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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제가 오늘 기말평가를 봤는데 걱정이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125.189.xxx.2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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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heep201 | 날짜 | 2018.11.26 18:58 | 조회 수 | 943 |
전자기기랑 관련이 없는 이것을 여기서 말해도 될까요 그리고 Q&A에서 물어야 하나요 아님 프리보드에 써야 하나요
(잘난체 아닙니다 잘 읽어주세요)
오늘 기말평가를 치뤘습니다 저는 구리사는 한 중3 남학생입니다
오늘 기말평가를 수학 영어 역사를 치뤘는데 수학이야 60점을 넘은적 없으니 몇점을 맞든 걱정은 no 지만
하지만 체육도 못하고 말하기도 잘 못하는 편인 제가 유일하게 잘했던게 역사였습니다
매 시험마다 역사는 90점대 후반을 받고 관련 지식이 있어서 수행이나 지필고사 본 뒤에
거의 학교에서 역사쌤께서 역사 영재라고(?) 불러주었는데 점수가 80점 후반으로 떨어졌으니 아는척만 했었냐고
첫째로는 선생님께
한소리 들을까봐 걱정됩니다.
못하는 영어는 35점씩이나 올라서 80점 초반대이고,그리고 역사는 떨어져서 80점대 중반이네요
두번째로는 내신이 걱정이네요
근데 제가 사는 지역이 비평준화라 일반계 고등학교도 흔히 뺑뺑이를 돌려서 가는게 아니라 내신으로 갑니다
2백점만점에 제가 지금 170점대 초반입니다
근데 제가 가려는 고등학교가 약 173-176점이 합격 커트라인입니다
다만 제가 점수가 0.9점이 부족한데 3과목 평균 8점이 오른거 가지고 내신 미달을 채워서 그 고등학교를 갈수 있을까요?
수학이 20점 떨어졌고 영어는 35점 올랐고 그리고 역사가 7점떨어져서 합을 하면 8점이 더 올라갔는데
이 8점가지고 내신 0.9점을 채울수 있을까요?
참 힘드네요
구리에서 원하는 학교를 못가면 남양주까지 가야해서 일단
내신 점수가 170점 아래로 내려가면
제가 가고 싶어하는 학교는 끝이고 최소 30분 넘게 통학 해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실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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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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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열쇠하나
2018.11.26 19:06 [*.114.xxx.207]
현 고1인 학생입니다. 제가 사는 지역의 고입도 비평준화인지라 저도 내신으로 고등학교를 갔죠.. 커트라인에 못미친다 해도, 이번 해에는 내신이 높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하지 않아 운이 좋아서 들어갈 수도 있으니 100% 포기하지는 마시고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지필평가 몇 점으로 내신을 1점 가까이 좌우하기는 좀 힘든 게 사실입니다. 남은 과목을 제외하면 이미 중학교에서의 시험은 모두 끝난 것이니 현재는 그런 걱정을 하실 시간에 시험 공부를 아주, 매우 열심히 하시는 것이 제일 현실적인 방책입니다. 모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꼭 합격하시길!!^^ -
Sheep201
2018.11.26 19:09 [*.189.xxx.233]
아 고맙습니다ㅠ!근데 구리시는 고등학교 미달이 최근 2년간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려는 고등학교는 저희 중학교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제가 다니는 학교가 구리시에서 재학생이 가장 많은 학교이기도 해서요 근데 최근 선호도 조사에서도 제가 가려는 고등학교가 희망자가 흘러넘친다 하더군요 ㄷㄷ 그리고 실제로도 그랬고요 하지만 열심히 국어 과학만 잘보면 괜찮겠죠?? -
블랙베리열쇠하나
2018.11.26 22:31 [*.62.xxx.217]
일단 하실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시되, 국영수는 시험이 끝나더라도 복습 및 예습을 해주시는 게 앞으로의 고등학교 공부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수능에서도 그렇고, 보통 국영수를 중심으로 보기 때문에 탐구 과목(사회, 과학)보다는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는 게 조금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이기에 깊게 받아들이시지는 않으셔도 되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구나'라고만 생각해주셔도 됩니다 ㅎㅎ -
Sheep201
