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삼성은 왜 중국 제조사를 공격적으로 견제하지 않을까? | 추천 | 0 | IP 주소 | 221.161.xxx.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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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rainer | 날짜 | 2019.01.07 14:51 | 조회 수 | 2006 |
먼저 본 글은 PC에 최적화 돼 있습니다.PC글 http://underkg.co.kr/index.php?mid=freeboard&document_srl=2372970 저도 우연히 발견 한거라, 작년 8월에 작성된 글입니다. 전반적으로 제 의견과 비슷하고, 저도 많은 것을 알아간 한 블로그의 내용입니다. 블로그의 내용 상당수 인용하고, 제 생각을 추가한 글입니다. 삼성은 왜 중국이 공격적으로 나옴에도, 대처를 하지 않는 가?삼성의 관심사는 이제 스마트폰이 아니다?위 사진은 삼성이 지난 8월 밝힌 앞으로 3년간의 투자 내용입니다. 이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3년간 삼성전자는 AI, 5G, 스마트 카, 바이오, 반도체, 디스플레이에 투자 하겠다고 합니다.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원문 글에 스마트폰과 관련된 언급이 단 한 문장도 없었습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최근 삼성의 스마트폰에는 공격적인 투자와 새로운 기술에 집착하지 않고, 굉장히 보수적으로 투자하고 있죠. 그럼 다음의 관심사는 무엇인가?위에서 삼성이 언급했듯, 6가지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 하는 듯 합니다. 특히 몇년 이내로는 반도체, 그리고 5G를 중심으로 스마트 카와 AI에 투자를 한다는 계획인듯합니다. 왜 스마트폰 사업을 축소 시키는 가?삼성은 이미 지난 10년 가까이 스마트폰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애플과 함께, 소위 말해 단물을 다 뽑아 먹은 겁니다.
물론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세계적인 경기 침체 때문일수도 있습니다만, 그 전부터 성장 감소세에 대한 전망이나, 흐름은 있었으니까요. 그럼 스마트폰 사업 접는 가?그건 아닌듯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 감소로 인해 삼성전자의 주력 사업이 아니게 되는 거지 그게 꼭 접는 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전 제품처럼 이전에 비해 회사의 주력 사업이 아니게 된다는 뜻입니다. 본글은 원문 내용에 따라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CC BY-NC-ND 2.0 KR)을 따릅니다. |
댓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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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istoso
2019.01.07 14:53 [*.158.xxx.138]
아무래도 중국에서는 국가의 적극 지원을 받고 있는 국내기업들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
brainer
2019.01.07 15:00 [*.161.xxx.101]
물론 그런 것도 있을 수는 있지만, 중국도 반도체를 꿈꾸고 있고, 국가 차원에서 굉장히 밀어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당분간 현재의 가전제품이나, PC 시장처럼 간다고 생각 하는 듯 합니다. -
Ssean
2019.01.07 14:59 [*.224.xxx.171]
저도 백번 공감합니다. 여기에 더 쏟아붇는들 뚜렷한 돌파구는 없다고 생각하기에.. 저가형은 중국이 잘하구요 고급화는 애플이 잘합니다. 그 사이에서 삼성은 1위자리를 유지하기가 구조적으로 힘들죠.. 그렇기에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하고 스마트폰에 더 돈을 안들이는건 영리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brainer
2019.01.07 15:04 [*.161.xxx.101]
말씀 하신대로, 중간에 끼여 있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갈수록 멈추고, 고가와 저가 시장에서의 끼어서, 이도 저도 아닌게 돼 버린거죠..
이런 의미에서 사실 애플의 고가 전략도 단기적으로는 차선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가격을 내려도 판매량이 떨어지는데 그렇게 하는 것 보다는 가격을 올려 이익을 증가 시키겠다는 거죠. -
녹색우주괴생명체
2019.01.07 15:40 [*.23.xxx.14]
이 사안은 삼성뿐 아니라 애플 알파벳 중국의 굴지의 기업들 역시 다 예전부터 갖춰가는 구색이라 뭐.. 스마트 홈 스마트카 스마트 라이프 구축에 폰은 그저 손에서 그 응용력을 발휘하는 플랫폼의 도구로만 쓰일뿐.. -
brainer
2019.01.07 15:50 [*.161.xxx.101]
제 생각도 그렇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 사업에서 어느정도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IoT와 함께 다시 고객들이 돌아온다는 의미인거 같습니다.
