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튼 뭐... 외관은 안변하고.. 카메라도 안변하고 845가 올라갔다는 그 물건이라는데요

속의 부품을 연결하는 배선 구조도 동일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똑같이 만들었다면 목적이 뭘까 참 궁금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고보니 문득 생각난게 있습니다.

시그니처 세탁기는 20년보증을 해주는데 폰은 대체 뭘 해줄 수 있을까요. 폰은 해가 갈수록 도태되는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특별 서비스 기사 우선배정? 고작 그런걸로 그 돈을 받아먹었다면 차라리 그런 케어권을 팔아라고 얘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여튼 이야기가 샜는데

한때 대한민국이 암울하던 시절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광고모델로 채용한 컴퓨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체인지업.

음... 나중에 찾아보니 체인지업을 못던졌다고하지만 여튼간에... 이 컴퓨터의 특별한 점은 바로 차후에 당대 최상급 사양으로 무상업그레이드를 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사업모델은 이렇게 수거된 PC부품을 제3세계에 매각하여 충원한다는 계획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회사가 시망이고 아들에게 회사를 주기위해 자회사만들고 폭스콘에 오더넣어서 루나폰을 두번 만들어 실적을 올리고있는... 그런 회사가 되었네요.

사실 애플처럼 되고싶어서 한컴을 쥐고있었거든요.... 리눅스OS탑재를 해서 플랫폼화 하려는 그런 계획이었다나 그렇습니다.

한국이 윈텔의 땅인데 리눅스가 되겠느냐....

여튼 이걸 보니 문득 V35가 떠오릅니다.

체인지업 서비스를 해줘야하는 거 아닌가? 하고말이죠.

시그니처 브랜드를 한번만 써먹을 생각이 아니었다면 한번 고려해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상 업그레이드라도 말입니다.

초프리미엄이라는 시그니처 브랜드를 위해서도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