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노트9 소감 | 추천 | 0 | IP 주소 | 1.224.xxx.1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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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sean | 날짜 | 2018.08.16 01:10 | 조회 수 | 1699 |
네 항상 언팩이나 키노트 있고난 후에 출시 전 상황에서 느껴지는 플래그쉽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적어보는 일을 하고있는데요 뻘짓이라 생각하시는분들도 계실테지만.. 생각을 정리하는(?) 이유로 몇자 적어봅니다! 본디 기록하지 않으면 없어진다고들 하니까요 ㅎㅎ 저는 노트8부터 소감을 적어왔는데요 S9 소감에서 S7같은폰.. 일거같다고 했는데 하하 완전 틀려버렸군요 그래서 이번엔 기기를 만져보고 온 후 신중하게 느낌을 정리하는 중입니다. 일단 언팩은 재미가 없었지만 제품은 상당히 맘에 들었어요 배터리 향상이 제일 큰 부분이겠고 다이아몬드 컷팅으로 단단한 느낌을 주고 묵직한 디자인 선과 튀지않으면서도 깊이감 있는 컬러감 모두 전작에 비해 만족스러워진 부분입니다. 부가기능들은 사실 눈에 안들어왔어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기에 이번에 만져보니 더욱 만족스러운 폰이더라구요. 딱 단단한 느낌이 좋고 무게도 딱히 무겁다는 느낌도 없구 색은 의외로 코퍼 블랙이 제 취향이었습니다 이뻤어요 만져보고 오는 순간 사소한 부분에 만족을 얻고 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단단하다던지 무게분배 색상 다 폰에 있어서 핵심은 아니죠 그래서 느낀거지만 앞으로의 스마트폰 신제품이 가지는 의미가 변화하는게 아닐까 느꼈습니다. 화려하고 새로운 신기능으로 무장한 (노트2, 3때 절정이었죠) 신제품이 아니라 내실을 다지고 사소한 부분 부분에 집중하여 전반적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신제품 마치 노트북처럼 되어간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노트북 9 -> 메탈 -> 올웨이즈 큰 변화가 아닌 CPU 체인지나 사소한 내실을 다져서 신제품으로 내놓는 것 처럼 이제 폰도 이와같은 과정을 밟아가는게 아닐까요 그래서 제 총평은 노트9은 스마트폰 시장의 완성 신호탄이다. 입니다. 고동진 사장님께서 언팩 마지막에 우리가 항상 혁신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하면서 머리를 글적 하셨죠 이 말이 본질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제 혁신! 와아 짝짝짝 이런 시기는 어느정도 저물어가는듯 보입니다. 앞으로는 완성도가 제품의 매력을 결정하고 어찌보면 정말로 실용적으로 폰을 만들어나가는... 재미는 없지만 사용하기에 편한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혁신이라면 접는 형태의 폰 정도...? (노트9 길쭉하니 접으면 잘 접히겠네요 ㅋㅋ) ㅋㅋ 마지막 혁신까지도 삼성에서 이끌어주기를 바라며 줄이겠습니다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흐름에 공감은 합니다. 다만 스마트폰이 대부분 상향평준화됐고 작은 기기에 더이상 튜닝할 수 있는것들이 적어지다보니
사소한 부분에서 차이와 만족도가 달라지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