근데 IoT에서 삼성이 금수저 자식이라 저런게 더 무섭다면 무서운거죠. -
R.E.M.
2019.01.07 16:02 [*.84.xxx.179]
소희 말해 -> 소위 말해...
정말 지적하고 싶지 않았는데.. 보는데 계속 신경이 쓰여서ㅠㅠ -
brainer
2019.01.07 16:31 [*.161.xxx.101]
아이고... 이거였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Unknown
2019.01.07 16:55 [*.46.xxx.213]
말씀하신데로 삼성이 스마트폰에 모든 힘을 쏟아 붙는것이 아니라 하나의 교두보로 보는 시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너머에는 IoT가 있을것이고(타이젠을 못버리는걸 생각하면 쉽죠), 커넥티드 카가 있을것이고, AI까지 있겠죠.. 그리고 기업의 피로도역시 만만치 않을겁니다. 중국의 업체들 하나하나 상대를 하는것이 아니라 중국의 제조업체 뒤에서 강한힘을 휘두르는 중국정부의 강한 압박에서 아무리 굴지의 대기업이라도 버티기는 힘들것입니다... 시장자체는 크지만 강한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버티기에는 엄청난 피로도가 온다는 것이고 그건 시장이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거죠, 눈을 돌려서 LG를 본다면 여기도 삼성과 애플과 마찬가지인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한발자국 더 나아간다는 거지만, 하지만 더 분위기가 안좋죠,. -
brainer
2019.01.07 17:47 [*.7.xxx.93]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1.07 18:07 [*.132.xxx.82]
확실히 그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 글이 확인시켜 주네요. 다음엔 어떤 기술혁신으로 단물을 빨지(... 기대됩니다. -
brainer
2019.01.07 18:26 [*.179.xxx.86]
사실 장기적으로는 전부인거 같습니다.. -
ais0509
2019.01.07 18:21 [*.17.xxx.57]
삼성전자 IM 사업부 1년 매출이 100조가량에 순익 10조를 찍는 사업부인데 무슨 축소인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자 가전사업부 다 합친것보다 더 많은 매출, 순익내는 사업부입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전장사업부는 아직 신설이고 규모도 얼마 안됩니다.
그리고 삼성이 스마트폰 주춤하는건 투자를 줄이고 그런게 아니라
그냥 더이상 경쟁력이 없기때문에 서서히 밀리는 겁니다.
당연히 자체OS도 없고, 가격경쟁력에서는 중국제에게 밀리고,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에 다 뺏기고 서서히 내려가는 거죠.
이미 갤럭시S4 8천만대찍고, S9은 3천만대수준으로 반토막 났고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바이오에 집중투자한다는건 스마트폰이 돈이 안되서가 아니라
스마트폰은 경쟁력이 서서히 떨어지니 차라리 고부가가치 산업에 집중투자한다는 의미죠.
무슨 돈이안됩니까, 1년에 100조짜리 사업부에요.... 참고로 현대.기아차 두개 합쳐야 1년매출 100조 될까말까고요.
결론은 인과관계가 바뀌었단 말입니다.
만약 스마트폰 분야에 투자를 줄인다면, 망해서 투자를 줄이고 포기하는 수순이지
무슨 미래산업을 위한 투자를 위해 자발적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접는게 아닙니다.
1년 매출 100조, 순익 10조내는 사업부인데 삼성이 미쳤다고 이걸 포기할리는 없죠.
그냥 경쟁력 없어서 밀리고 있는 것 뿐입니다. -
brainer
2019.01.07 18:53 [*.200.xxx.7]
글을 적어 의견 전달도중 오해가 있으신듯 합니다.
제가 말한 축소는 사업비중을 줄인다는 뜻이지, 돈이 안 돼서 접는다가 아닙니다.
현재 IT 시장 전체가 전세계적인 침체로 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역시 고가인 플레그쉽이 아닌, 중ㆍ저가로 가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폰의 전체적인 상향 평준화로 인해 스마트폰의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기도 하고요.
