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재 SE 이용자고, 거의 2년정도 사용했는데(7월 초에 약정이 끝나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쪽으로 적어보면

1. 폰느려짐? : 이 부분은 개인적으론 별로 체감을 못하겠더군요.
업데이트는 나올때마다 꾸준히 하는편인데(현재 펌웨어버전이 11.3.1) 예나 지금이나 속도면에선 딱히 느린건 못느끼겠더군요.
제가 다른 iOS 기기는 써본적이 없으니 이건 다른 분들 의견도 들어보셔야할거같네요.

2. 배터리관련? : 소송은 2월인가 3월달쯤에 소장 접수했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그 이후론 딱히 들어본게 없네요.
일단 소프트웨어쪽으론 4월 쯤에 업데이트로 설정 -> 배터리쪽에 배터리 성능상태(베타)가 추가되긴 했습니다.
이쪽으로 이슈가 되었던 성능저하 모드를 끄고 켤 수 있는거같은데...(일단 배터리 옵션에선 최고 성능 기능이라는 이름으로 탭이 생겼습니다.)
...솔직하게 이게 정확히 작동하는 기능인지는 모르겠네요. 7월이면 이 기기의 약정이 끝나는데 배터리 성능 최대치가 97%이고,
이 탓인지 성능저하 옵션 자체를 건드릴 수가 없는데, 이거랑 별개로 예전에 비해 전체적인 배터리 타임이 줄었다는 체감이 들고 있거든요.
(실사용이든, 대기모드든 간에 공통적으로)

아무래도 구형AP를 사용하는 기기에서 최신 AP에 맞춘 iOS를 쓰게되면 약간 느려짐은 감수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6쓸때 iOS11올리고 나서 좀 느려짐을 체감했거든요.(iOS11이 초기에 최적화가 별로였던 부분도 한몫 했겠습니다만) 보통 11.2.5 -> 11.3같이 앞자리가 바뀌는 업데이트에서는 최적화라던지 몇가지 메이저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해서 속도가 개선되는 편이고요, 11.3 -> 11.3.1같은 업데이트에서 보안 등의 사항을 업데이트해서 약간은 속도가 떨어지는듯한 모습을 보이는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아이폰6+ 2개를 가지고 있고 각각 ios10, ios11 입니다. 저도 질문자님처럼 궁금증을 가지고 있어서 속도비교를 해봤는데 확실히 ios11이 조금 더 느립니다. 업데이트하면서 전체적인 성능저하 체감은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그러나 6s이상 기기들은 업데이트해도 딱히 체감은 없을 겁니다. 아직까지는요.

6s 사전예약으로 구입후 2년 넘게 써왔습니다. 배터리 이슈 나기 한달전에.. 자가적으로 배터리 교체 후 지금까지 써온결과, ios버전 역시 가장 최신이구요. 느려짐은 조금은 있습니다. 단 거의 없다고 무방할정도에요. 여자친구는 아이폰6으로 지금까지 잘 써오고 있는데, 제가 만져보니 버벅임 느껴집니다. 앱이 늦게 뜨는 경우도 있고요. 6s까지가 현재 편하게 쓰는데 마지노선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