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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키아 N9 | 추천 | 0 | IP 주소 | 221.146.xxx.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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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 날짜 | 2018.12.09 13:38 | 조회 수 | 629 |
2011년에 나온 처음이자 마지막 MeeGo 운영체제 스마트폰이고, 노키아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Nseries의 마지막 기기이기도 합니다. 이 기기는 여러 모로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갔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 예로 다음과 같은 특징들이 있습니다: - 노키아 글랜스 (현재의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의 선조격) - 노크해서 잠금 해제 - 곡면 유리 디자인 (MeeGo의 특징상 스와이프 제스처를 쓰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 스퀘어클 아이콘 (이 디자인은 나중에 삼성이 가져갑니다) - 제스처 기반 내비게이션 이 모든 것이 2011년에 구현되어 있었지만, 이 미래지향적인 기능들이 메인스트림에 편입되기까지는 5년 이상의 세월이 필요했습니다. 그리고 노키아는 그 와중에 온갖 세월의 풍파를 겪고 이제야 새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노키아가 스티븐 엘롭의 손에 이끌려 마이크로소프트에 팔려가지 않았더라면 어땠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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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2master
2018.12.09 15:01 [*.62.xxx.23]
아이폰 X 제스처는 웹os가 더 생각나네요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8.12.09 18:03 [*.146.xxx.187]
iOS 제스처랑 이번에 바뀐 안드로이드 제스처는 웹OS를 지나치게... 많이 닮았죠. LG는 웹OS 가져가서 잘 써먹고 있나 모르겠습니다. -
물만난물고기
2018.12.10 00:30 [*.151.xxx.14]
N9 갤러리앱을 보니 2011년 거라고 믿어지지가 않네요ㄷㄷ 제스처에 아이콘에 폰 외관도 지금봐도 전혀 꿀리지않고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