물론 장기적으로 보면 물가 상승과 더불어 다시 상승세로 갈 가능성도 있습니다만, 2000년대의 PC 시장과 지금이 다른것 처럼, 수십년전의 가전제품 시장과 지금이 다른 것 처럼 비중이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다음 패러다임은 누가봐도 IoT이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스마트폰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IoT 시장에서는 다시 고객으로 돌아온다는 전략인거 같습니다.
또 자체 OS는 제가 다른 댓글에서 한번 말씀 드렸는데, 타이젠이라는 OS가 있습니다.
IoT 시장을 준비하기 위해 구글 또한 장기적으로는 안드로이드가 아닌, 퓨시아(Fucia) OS를 준비하는 듯합니다.
이 과정에서 안드로이드에서 퓨시아가 아닌, 삼성의 Tizen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있고요.
결론은 장기적으로는 다시 스마트폰으로 돌아온다는 겁니다. -
ais0509
2019.01.07 19:17 [*.17.xxx.57]
타이젠은 가전에 쓰이긴 하지만 웨어러블 시장에서는 뭐 망한 수준이고
이미 갤럭시 워치는 사은품으로 그렇게 많이 뿌림에도 불구하고 애플워치 판매량 20%도 안팔리는 수준이라 처참히 망했다 보고
구글에서 자체 웨어러블OS까지 내놨으니 웨어러블 시장에서 타이젠의 입지는 0입니다.
삼성말고 누가 타이젠쓰나요. 앱도없고, 점유율도 바닥이고요.
그나마 삼성이 자기네 개발해놓은거 쓴다고 갤럭시워치에 넣는게 끝이죠. 다들 구글OS쓰지 누가 타이젠을 쓰나요..
아마 공짜로 뿌려도 안쓸겁니다. 앱생태계 넓고, 검증된 구글OS를 쓰지, 굳이 타이젠을 쓸까요?
구글은 지네꺼 쓰지 절대 삼성 타이젠 안쓸겁니다.
개발력이 더 뛰어난 구글이 뭣하러 타이젠을 쓰나요.
입지나 기술력이나 삼성과 구글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그리고 타이젠 공동개발했던 회사들 몇개빼고 다 뛰쳐나간지가 언제인데요.
삼성은 고작 구글OS받아서 UI만지는 수준이고, 구글은 그 OS를 만드는 회사고요.
그냥저냥 삼성가전, 웨어러블에 쓰이는 OS정도로는 쓰여도 타이젠이 현재 안드로이드 위치는 불가능입니다.
이미 웨어러블은 처참히 망했고, 삼성가전에 들어가는게 끝인데 다른회사들이 굳이 타이젠을 쓸 이유가 없죠.
앱 개발자도 없고, 공동개발회사들 다 포기하고 나간OS를 굳이 다른회사가 왜쓸까요.
타이젠에 대한 환상이 너무 많으신것 같은데
20여개 회사가 모였다가 다 떨어져나가고 결국 삼성혼자 남아서 삼성가전, 웨어러블에 탑재하는게 고작인 OS인데
안드로이드처럼 타이젠이 표준OS가 될 확률은 희박합니다.
웨어러블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웨어 나오니까 다 안드로이드 웨어쓰지, 누가 타이젠 쓰던가요?
심지어 삼성은 스마트폰용 타이젠은 공식적으로 포기했고요. -
brainer
2019.01.07 19:41 [*.200.xxx.7]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미 안드로이드는 장기적으로 구글이 포기할 가능성이 높스빈다.
애초에 안드로이드 라는거 자체가 구글에서 시작한 프로젝트도 아니고, 타이젠은 삼성이 가장 많이 참여를 한 거지, 삼성이 만든 것도 아닙니다.
리눅스 제단에서 만든거죠.
구글과 리눅스 OS 커널에서 어떤게 영향력이 더 클까요??
애초에 애플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져서 그렇지, 삼성이 떨어지는 수준이 아닙니다. 오히려 2등이죠. -
ais0509
2019.01.07 20:23 [*.145.xxx.166]
아니 뭔 근거하나없이 안드로이드를 구글이 포기하니 마니 토론을 하시나요?
