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하기에 앞서 사진은 제 블로그에 있던 사진들을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https://m.blog.naver.com/rhkrals2002/221339554307 도용이 아니에요! -------------------- 택배가 오자마자 뜯어봤는데 상자가 엄청 고급스러웠습니다. 이게 약 3만 원 짜리 이어폰인가 싶을 정도로 말이죠. 구성품에 한번 더 놀라웠습니다. 이어팁이 6쌍이나 있는것도 모자라 각 음역대에 최적화된(?) 모양의 이어팁이 있고, 그 중 1쌍은 메모리폼 이어팁 이었습니다. 하지만 메모리폼 이어팁은 제 귀에 들어가기에는 너무 컸으므로 많이 아쉽네요. 그리고 리모컨이 달린 이어폰 선과 없는 선, 총 2종의 선이 들어 있고, 이어폰 파우티 또한 두께도 적당하고 먼지도 붙지 않아 매우 만족했습니다. 분리형 이어폰임에도 불구하고 연결부분이 쉽게 망가지지 않아 내구성에도 만족을 했지만 이어폰 헤드에 있는 고무패드가 잘 빠져 잃어버리기 쉽습니다. 왜 "잃어버리기 쉽습니다."라고 말씀을 드렸냐면 이미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음질또한 약 3만원때의 가격선에서 적당한 음질을 들려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음역대로 내려 갈수록, 고음역대로 올라 갈수록 노이즈가 전혀 발생하지 않았고, 오히려 듣기 편안한 음질을 들려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이어폰을 쿼드-닥 이 탑재된 기기에서 사용하면 어떨지 매우 궁금하네요. 줄 꼬임은 잘 발생하지 않았지만, 아예 안꼬인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줄이 묶이는 꼬임이 아닌 용수철처럼 꼬이는 현상이 생깁니다. 물론 제가 파우치에 넣느라 그런걸수도 있겠네요. 결론은 약 3만원대의 이어폰들 중에서는 구성품이 알차게 들어있고, 음질또한 가격선에서 적절한 수준으로 들려주었기 때문에 저는 ★★★★☆ (5점 만점에 4점)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이어폰 헤드의 고무패드의 접착이 부실한 것에 -1점 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