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좝스 갬성의 아이폰을 써보자!!"라는 다짐을 갑작스럽게 해버려서 아이폰SE를 구했습니다. (옆동네는 FE던데...) 전체적인 모습은 아이폰5S와 동일합니다. 특히 사각사각한 모양이 그립감을 나쁘게 하지만 그래도 이쁘게 생겼어요. 하지만, 구라베젤 때문에 약간의 아쉬움이 없지않아 있어요. 구라베젤없이 깔끔했더라면 더 보기 좋았을테고, 화면도 약간 더 커 보였을겁니다. 후면에는 아이폰 6S와 같은 f2.2 120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6S와 같은 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어요. 물론 60프레임으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구요. 근데 웃긴건 폰이 작아서 체감하기 어려워요. 전면카메라는 f2.4 120만 화소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요. 6S보다 화소가 낮지만 조리개값이 높아...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폰 6S의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터치아이디는 6S와 다르게 1세대를 탑재했지만 지금도 좋은 인식률을 가지고 있어요. 잠금해제 속도는 요즘기기랑 비슷한 수준인것 같아요.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6S보다 0.7인치 작은 4인치 LCD디스플레이를 탑재했어요. 하지만 6S보다 깔끔하지 못해요. 그리고 3D 터치가 빠져서 매우 아쉬워요. 성능은 6S와 같은 A9프로세서를 탑재했어요. 그리고 체감성능은 6S와 같아서 따로 할 말이 없네요. 배터리는 6S보다 적은 1624mAh 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서 충전을 자주 해야하지만 게임도 잘 안하고 웹서핑은 가급적이면 컴퓨터로 할 뿐더러, 밖에 잘 안나가고 사용도 자주 안해서 아직까지는 하루도 충분히 사용하고 있어요. 통화품질도 생각보다 깔끔하고, 요즘 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어폰잭이 있어 전에 사용하던 이어팟을 계속 쓸 수 있어요. 물론 올해 8월에 아이폰 7~8로 바꿔서 라이트닝 이어팟을 사야하지만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