저는 아무 근거가 없기때문에 안드로이드를 구글이 포기할지 안할지는 모르지만
너무 자신있게 말씀하시네요 ㅎㅎ 도대체 왜?? 전세계 스마트폰의 80%가 사용하는 안드로이드를 뭣하러 버립니까??ㅎㅎ
IOT에 다른 OS를 사용할지 몰라도, 전세계 스마트폰 80%가 사용하는 OS를 미쳤다고 버리나요????
진지하게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에요??
IOT에 안드로이드를 사용할지 안할지는 몰라도,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왜 버려야하죠?
그리고 2위 아니에요.
https://www.counterpointresearch.com/global-smartwatch-shipments-grew-37yoy-q2-2018/
2015년까지나 2위였지, 그 이후로 쭉 하락세에 지금 위치는 그냥 존재감도 거의 없습니다.
2018년 2분기 기준, 2위가 아니라 2%네요..
마찬가지로 OS 중 타이젠 점유율 2%네요.
그리고 그렇게 우수한 타이젠인데 왜 공동개발에서 다른 회사들이 발빼고, 남아있는 몇개 회사들도 참여도 안하냐 이겁니다.
님 말씀처럼 그렇게 미래가 탄탄하고 전망좋은 OS인데 왜 다른회사들이 다 버리고 나가요?
삼성이야 자사 가전제품에 쓸수라도 있으니, 타이젠을 꾸준히 개발하는 것이지, 다른 회사들 입장에서는 쓸모가 없으니까요.
아니 스마트폰에 미쳤다고 안드로이드말고 타이젠 탑재해서 출시하는 회사가 있을까요?
웨어러블에 구글냅두고 타이젠 탑재하는 회사 있나요?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누가 타이젠씁니까 다 구글OS쓰죠.
결국 삼성가전,삼성웨어러블이 끝인데 무슨 미래가 밝아요. -
brainer
2019.01.07 21:06 [*.200.xxx.7]
그럼 구글이 뭣 하러 새로운 OS 만드나요??
구글이 타이젠을 쓴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안드로이드는 애초에 JVM 밑에서 돌아가는 구조적 문제가 있습니다.
이번 퓨시아는 LLVM밑에서 돌아간다는 군요.
결국 어떤 제조사든 스마트폰, PC, 가전제품등의 통합 OS가 목표입니다.
그러니까 구글입장에서는 도박이지만, 성공한다면 굉장한 이득이죠. -
raikarin
2019.01.07 18:37 [*.221.xxx.74]
근데 좀 의아한 것이
스마트폰 개발에 투자한다고 스마트폰만 투자할 수가 있는건가요?
반도체, 디스플레이, AI, 5G 모두 스마트폰과 관련이 있는 투자라고 생각은 전혀 안하시는지요?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부품이 반도체, 디스플레이, 5G에다가 소프트웨어 / 하드웨어 통틀어 AI도 포함되고 있는데
저것에만 투자한다고 해서 스마트폰에 전혀 투자를 하지 않는다고 단정짓는 것은
건축 재료 개발에 투자하는 건설회사가 있다고 해서 건설에 투자를 전혀 안한다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
brainer
2019.01.07 18:56 [*.200.xxx.7]
저건 단지 앞으로 3년 간의 이야기입니다.
말씀 하신데로, AI, 디스플레이, 5G 모두 스마트폰과 관련이 있는 투자입니다.
하지만 원문의 내용은 생각 보다 깁니다.
그 긴 내용에 스마트폰이라는 내용 한번도 등장하지 않았을 까요?
물론 저도 스마트폰은 장기적으로 다시 투자 할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이전 Edge 같이 스마트폰을 위한 투자가 아니라, 다른 걸 중점으로 간다는 뜻입니다. -
raikarin
2019.01.07 23:11 [*.116.xxx.85]
지금까지 디스플레이 개발할 때 삼성이 스마트폰을 언급하며 그걸 위한 개발이라고 이야기를 했나요?
AI, 반도체, 5G는요?
심지어 5G 기술에 아주 영향이 많이 미치는게 스마트폰과 IoT인데요?
