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쳐폰 : 16화음 뭐부터 쓴 거 같은데... 기억나는 건 가로본능폰, 모토롤라 레이저, LG시크릿폰 등

스마트폰 : 갤럭시S / 아이폰4 / 갤럭시S3 / 옵티머스G / 옵티머스 G 프로 / 노트4 / 옵티머스 G5 / 아이폰 7 플러스 / 갤럭시 S9+ 

태블릿 : 아이패드 2 / 갤럭시 노트 10.1 / 아이패드 4 / 갤럭시 노트 12.2 / 아이패드 프로 12.9 2세대

전자책 : 아이리버 스토리 / 아마존 킨들 / 크레마 / 크레마 카르타 등. 

노트북 : 맥북 프로 13.3 2011 / MSI / Samsung / Dell / HP 등

적어놓고 보니 기억이 새록새록 하군요. 

2009년 아이폰 국내 발매 이후 어떤 때에는 보조금에 따라, 어떤 때에는 호기심에 따라 이것 저것 만져보다보니 시간이 좀 흘렀네요.

이제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서 예전처럼 신기한 맛은 없지만요.

그간 여러 기기들을 접하며 개인적으로 했던 생각은 

기기는 그저 도구일 뿐이란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얼마나 잘 돕고, 우리가 보고 싶은 것을 얼마나 잘 보여주는지가 중요하지 제조사는 그리 중요한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어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기업에게 종속되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에 대해서도 종종 생각합니다.

돈 버는 것 외에 아무 관심이 없는 대기업의 마케팅 희생자가 되어 광신도가 되어서도 안된다는 경각심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