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도시바 메모리 코퍼레이션(Toshiba Memory Corporation)이 96레이어 3D 플래시 메모리를 활용하는 SSD(solid state drive)를 업계 최초[1]로 생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소량의 샘플 제품이 OEM 고객사에게 24일부터 배송되기 시작했으며 도시바 메모리는 올해 4분기부터 해당 제품의 생산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XG6 시리즈 클라이언트 SSD는 PCI 익스프레스(PCIe®) Gen3 x 4Lane 및 NVM 익스프레스(NVMeTM) 1.3a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다. 도시바 메모리의 4세대 빅스 플래시(BiCS FLASH™) 메모리 기술과 SLC 캐시 기술과 결합하여 XG6 시리즈는 클라이언트 SSD에서 2960 MB/s[2]라는 업계 최고의 순차쓰기 속도[3]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XG6 시리즈는 최고 3180 MB/s에 달하는 순차읽기 속도[3] 및 355000의 랜덤 읽기, 365000의 랜덤 쓰기 IOPS[4]를 발휘한다. 속도 면에서뿐만 아니라 XG6 시리즈는 효율성 면에서도 이전 세대인 XG5 시리즈에 비해 훨씬 우수한 실적을 보인다. 신제품의 전력 소비량은 액티브 모드[5]에서 최대 4.7W이며 최저전력 모드 하 스탠바이 상태[6]에서 3mW로서 에너지 절약이 항시 필요한 모바일 PC에 아주 적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신제품 SSD는 256GB, 512GB, 1024GB 등 세 가지 용량으로 판매되며 모두 단면 M.2 2280-S2 폼 팩터로 나온다. TCG 오팔 버전 2.01 지원 자체 암호화 드라이브(SED) 모델도 구입 가능하므로 울트라 모바일 PC를 포함한 데이터센터 및 기업용 어플리케이션 환경에서 성능과 서버 부트 스토리지를 앞세우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서 XG6 시리즈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XG6 시리즈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18 전시회에 출품될 예정이며 도시바 메모리아메리카 부스(홀 A #307)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