착각하고 계시는게 기초기술(특정 제품을 개발하는데 있어 그 제품에 지대한 역할을 하는 기술)을 개발할 때에는
이게 어디 분야에 적용된다 수준으로만 이야기하지 특정 제품을 타겟으로 기초기술 개발은 안합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크다곤 하지만 세계 전자제품의 전체를 차지하는 제품이 아닌데
어떻게 특정 제품만 타겟 잡아서 기술 개발을 하나요? 돈 낭비할 것도 아니고
다른 걸 중점으로 갈지 안갈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보다 더 앞서서 저런 기술을 개발해서
기술 원천을 잡겠단 뜻입니다. 그로 인해 파생되는 제품은 무궁무진할 테니까요.
좀더 큰그림을 그리겠다고 봐야지
이걸가지고 삼성이 스마트폰 사업에 투자를 아예 안하거나 소외시킨다고 판단하는건 나무만 보시는 시각입니다. -
아이패드좋으당
2019.01.07 23:18 [*.237.xxx.129]
난독증이세요? 작성자님은 투자를 아예 안한다고 한적도 없는데 아주 혼자서 소설을 쓰시네요 -
raikarin
2019.01.08 02:02 [*.116.xxx.85]
난독증은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네요
본문에 "스마트폰 사업은 관심도 없는 것" 처럼 표기해놓으셨는데
삼성이 지금 투자하는 기술들이 아예 스마트폰이랑 하나도 관계가 없는거냐구요
그게 아닌데도 본문에 그저 스마트폰이 써있지 않다고 스마트폰에 관심이 식은 것처럼 글을 호도했는데
그러한 내용이 실제로 정상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내용이냐는 거죠
어딜 봐도 삼성이 주력으로 삼겠다는 기술이 스마트폰에 하나도 안 쓰이는 기술도 아니고
기초 기술이나 과학에 투자할 때는 특정 분야를 한정해서 투자하는 경우는 없다고 반문하는건데요?
게다가 삼성이 지금까지 스마트폰에 해당하는 특정 기술만을 개발하고 연구하고 투자한 적이 있는지?
한 번도 그런 행보를 보여온 적은 없습니다. 개발하면서 스마트폰 개발에 혜택이 가해진 거죠.
그런 것도 분석한 적도 없이 난독증 타령이시라니.
댓글 다신 분이나 난독증이 아닌가 우려되네요 -
brainer
2019.01.08 15:34 [*.161.xxx.101]
제 의견을 굉장히 확대, 왜곡 해석 하시네요.
그럼 삼성이 굳이 왜, 그렇게 긴 앞으로의 투자 내용에 'Smart Phone' 한 단어 없나요??
저는 장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을 위한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어디까지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문제인거 같네요.
이전의 삼성은 스마트폰이 먼저였고, 앞으로 3년 간의 삼성은 다른 사업이 우선이라는 것일 뿐입니다.
결론은 모든 것을 하나로 이어 주는 IoT 생태계의 중심인 스마트폰 이고요. -
raikarin
2019.01.08 20:01 [*.116.xxx.85]
확대, 왜곡 해석이 아니라, 실제로 말씀하시는 부분들이 현실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옛부터 아니 옛날까지 갈 것도 없고, 삼전은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닙니다. 그랬던 적도 없구요.
지금도 주력제품은 반도체고 아무리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건 삼전이 스마트폰 사업부를 키웠던 말건 캐쉬카우는 반도체입니다.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기술이 하나로 묶인 제품입니다.
그걸 개발하고 제품화할때, 어느 누구도 스마트폰만을 위한 기술을 따로 개발해서 스마트폰에만 적용한 적도 많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것이 많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일입니다.
지금까지 삼전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가 아닌 이상은 스마트폰만을 위한 기술을 개발한 적이 없습니다.
멀리 갈 것도 없는 애플 역시도 아이폰에만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한 적이 없어요.
대부분 아이폰에 쓰였던 기술이 아이패드로 갔고, 맥으로 넘어갔고, tvOS로 갔죠.
그리고 스마트폰에만 적용되는 기술을 개발한 회사들은 지금 다 뭐하고 있나요? 대부분 망했거나 망하고 있죠.
중국중국하는데, 중국에서도 결국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한다고 할 수 있는 대기업은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 뿐입니다.
샤오미와 화웨이, 레노버가 모두 스마트폰만 만드는 회사로 남아있나요? 전혀 아니죠.
삼전은 옛부터 포커스가 반도체였습니다.
