요. -
슈어락
2018.05.09 20:12 [*.178.xxx.57]
저도 79만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100만원으로 책정을 안했으니 그나마 나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