2018.11.26 22:52 [*.189.xxx.233]
아녜요 고맙기만 한걸요 뭘^-) -
Ssean
2018.11.26 19:09 [*.70.xxx.38]
음.. 일단 첫째는 고등학교 입시가 다가 아니라는 것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도 제가 원하는 고등학교 못갔지만 대학교 준비 착실하게 잘 할 수 있었어요! 고등학교입시에 크게 부담감 안느끼셨으면 좋겠어요. 둘째로 정말 잘하고 싶다면 다른 모든걸 포기하고 공부만을 바라보는 생활도 한번쯤 해봄직 합니다. 전 중학교때 전학년 모든과목에서 90점 이상인 A를 받았는데 비법같은건 없습니다 그냥 무식하게 공부시간을 때려 박았을뿐이에요 ㅋㅋ 새벽 까지 독서실 다니고 휴대폰 1분도 안보고 공부했습니다. 솔직히 중학교 공부는 요령이니 머리니 다 떠나서 암기와 반복이 8할이기 때문에 시간을 투자하면 잘 나올수밖에 없어요.. 정말 공부때문에 고민이고 잘하고 싶다면 간단합니다. 그만큼의 노력을 하시면 됩니다. 언케앱도 적게 들어오시고 공부만을 바라보세요 그럼 작성자분보다 공부를 적게하는 분들보다는 잘 보실수 있습니다 -
Sheep201
2018.11.26 19:44 [*.189.xxx.233]
아 알겠습니다 그럼 시험 끝나면 공부시간에 다 때려 박아야겠네요 그래야 모의고사에서도 성적은 괜찮게 나올것 같아요 -
kgms
2018.11.26 21:15 [*.38.xxx.212]
연합고사 이제 안쳐요? -
Sheep201
2018.11.26 21:41 [*.189.xxx.233]
전 중학생이라서 그리고 제가 사는 구리는 연합고사는 안치는지 치는지는 잘 모르겠에요 -
E975
2018.11.26 22:22 [*.70.xxx.16]
요즘은 공부잘해서 대학가서 잘살고하는시대가 아닙니다. 물론 그렇다고 공부 때려쳐 이말이 아니고요.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 몰두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꼭 있을겁니다. 당장의 공부성적보다 미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먼저 해보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
Sheep201
2018.11.26 22:53 [*.189.xxx.233]
알겠습니다 그럼 제꿈이 신학자인데 한분야를 연구하면 괜찮을까요 -
블랙베리열쇠하나
2018.11.27 08:41 [*.114.xxx.207]
윗분 말씀에 딴지거는 것 같아서 살짝 죄송한데, 제 셍각을 조금 더 말씀드리자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고민은 공부를 한 뒤에 해도 늦지 읺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비전이 중요하고, 진로가 있어야 하는 게 중요하긴 하지만 제 친구 중에서도 꿈이 확고하지만 성적이 그에 못미쳐 많이 아쉬워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거든요.. 어찌됐든 파이팅입니다!! -
Sheep201
2018.11.27 13:37 [*.36.xxx.90]
네!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
Ranick
2018.11.27 03:56 [*.70.xxx.171]
우연히 지나가다가 읽네요 구리시에서 토평고 졸업하고 지금은 음악으로 진로를 향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다니면서 많이 느낀 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고등학교에 너무 큰 비중을 두지 않으셨으면 해요. 저희 때 에는 그 정도 내신이면 삼육고나 타지역인 와부고에 진학하는 내신이네요. 좋은 내신컷의 학교에 진학하면 그 만큼 같이 다니는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여 좋은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지만, 반대로 그 만큼 힘들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가고싶은 학교에 진학하시고 좋은 결과 있길 바랄게요 수고하셔요. -
Sheep201
2018.11.27 08:16 [*.189.xxx.233]
감사합니다! -
ariana
2018.11.27 23:31 [*.194.xxx.89]
내신은 잘 못말하겠는데 중요한건 선생님한테 뭐소리 듣기 싫다하셨는데 남을 위해 공부하는게 아니에요, 선생님이 뭐라하시면 걍 듣고 열심히 하시면되지 선생님한테 한소리 듣기싫어서 공부하는건.. 흠 제 성격으론 아닌거같아요 꼭 힘내십시오! -
popss
2018.11.28 00:34 [*.46.xxx.79]
예체능 계열이라 확실한 답은 못드리겠으나 고등학교는 집이랑 가까운 곳이 최고입니다. 진학에 관해서는 대학 쪽으로 더 비중을 두셨으면 하네요. -
popss
2018.11.28 00:39 [*.46.xxx.79]
저 같은 경우에는 연기입시생인데 컨디션 관리하기가 수월할 거 같아서 집과 가까운 인문계 고등학교를 진학했었습니다. 실제로도 효과를 봤구요. 먼 곳으로 가시면 기숙사 생활을 하지 않는 이상 컨디션 조절이 굉장히 힘들어질겁니다. 참고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