그리고 15년 내외로 디스플레이가 급 발전 했구요.
지금 삼전의 기둥은 이 두 개가 기본입니다. 그 외에 잘나갔던게 스마트폰 사업부였을 뿐이구요.
그러니 삼전도 깨달은 겁니다. 예전에 엣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것까지는 좋았는데
스마트폰만을 위한 기술 개발은 낭비라는 걸요.
이는 스마트폰 시장이 더이상 레드오션이기 때문이니 아니니 논할 가치가 없을 지경입니다.
왜냐면 스마트폰 시장이 언젠가는 포화될 거라는건 개나소나 자료가 없어도 충분히 예측할만한 일이니까요.
그러니 현재 스마트폰 시장에서 뛰어넘을 수 있는 제품은, 더이상 스마트폰이라는 틀 안에만 갇혀있는게 아닌 셈입니다.
그럼 여기서 삼전은 결정을 해야하는데, 그것이 바로 위에서 언급하신 6가지 기술입니다.
(산업이라는 표현도 맞지만, 일단은 기술이라 기재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언급된 기술은 비단 스마트폰에만 적용되지 않고
전자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 되는 셈이죠.
우리가 애플생태계 생태계 하면서 애플의 그러한 전반적 연결을 좋게 보는 이유가 뭔가요?
스마트폰은 스마트폰으로써 잘나가고 패드는 패드로써 잘나가고.. 이렇게 각 제품이 분리되어 있기 때문인가요?
서로 기술이 공유되는 것들을 개발하는 즉, "원천적인 기초 기술"에 투자하고 이를 상용화 하기 때문이죠.
삼성이 올해 8월에 유독 그러한 6가지를 논하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망가져서가 아니구요, 내년부터는 반도체 시장이 위협에 빠질 것이라는 예측때문입니다.
실제로 지금 위협에 빠져있음이 드러나고 있구요.
그러므로 삼전이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따위의 단일 제품군을 아우르는 기술이 아니고
전자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을 모두 통용해서 진보할 수 있는 기술의 투자가 필요한 겁니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6가지 투자가 당연히 이해되는 거고, 거기에 스마트폰이 언급될 필요가 없다는 것도 이해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저 6가지 투자만 제대로 되고 서로의 연계와, 공유가 온전히 이루어진다면 스마트폰 사업도 자연히 발전하는 것이고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와 산업에 있어 발전이 있는 셈입니다.
중국 기업들과 스마트폰 점유율 등으로 왜 전면대결을 안하냐구요?
스마트폰만 팔 시간이 지금 없다는 뜻입니다. 그거만 만들고, 그것을 위한 기술개발만 하면 손해니까요.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가 되지 않아도 똑같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가 된게 아니라, 반도체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삼전이 저러는 거에요.
디스플레이는 또 어떤가요? 삼전이 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강자여왔습니다만, 지금 벌써 중국이 따라잡고 있어요.
AI는 어떻고 5G는 어떤가요?
다 스마트폰보다 중요하고, 스마트폰이라는 제품에 적용될 수 있는 원천 기술들이죠?
그를 두고 스마트폰이라는 협소한 제품의 시각으로 투자를 바라보면 안된다고 주장하는게 제 본래의 내용입니다. -
brainer
2019.01.08 22:27 [*.179.xxx.166]
잘못 이해하고 계신거 같네요... 결국 제 말이 그거 아닌지요...? 그리고 애플TV는 사실상 망했습니다. -
raikarin
2019.01.08 23:06 [*.116.xxx.85]
전혀 다른데요.
brainer님은 삼성의 투자 동향에 대해 스마트폰이 언급되지 않았다고 삼전이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줄었다는 의미로 글을 달았는데
전 그게 전혀 아니고, 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투자에 앞서 전체적인 원천 기술에 대한 투자이므로
스마트폰이 관심이 줄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애당초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원천 기술 투자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
스마트폰 만을 위한 원천 기술이라는 것도 엣지 디스플레이 말고는 사실상 전무하다고 봐도 되고요)
스마트폰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삼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원천 투자로 봐야하는 거라고요.
그걸 가지고 스마트폰에 비중이 적어지네 마네 논하는 거 자체가 잘못됬다고 말하는데 어째 그게 글쓴이분과 같은 의견인지?
