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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리맥스 600M 리뷰: XBA C10의 훌륭한 대체품. | 추천 | 0 | IP 주소 | 116.39.xxx.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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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3B3LL10N | 날짜 | 2018.10.06 00:40 | 조회 수 | 629 |
네.. 그겁니다. 일렉트로마트에서 폭탄세일을 하길래 집어온 그것. 본래 27달러(국내가 3만 3천원)짜리 물건이었으나 2년동안 안팔리고 먼지만 쌓여있던 재고품인지라 9천9백원에 가져왔습니다. 싱글 BA를 사용한 이어폰으로 BA 자체는 놀즈꺼가 아닌 모양입니다..
1.디자인 가격대 치고는 꽤나 고급스러우면서도 작은 유닛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하는데 진짜 디자인은 민망하기 그지없습니다.. 진짜 이건 대놓고 파이널오디오꺼 배꼈다! 라고 당당하게 말할수 있을 듯 하네요. 그나마 다른건 플랫 케이블이 아닌 트위스트 케이블인점..? 리맥스는 항상 이런게 아쉽습니다.. MDR EX110을 베낀 RM 610D... 마샬 디자인을 베낀 헤드폰.. 이건 개선사항이라고 보네요. 2.케이블 요즘 많이 쓰는 트위스트 케이블이죠. 선의 마감은 좋으나 조금 얇은 편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 이어팟 케이블보다 얇으니 얇은게 맞다고 해야 겠네요. 내구성이 어떨지 우려가 되는군요.. 3.음질 비록 어딘가에서 가져온 BA라고는 하지만 글쎄요.. 이 이어폰의 해답은 아주 명확합니다. 전체적인 음의 성향은 소니 XBA C10과 상당히 비슷합니다. 그거에 비해선 좀 더 심심한 편이라 할 수는 있지만 여하튼 비슷하네요. 여기에 전체적인 표현력은 XBA C10을 넘어서 XBA-1 수준 정도. 당연히 XBA-10엔 못미칩니다. 전체적으로 중고음 성향에 해상도가 꽤나 좋습니다. 그러나 심심한 소리라고는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오히려 더 비싼 값의 KZ ZS5(순정 기준)같은 다중듀서 이어폰 보다 더 깔끔하고 정돈된 음질입니다. 물론 저음은 깡통 수준이나 다름없으므로 저는 동봉된 폼팁을 쓰시는걸 권해드립니다. 폼팁 사용시엔 밸런스가 상당히 잘 맞춰집니다. 4.총평 뭐 소니 XBA 시리즈 즐겨들으시는 분들한텐 저렴한 값에 좋은 이어폰이 될 듯 합니다. 물론 저음 좋아하시는 분들은 말리고 싶은 깡통 저음이지만 고음 좋아하신다면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