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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갤럭시노트9 윈도우글라스(Window glass) 두께를 기존 계획 대비 0.5T(Thickness, 0.5mm) 가량 줄이는 디자인 변경을 단행했다. 윈도우글라스는 스마트폰 전면 가장 바깥쪽에 부착되는 필름형태의 부품으로 OLED패널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스펙조정으로 다른 부품들에 대한 양산 일정도 모두 2주가량 순차적으로 연기시켰다. 제품 출시도 그만큼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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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업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중국 매장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패널을 적용한 오포, 비보 제품을 만져보고 그립감(손에 쥐는 느낌)이 노트 시리즈보다 좋다고 해서 윈도우글라스를 변경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IM사업부는 제품에 심각한 문제가 있지 않은 이상 스스로 계획한 디자인을 출시 직전에 바꿀 이유가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노트9는 패널 크기가 6.38인치로 역대 최고 사이즈로 출시된다. 종전 최고 크기였던 갤럭시노트8(6.32인치)보다더 0.06인치 더 확대됐다. 그간 적용설이 돌았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은 포함되지 않는다.


출처: TheBell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5300100051670003218&lcode=00&page=1&svccode=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