그리고 애플 TV가 망했다는 기사나, 자료는 있고 그런 근거없는 소리를 하시는 건지?
애플 발표만 보더라도 18년 6월자 자료만 봐도 판매량이 50% 증가했다는 기사가 있습니다.
어딜 두고 망했다고 함부로 망언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근거도, 관련 산업 분석도, 기사도 불분명하게 분석하시고 겨우 한 개의 자료가지고 그 안에서 특정 단어가 없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산업에 대해 보수적이니 마니 평가하시는 것도 그렇고
(특정 산업에 대해 최소한 기사 정도 쓸 정도의 지식도 부족하신 거 같은데)
그런 부분에 대해 함부로 평가하는건 옳지 않다. 지금의 삼전 행보는 원천 기술 투자이므로 스마트폰만 두고 이야기 해선 곤란하다고
주장하는 제 의견과 같다고 함부로 평가하시는 지 모르겠네요.
그러면서 자신의 의견이 저랑 비슷하다고 묻어가시려는 것부터요.
틀렸으면 잘못 이야기했다고 인정을 하세요. -
brainer
2019.01.09 00:10 [*.161.xxx.101]
애플 TV 판매량이 50% 증가했다는 기사는 현재 찾지 못했지만, 제 말이 틀렸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관심이 줄었다는 의미로 글을 적은 거까지는 맞습니다.
다만, 분명 글에도 적었고, railkarin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의 답글에도 답변 달았다시피 저는 분명히 이 글은 어디까지 나 작년 8월 기준으로 앞으로의 3년 동안 집중 투자 내역에 사라졌고, 잠시 쉬어간다는 의미이지 절대 삼성이 스마트폰을 손에 놓을 것이라는 의견이 아닙니다.
몇 번이나 적습니다만, 장기적으로는 당연히 스마트폰에 절대 손을 놓을 리가 없죠.
구글이나, 애플과 마찬가지로 자사가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게 목표인데.
제가 3년간은 아니라고 했지, 30년이라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누차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스마트폰을 접지 않는다고,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
raikarin
2019.01.09 01:01 [*.116.xxx.85]
구글링만 해봐도 애플 TV 판매량 50% 증가 기사는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3년만 아니라는게 아니라, 애당초 3년이라는 기간이 필요한 게 아니라, 애당초 삼전이 "투자"라고 할만한 부분은
언제나 스마트폰 만을 뜻하는 것이 아닌 지들 밥그릇에 치중되는 걸 해왔다는 이야기입니다.
3년간은 아닌게 아니라, 그냥 지금 투자하는 것도 결국은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든 전자제품으로써 투자할 수 있는 기술에
올인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스마트폰은 결국 앞서 말씀 하신 6가지 내용에 포함되는 내용이며,
삼성은 언제나 특정 기술을 개발할 때 특정 제품군에 대한 이야기를 해온 적이 없습니다.
쉽게 말해 얘때문에 우리 투자함 이런게 없었다는 거죠.
스마트폰을 쉬어가는 타임인것은 맞습니다 그것은 맞는데, 그게 마치 삼성이 스마트폰에 대한 투자를 줄이는 등의 일종의
"소홀함"으로 여겨서는 곤란하다는 뜻입니다.
