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이코시스템에 충분한 투자를 한 사람이라면

안드로이드가 대안이 아닐 수 밖에 없지요..

한국은 애플 프로덕트 사용 환경이 좋지 못하지만

미국만해도(당연히) 애플 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구요..

문제는 애플이 '얼마나' 팔릴지의 문제인 것 같은데

객관적인 관점에서 한국에서 줄창 생활할 사람이 신형 아이폰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생각해보면

그렇다고 말하기 힘들 것 같네요.

아이폰 X와 Xs및 Xs-max사이의 간극은 얼마나 되는가?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는 노트8과 노트9의 간극보다도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적인 저항선도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안드로이드 진영과 달리 iOS는 오직 애플 제품에만 탑재되어 비교가 애매하고

같은 이유로 기기의 숫자적 스펙을 1:1로 비교하는게 적절하지 않겠지만

숫자상으로도 별로 매력적이지 않아요 애플...

신형 애플...제 생각엔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ㅜㅜ

(디자인 빼고.....)

'와..진짜 갖고싶다.."이런 생각이 들지 않아요.

제게 아이폰이란 정말 갖고 싶지만 국내 제조사들의 폰 보다 20만원씩 비싸서 포기하는 물건이었는데

이제는 비싸고 매력도 없는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