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반대하셨고 저또한 올초에 SE 로즈골드 서브로 구입하자마자 이건 아닌거 같아 바로 방출한 

경험때문에 확신은 없었지만...이놈의 스.그 미련때문에..일단 사고나서 그래도 아니면 다시 팔자란 

생각으로 SE 스그를 결국 샀습니다. ㅋㅋㅋ

애플워치 정품 링크브레이슬릿이랑 SE 둘다 중고로 택배거래했는데 인연이 있나 둘다 포항에서 날라왔네요.

예나지금이나 중고시장에서 스그가 인기가 많은거같은데 외관 깨끗한 A급 풀박 15만원에 나름 선방했습니다.

리퍼미사용이나 S급은 여전히 비싸더군요. 

개봉하면서도 또 별로면 어쩌지 좀 걱정했는데...좋습니다 ㅋㅋ 좋아요

역시 색상이 문제였던거 같네요.

메인으로 쓰는 8플과 앱 구동 성능같은거 좀 해봤는데 해상도 영향이 있는지

일반적인 용도에서는 거의 동급 체감성능이라고 느껴집니다.  A9칩이 대단하긴하네요!

딱 두가지가 아쉬운데 

첫번째는 역시 화면품질.. 부팅하자마자 하얀화면에서 갤럭시의 녹색 엣지 라이팅이 딱!!

두번째는 카메라가 구려도 너무 구려요. 실내건 날좋은 야외건 둘다 구리고 8플하고 차이가 너무 크네요. 

아이폰 카메라가 좋아졌지만 그래도 얼마나 차이나겠어했는데 SE는 8플 대비 카메라가 달렸다정도로 느껴지네요. 

하나를 고르라면 화면 품질보다 카메라가 더 아쉽습니다. 

6s도 마찬가지겠지만 카메라만 좀 받쳐주면 메인으로 써도 손색은 없겠네요.

반대로 말하면 일반적인 용도에서 성능은 A9나 A11은 도진깨진이고 

가장 차이가 큰 카메라 빼면 아이폰은 발전한게 거의 없다고도 생각되네요. 

이미 지나간일이지만 그래도 말한다면 사실 6s에서 지금의 아이폰8급의 카메라를 달아줬어야한다고 보는데..

아이폰X때문에 변화없이 깨작개작 개선작만 내놓았으니..너무 게을렀(..)

그래도 다행인건지는 모르겠지만 배터리가 92%로 나와서 괜찬네요..쓰다가 연말에 또 교체해두 되구요.

다른건 대부분 현역급이 아닌듯하고 성능만 보면 2년은 문제없겠네요. A9칩 5년은 현역으로 장수(?)  그이후에는 스그 아이팟!!

기분에따라 8+과 번갈아가며 메인으로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