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r review
제목 | Sony h.ear on (MDR-100abn) 후기 | 추천 | 0 | IP 주소 | 223.62.xxx.93 |
---|---|---|---|---|---|
글쓴이 | Amylo | 날짜 | 2018.09.10 06:09 | 조회 수 | 1176 |
요새 일이 많아져서 너무 미뤄 뒀네요.
저번 리뷰에서 투표를 받았었는데 표 수가 동일해서
먼저 온 댓글 순으로 h.ear on 당첨되었습니다!
얘는 1년 4개월 정도 썼습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 주관적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풀 네임은 : Sony h.ear on Wireless NC
모델명은 : MDR-100ABN
1. 디자인 / 착용감 / 무게
- 헤드폰 자체의 디자인은 무난해요.
-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싼 티는 안 나요.
- 쓰는 사람따라 어색해 보일수는 있지만
- 색은 다섯 가지 있어요.
- 아웃도어 용으로는 아닌 것 같아요.
- 헤드폰 장력은 조오금 센 느낌이 있어요.
- 쿠션의 느낌은 괜찮아요.
- 개인적으로 오래 써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 쓰고 나면 머리가 눌려서 그렇지
- 헤드폰에 안경이 다 그렇지만, 불편할 수 있어요.
- 무선 모델로 내장 배터리가 있어, 290g 이라는 조금 무거운 무게
- 평상시에는 별 문제 없지만, 누울 때는 확 누우면 안돼요.
- 사용자의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요.
- 보관이 용이하게 안으로 접어 넣을 수도 있고요.
- 기본 제공 파우치 안에 넣어 보관할 수 있어요.
2. 음질
- 객관적인 지표는 다른 전문 사이트를 알아보세요.
- 처음 착용시는 신세계를 맛볼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어요.
- 다만 다른 걸 듣는 순간 차이점이 느껴져요.
- 아이패드 프로 120hz 보는 느낌?
- 내가 아쉬워서 찾게 되더라고요.
- 320k 음원, LDAC 코덱 기준, 무선이랑 유선 차이는 저는 거의 못 느끼겠어요.
3. 노이즈 캔슬링 성능
- 사실상 핵심, 노캔!
- 이것도 드라마틱한 성능은 아니에요.
- 완벽한 노캔을 생각한다면 그건 오산이에요.
- 저주파에서 효과적이고, 고주파는 잘 안돼요.
- 일상생활 소음은 잘 차단이 돼요.
- 차량에서도 꽤나 잘 돼요.
- 근데 버스에서는 노캔이 이상하게 되더라고요. 이건 좀 거슬려요. 이유는 모르겠어요.
- 비행기에서도 해 봤는데, 워낙에 소음이 크고 몸으로까지 전해지니까 이건 감당 못 하더라고요.
- 근데 이어폰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소음 때문에 소리를 키우는 게 덜 해져요.
- 다만 윈드 노이즈는 차라리 노캔을 끄고 쓰는게 나을 정도.
3. 배터리
- 이것 때문에 좀 아쉬워요.
- 작동 중에 전원 버튼을 누르면 "배터리 레벨 하이/미디엄/로우" 라고 해요.
- 배터리가 다 되면 "Recharge Headset" 하면서 꺼져요.
- 사용 시간은 꽤 가요. 측정은 안 해 봤지만 10시간은 가볍게 넘기는 것 같아요.
- 문제는 충전.
- 아니 무슨 완충에 "5"시간이 걸리는게 어딨어요
- 테스터기로 찍어 보니 5v에 0.2A. 1W 충전이에요.
- 출시 당시에 무선 헤드폰 시장이 작아서 그런가, 이해할 수 없는 속도에요.
- 자연 방전이 은근 빨라요.
4. 기능
- 머리에 쓰고 나서 조작할 수 있는 버튼들이 있어요.
- 위치는 손을 갖다대면 엄지로 바로 조작할 수 있는 위치, 방향이에요.
- 노캔 온/오프, 볼륨 조절, 곡 앞/뒤/정지 버튼, 전원 온/오프
- 곡 컨트롤러는 iOS에서도 잘 동작해요.
- 3.5mm 유선으로도 사용 가능해요.
- 유선/무선, 노캔 온/오프 기능을 조합해 4가지 방법이 있어요.
- 전원을 켜면 유선이든 무선이든 DSEE 기능이 활성화 되는 것 같은데, 차이는 잘 모르겠어요.
- 좌측 하우징에 NFC가 있어서, 지원 기기랑 맞대면 빠르게 페어링 할 수 있어요.
- iOS는 음.. 아이폰7 이상부터였나?
- 유선 연결 사용하다가 헤드폰에서 잭을 분리하면 자동으로 전원을 꺼요.
- 전원 켜지고 노캔 사용시에는 버튼 밑에서 불이 깜빡여요.
- 착용시 보이지는 않고, 밤에 누워 있다가 간신히 눈치채는 정도?
- 코덱은 SBC, AAC, aptX, LDAC 지원해요.
- 연결할 때 기기가 LDAC 지원하면 자동으로 LDAC, 비트레이트 자동 조절로 설정되요. (노트8 기준)
- 노트8 오레오 기준, LDAC에서 990Kbps 사용하면 끊김 현상이 있어요. 은근 거슬려요.
- 배그 모바일로 테스트 해 봤는데, 레이턴시는 모든 코덱이 다 비슷해요.
- 리듬게임, FPS는 힘들 것 같네요.
5. 아쉬웠던 것
- 사용시간은 괜찮은데, 충전시간은 누가 이렇게 해 놓은거야?
- 충전하면서는 전원을 못 켜요. 유선으로만 할 수 있는데, 모양새가 영...
- 주변이 좀 시끄러우면 통화 품질이 급격히 안 좋아져요. 듣는건 괜찮은데 상대방이 잘 안들린다고 해요.
- 잘 때 끼면 옆으로 못 자요. 에어팟 사고싶..(통장 : 안돼 안 해줘 돌아가)
- 일상에서는 괜찮은데, 윈드 노이즈라든가, 버스에서 노캔이 이상해지는 거라든가.
6. 총평
- 살 때 당시 30만원 정도 했는데, 무선으로 사길 정말 잘 한 것 같아요.
- 소니 감성의 깔끔한 디자인, 패키징이 마음에 들어요.
- 음향은 충분하지만 다른 부분도 더 다듬었으면 정말 좋았을 거에요.
- 가격 대비 아쉽진 않아요.
- 2세대가 나와서 배가 아플 뿐이지
역시 리뷰를 군더더기 없이 내 마음에 들게 하는 건 힘든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담아 내야 하는데.
궁금한 것 있으면 댓글 남겨 주세요!
다음 리뷰 기기는 로지텍 M590 / 아이팟 6세대 / 덱스 패드 중 선택해 주세요!
---------
p.s 메모장에 적고 옮기면 이상해 지는 것 같네요. 수정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