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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겁없이 첫 비행기를 해외로 타고 가게된 수원 촌놈입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19.67.xxx.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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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노 | 날짜 | 2018.10.04 23:51 | 조회 수 | 1110 |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해외여행가는 주제에 인근 국가도 아닌 유럽으로(유럽언어 1도 못하면서....) 떠나는 겁 상실하고 무대뽀 1인입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목적이면사 근처 파리 바르셀로나 영국을 약 45일 동안 가게 됐는데 떨림30 기대 30 공황장애증세40입니다.... 현지 유심도 다 구매해놨고 순례길 루트도 다 짜놨는데 언어의 장벽이 너무 무서운건지 혼자 떠나는데 괜찮은 건지 걱정도 많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어느정도 계획이 나온 이후에는 응급구조요청번호와 각 국가 대사관 번호들 먼저 외우게 됬네요 국내여행은 많이 다녀봤지만 해외여행은 처음이라 완치 됐다고 생각했던 공황장애 증세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인지라 무서우면서 제발 해외에선 증세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 큽니다.
순례길을 가게된 이유도 저의 정신상태와 그 외에 여러 철학적이면 철학적인 혹은 사는데 아무 쓸모없는 질문들의 답 찾거나 혹은 질문의 오류를 알고 싶어서 가게 된게 사실입니다. 뭐....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순례길 걷는 동안 일기? 체험기를 써 볼까 합니다. 와이파이만 된다면요ㅋ 엄청 지루하고 재미없어서 신고먹어도 할 말 없는 글들이 될테지만요ㅋ 이상 첫비행기를 해외로 가는 겁상실 무대뽀 수원 순례자 였습니다 ㅎ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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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어락
2018.10.04 23:54 [*.178.xxx.57]
아니에요~ 유럽 간 적 없는데 체험기 기대해볼게요! 좋은 여행되세요! -
KNOX
2018.10.04 23:55 [*.204.xxx.57]
용기있는 순례길 멋진데요? 응원할게요 체험기 올리시면 꼭 볼게요! -
E975
2018.10.05 00:02 [*.153.xxx.216]
용기가 멋있으십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 보낼게요! -
9mm_Parabellum
2018.10.05 01:39 [*.121.xxx.212]
와 멋있네요!!가끔 유럽사진좀 찍어 올려주세요~아 수원사시는군요!!저도 수원삽니다 -
sm-a810
2018.10.05 08:02 [*.62.xxx.76]
소매치기 조심하시고요...추천:1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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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벨
2018.10.05 12:14 [*.130.xxx.175]
저는 유럽 여행을 30일 정도 다녔는데 여행 중반정도 부터는 심심해져서 동행 구했습니다. 심심하시다면 네이버 카페 동행이나 아니면 다니다가 만난 한국인들과 같이 다니면 재밌습니다(물론 케바케입니다) -
쓰니
2018.10.05 13:38 [*.176.xxx.194]
수원이 무슨 촌입니까? 빵주시 정도는 되어야 촌이라고 부르죠 -
두루미참치
2018.10.05 20:41 [*.137.xxx.25]
제 아는 지인도 그런식으로 간 경험이 있는데 인생에서 엄청 중요한 경험이라고 하십니다. 좋은 경험 될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