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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이파이의 세계에 잘오셨습니다. 코스 KSC 75 리뷰 추천 0 IP 주소 116.39.xxx.75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8.09.04 02:18 조회 수 1231

잠깐 사용하고 써보는 리뷰입니다. 뭐 이 모델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써봅니다. 코스의 제품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네요. 해외 출고가는 15불, 우리나라에서는 2만 3천원 정도에 구매가 가능한 저렴이 클립폰입니다. 미니 HD600이라는 별명이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고.. 단순 음질로만 보자면 10만원대 중반의 헤드폰과 비교하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1.디자인 (1/10) 디자인은 솔직히 밀리네엄 시대를 가뿐히 뛰어넘는 초싸구려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40mm짜리 대형 드라이버를 얇은 하우징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 내구성이 믿음직스럽진 않습니다. 지하철 상가에서 파는 3천원짜리 클립폰도 이거보단 디자인이 좋을것 같습니다. 선 내구성도 그닥 좋아보이진 않네요. 2.착용감 (4/10) 클립폰이란 클립을 귀에 끼우는 형식의 헤드폰입니다. 이 이어클립은.. 정말 호불호가 갈릴 요소인데요. 구부려서 귀에 최적화 시킬수 있는 점은 좋지만 그나마도 안경을 착용하시는 분들은 착용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것만큼은 뭐라고 단언하기가 힘들지만, 전체적으론 별롭니다. 3.차음성 (0/10) 이 완벽할 수 있었던 헤드폰의 심각한 점입니다. 차음은 밖에선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이 헤드폰을 디자인과 더불어 인도어 전용 헤드폰이라고 할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헤드폰의 헤드 쪽에는 덕트가 엄청나게 뚫려 있습니다. 이 덕트 덕에 이런 음질이 나오는 것이겠지만 그 때문인지 누음이 심각합니다. 적은 볼륨으로 들어도 옆자리에 있는 사람이 잘 들을수 있을 정도.. 이 헤드폰은 오직 인도어에서만 사용하세요. 4.음질(777/10) 허나 이런 점들을 포기해서 얻은 것이 하나 있으니, 바로 극한의 음질입니다. 별명 자체가 자이언트 킬러일 정도로 음질 하나 만큼은 플래그쉽같은 기함의 모습입니다. 이 '40mm 대구경 티타늄 코팅 다이나믹 드라이버'에서 나오는 소리는... 진짜 예술입니다! 일단 밸런스가 정말 완벽합니다. 물론 고음이 중저음보단 비중이 아주 살짝 많긴 하지만 쭉쭉 뻗어나가는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기분 좋습니다. 선명한 심벌즈 소리, 통통 튀는 스내어 드럼, 굉장히 맑은 보컬과 신시사이저 등등... 이런 소리는 이 가격대에서 앞으로도 없을겁니다. 2만원대의 이어폰이라면 보통은 저음만 둥둥대고 고음은 아쉬운 경우가 많은데 이건 차원이 다릅니다. 거진 10만원 후반대 헤드폰이랑 맞먹는 음질입니다. 이어폰에서는 완벽한 느낌으로 청취가 불가능한 퀸의 음악(ex.QUEEN II 같은 앨범)을 들어도 그 느낌을 기분좋게 잘 살려주고 있습니다. 헤비메탈 같은 장르도 저음을 싫어하시는 분 한정으로 굉장히 좋습니다. 장르는 대부분 잘 소화해내는 편이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건 하이템포의 댄스곡인거 같습니다. 통통 튀고 밝은 성향의 사운드가 정말 완벽하게 매치가 됩니다. 5.결론 (10/10) 인도어용 헤드폰을 찾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지르세요. 몇개가 됬든 집어두면 정말 좋은 존재입니다. 다만 그 용도가 아니라면 정말 비추하고 싶습니다. 완벽한 음질을 위해 희생된 디자인, 차음성, 내구성 등등.. 확실한건 이 헤드폰은 저가형 최고의 명기라는 겁니다. 음질이 고가제품을 씹어먹는데 뭐가 아쉽겠습니까. 자이언트 킬러라는 별명은 그냥 있는게 아닙니다. 긴 말 필요없고 정리 하자면 "MUST HAVE 헤드폰" "하이파이 입문 및 종결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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