삼성이 보다 더 나은 스마트폰 개발을 위해 원천 기술에 투자한다는 좋은 뜻이나,
삼성이 스마트폰을 보다 소홀히(또는 투자 감소)하고, 다른 기술을 개발한다는 뜻은 그들의 뜻을 곡해한다는 의미입니다. -
P.K.Black.up
2019.01.07 19:47 [*.202.xxx.208]
이전에 이재용 부회장이 샤오미 매장에 방문했던 기사를 본거 같은데 중국 기업에 대해서 아예 견제를 안하는건 아닐겁니다 그리고 당장에 스마트폰 자체에 대한 투자 보다는 작성자 말씀 처럼 AI, 디스플레이, IoT, 5G같은 기술에 집중 투자를 하는것이 장기적으로 봤을때 무선사업부에 가장 큰 이익 증대를 할 수 있는 방안일테니 그 부분에 집중 투자를 하는거겠죠 ㅎ 그리고 엑시노스 오토V9을 발표하면서 아우디와 협력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 또한 미래에 있어 자율주행차량 사업에 들어갈 기술을 확보하고 그 기술에 대한 선점 또한 삼성에게 있어 중요할테니까요 -
brainer
2019.01.07 21:38 [*.200.xxx.7]
스마트폰을 포기한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
P.K.Black.up
2019.01.07 22:09 [*.202.xxx.208]
작성자님이 스맛폰 포기했다는 뉘앙스는 아니었는데 여튼 다른 기타 분야에 투자함으로서 스마트폰 수익 증대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나갈것 같다는 겁니다 ㅎ;; -
서피스프로4
2019.01.08 11:40 [*.171.xxx.32]
삼성이 견재한다고 이길수 있나요? 국가나 나라의 흐름은 기업도 바꿀수 없습니다. 그에 따라서 맞춰가는게 기업이죠. 삼성이 마음만 먹으면 샤오미든 화웨이든 시장흐름이든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을것 같죠? 전혀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시장경제 기반에서 대기업이 유지되는 것인 것처럼 외부의 흐름에 맞춰가지 않으면 도태되는게 기업입니다 기업을 절대권력기관으로 생각하는 착각에서 나오는 판단미스라고 생각하네요. 요즘에 그런 분들이 많이보이는 것 같고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비난하는경우가 많아보이네요 -
brainer
2019.01.08 15:30 [*.161.xxx.101]
맞습니다. 나라에서 밀어주면, 언젠간 밀릴수도 있겠죠.
근데, 화웨이가 삼성에 비해 싸다고 생각 하시는 지요?
화웨이 플레그쉽중에 100만원 넘어가는 나라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지금 시점에서 볼 때 삼성이 화웨이에 밀려할 이유가 뭔가요?
그냥 삼성이 당분간(영원히가 아닙니다.)은 스마트폰 보다 다른 사업에 집중 한다는 거죠.
현재 스마트폰은 레드오션 이고, 굳이 삼성이 중국 회사 처럼 손해 보면서, 스마트폰 사업에 집중 해야 할 시점은 아니죠.
중국 회사들이 그렇게 성장 한 점은 분명 중국 정부의 지원 덕분이죠.
하지만, 그건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서 하는 일이고, 삼성이 왜 굳이 그래야 되냐는 거죠?
삼성도 싸게 만들면 점유율은 올라가겠죠.
적자를 볼 뿐. -
ais0509
2019.01.09 01:34 [*.145.xxx.166]
삼성 이제 싸구려 브랜드입니다. 대당 판매단가 200달러대인게 삼성전자인데, 화웨이처럼 싸게 만들면 점유율을 올린다니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 3억대중, 플래그쉽은 10%가 조금넘는 4천만대에 불과한게 삼성인데 무슨 소리 하시는건지....
인도에서 100달러에 스마트폰 뿌려서 점유율 올리는게 삼성이에요.........
삼성이 무슨 프리미엄 브랜드인가요. 대당 판매단가 200달러대로 내려온지 오래되었습니다.
삼성 플래그쉽은 이제 외면받아서 고작 1년에 4천만대 팔리고요 (S,S+,노트 3기종합)
진작부터 싸구려폰 팔아서 판매량 늘린게 삼성이에요.
위에 갤럭시워치도 그렇고 타이젠도 그렇고 삼성에 대한 환상이 많으신 것 같은데
더이상 삼성전자가 화웨이폰보고 싸구려폰이라 할 수 가없죠.
대당판매단가 동급이에요. 지금도 엄청 싸게 뿌리고 있습니다.
글을 쓰시려면 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글을 써야 사람들이 공감을하죠.
갤럭시워치 세계점유율 2위라고 하시는데 2위가 아니라 ETC에 분류되고, 고작 2%고요.
애플TV도 망했다고 뭐 그냥 자신있게 말씀하시고
화웨이가 싸구려 브랜드라고요? 아니 애시당초 삼성이랑 대당판매단가 동급인 브랜드보고 누가 싸구려니 뭐니 따집니까 ㅎㅎ
판매량 중 플래그쉽 비중 10%대, 대당판매단가 200달러대가 지금 삼성폰의 현실이에요.
제발 좀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 말씀하셔야 얘기가 진행이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