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노트에서 빠진 몇가지..아쉬운거 | 추천 | 0 | IP 주소 | 218.50.xxx.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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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8.09.13 06:27 | 조회 수 | 1522 |
언더케이지 애플 이벤트 생중계를 끝까지 보고 리프레시된 애플 홈페이지도 보면서 밤새고 출근하기전에 글 한번 남겨봅니다. 1. 아이폰X의 가격 그동안 루머에서는 가격인하와 899$라는 가격이 유력해보였는데.. 2. 에어파워와 에어팟 케이스 둘다 살 생각은 없지만 작년에 애플이 언급했었고 기다리는 사용자들을 생각하면.. 3. 신형 아이패드 프로 딱히 루머라고는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은근히 나올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았다고 생각했었는데.. 중고xx 가격 방어도 이를 방증한듯 출시 기대가 있었는지 키노트 1주일전부터 이전보다 매물도 잘안팔리고 가격이 많이 떨어졌더라고요. 하도 안팔려서 눈물을 머금고 헐값에...괜히 처분을 한듯..ㅜㅜ 4. 아이폰XR 가칭 아이폰9라고 생각했는데 XR이라니..생소한 네이밍 R은 무엇을 뜻하는건지..(아시는 분 댓글 좀) 3D 터치는 빠졌지만 햅틱이라고 소개하면서 교묘히 넘어갔지만 XS와 같이듀얼카메라가 없어도 구현가능한 전.후면 인물모드는 매력적이네요.. 8시리즈에서 진작에 할 수 있었을텐데.. 다음을 위해 남겨놓은듯한 인상이만 싱글카메라로 인물모드를 지원하는건 매력적이네요. 과연 듀얼카메라와 어떤차이가 있을지도 궁금하구요. 게다가 8플보다 1시간반이 더 가는 배터리라니..이쯤되면 아이패드 프로보다 배터리가 오래갈듯하네요. 8플보다 저렴한 가격까지..이 모든걸보면 무척이나 땡기네요 하지만 8플의 듀얼 카메라+배터리를 포기하고 늦게나마 8로 넘어온 원흉은 바로 너무 불편했던 크기와 무게로 인한 휴대성인데 사양을 보니 크게 차이나질 않을듯한 휴대성같아서.. 그리고 아직은 노치와 페이스아이디보다는 홈버튼과 지문이 더 편하기도하고 선호하고요 개인적으로 이렇게 따져보니 그냥 8을 계속 쓰는게 낫거나 큰 차이가 나지않는 X을 중고로 사는게 더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8의 배터리도 생각보다 오래가서 만족스럽지만 2기가램은 ios 최적화와 더불어 좀 많이 아쉽더군요. 별거 안해도 리프레시..리프레시..ㅜㅜ ios12를 기대해봐야겠네요! 근데.. 자원 재활용과 환경에대해 먼 얘기를 그리 오래하는지..환경/기업/소비자에게 중요한건 분명 맞는데 그동안 애플이 보여준 행보들에 실망스러움.. 게다가 예전에 유독 폐기물 부적절하게 취급하가 걸린적도 있고요. 이런 여러가지들이 누적되서 그런지 자원재활용을 너무 강조하니까 자꾸 원가절감을 그럴듯하게 포장한거 같이 들리는건 왜일까요 ㅎㅎ 어쨌든 언더케이지에서 XR 리뷰도 궁금하고 실기도 빨리 보고싶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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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ner21
2018.09.13 06:32 [*.223.xxx.229]
전 그 귀중한 시간에 환경에 대해 많이 이야기 하는거 보면서 왜 세계 1위 기업인지 느꼈습니다. 감히 3류 기업들은 하지못할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투자와 결과 향후 비전까지 -
머가조아
2018.09.13 06:40 [*.50.xxx.210]
말씀하신것도 맞지만 제가 그렇게 느끼는건 어느정도 자업자득인면도 있죠. -
맥반석오징어
2018.09.13 07:51 [*.39.xxx.8]
x 단종이래요~ㅋㅋㅋㅋㅋ -
머가조아
2018.09.13 16:51 [*.38.xxx.91]
중고로 구하는건 어렵지않고 리셀러매장에서는 구입가능해요~ -
iAmK
2018.09.13 08:07 [*.39.xxx.202]
R은 왠지 regular 정도의 의미를 갖고 있을 것 같아요..,<br /><br />사실상 plus가 추가된 6부터 ois와 ram과 같은 차별은 빈번히 일어났기에,, 약간은 plus모델을 완전한 플래그십으로 미는 경향도 있었죠. 그런데 작년 8과 8plus가 X에 의해 플래그십이라는 자리를 상대적으로 박탈당하면서 8-> Xr ,, X->Xs, Xs max로 세대를 업그레이드 하면서 플래그십을 네이밍으로 구분하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았네요. 어쩌면 너무 높은 가격 때문에 방출될 소비층을 잡기 위해 Xr시리즈는 향후 몇년간 업그레이드를 하리라 생각하지만,, X의 가격 $999가 그냥 얼리어답터에 대한 프라임정도가 아니라 그냥 앞으로 애플의 플래그십의 가격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니, 이제는 너무 부담되네요.. -
머가조아
2018.09.13 16:55 [*.38.xxx.91]
10주년 폰이라는 상징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플래그십인 X의 가격으로 고정된듯해서 부담되네요.
게다가 물흐르듯 자연스레 고가로 자리잡은 애플도 대단하구요. -
프로사망러
2018.09.13 09:03 [*.36.xxx.185]
R은 Reach의 R인거 같더라구요 보여주기 직전에 reach라는 단어을 강조하더니 -
머가조아
2018.09.13 17:03 [*.38.xxx.91]
오~ 설득력있어요 -
시나몬플럼
2018.09.13 10:16 [*.70.xxx.243]
어지 어느분의 드립이였긴한데
Xs : Small
Xr : Regular
Xs Max : Max
사이즈 구분표라던... -
머가조아
2018.09.13 17:03 [*.38.xxx.91]
그럴듯하네요ㅎㅎ -
WEREBEAR
2018.09.13 10:31 [*.197.xxx.79]
텐 단종됐어요 ㅠㅠ..r은reachable 같습니다 -
머가조아
2018.09.13 17:02 [*.38.xxx.91]
본문에 중고로 사는거라고 적혀있어요ㅋㅋ
새거 정가는 말이 안되죠~ XS가 있으니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