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서작업과 웹서핑만 하신다면, 10인치 저가형 투인원 기기인 서피스 고도 있습니다. 프로의 크기를 확 줄여놓은 것 같은 형태입니다.

상세하고 친절한 답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ㅠㅠ 구형 모델도 고려해봐야겠네요. 하나만 더 여쭐게요! 위에서 언급하신 부분 말고, 노트북 대용으로서 서피스가 부족한 점이 또 뭐가 있을까요?? 이를 테면 '이러이러한 점에서 결국 노트북을 찾게 돼 있다'라던지... 사용 패턴을 보면 딱히 없을 듯 싶긴 한데 2in1 쓰는 사람 거의 못 보기도 했고 괜히 걱정되서요ㅠㅠ

i7모델을 제외한 전 기종이 팬이 없습니다. 즉 스스로 CPU를 쿨링시킬 능력이 없다는 건데요.. i5는 물론이고 심지어 m3도, 결코 열이 안나는 프로세서가 아닙니다. 작업을 장시간 하다보면 반드시 써멀 스로틀링을 겪게되고, 이때마다 성능 저하가 크게 체감될 수 있습니다. 이따금 팬을 달고 나온 일반적인 노트북의 쿨링 능력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좀 마이너한 부분으로, 썬더볼트를 전혀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 역시 좀 아쉽네요.

서피스라도 i7 들어가 있는 모델은 팬이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정성스러운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웬만해서는 댓글에 문법나치처럼 지적질은 잘 안 하지만..
부과 -> 부가입니다.. 부과는 보통 "과태료를 부과했다" 등, 더할 부에 과세의 과가 쓰여서 돈이 더했다는 식에서 많이 사용됩니다.
추가적인 기능이라는 의미에서는 부가를 씁니다.

외장 포트들(USB, VGA, HDMI 등)은 IO라고 통틀어 부르지 않습니다.
IO는 Input/Output의 줄인 말로 입출력 장치 전체를 포괄하는 뜻입니다.
포트가 입출력 장치가 아니라, 입출력 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장치를 뜻한다는 의미입니다. 포트는 그냥 포트일 뿐이에요.
쉽게 말해 키보드, 마우스 등이 IO이고 그것을 연결하는 포트의 종류로 USB 등이 일컬어 지는 것이죠.

외장 포트들은 물론 포트라고도 부르지만, IO라고도 부릅니다. 당장 Reddit이나 외국인 유튜버 체널 영상들만 봐도 IO라는 표현을 포트를 지칭할 때 사용하는 경우를 상당히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굳이 Linus Tech Tips와 Dave Lee를 고른 이유는, 양쪽 다 PC에 상당히 조예가 깊은 유튜버인 동시에, 전자는 전문 작가들을 고용하여, 후자는 상당한 자기 검수를 통해 대본을 짜는 만큼 잘못된 말을 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43pUNg-BRmw
What Did Microsoft ACTUALLY Change? - 'New' Surface Pro (5)
3분 22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kUzIxgexG28
Microsoft is SO CLOSE
4분 38초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e_aSht_ssls
Top 10 - The Best Thin and Light Laptops! (2017)
6분 54초부터

저는 엄격한 잣대로 단어를 이용하는걸 좋아하지만, 최근 트렌드가 그렇다면 받아들여야 하는 부분이네요.
컴공과 전공자라서 버스(BUS, 일반적으로 포트)와 I/O는 엄격히 구분되어 배워왔기 때문에 혼용사용한다고 생각하진 못했네요.
잘 배워갑니다.

아참, 추가로 I/O가 적다라는 개념을 써야지 "나쁘다"는 개념은 옳지 않은 듯 합니다.
I/O가 나쁘다는 의미는 I/O의 인식속도가 느리다거나, 혹은 인식율이 좋지 않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죠.
더 좋은 표현으로는 I/O가 나쁘다 또는 적다라는 표현보다도 "확장성이 나쁘다", 혹은 "확장성이 적다"가 있습니다.

단어를 이용 -> 단어를 사용<br />뭐 이용이라고 적어도 누구나 이해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엄격하시다길래 한자 적어봅니다.

제가 틀리게 쓴게 맞습니다.
그러나, 그건 단어를 때문이 아니라 "엄격한 잣대로"라는 수식어때문입니다.
"엄격한 잣대로"가 붙는 순간부터는 단어를 올바른 용도에 맞게 쓴다는 의미가 되므로 사용이 맞는 것이고
"엄격한 잣대로"가 없다면 이용이라고 써도 "단어를" 때문에 사용 또는 이용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하나 배워가네요 덕분에 사용/이용에 대해 더 공부하게 됬네요.

됬네요. -> 됐네요. (기본)

한자 적어봅니다 -> 한 자 적어봅니다. (이것도 기본이죠?)

이런 식으로 꼬투리 잡자고 시작한 말이 아닌데 어처구니가 없는 분이네요.
위에서 저는 분명히 틀린 부분은 틀렸다고 인정했습니다.

기분 안좋으시죠? 꼬투리 잡아 죄송합니다.

됬네요 라고 쓰신거 실수인것 알고 있습니다.

문법나치 아니라고 하시면서 부가 IO 나쁘다 등 여러가지 지적 및 훈계 하시길래, 역지사지 해보시라고 일부러 똑같이 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부가 IO에 대해서는 적절했으나, 나쁘다에서 좀 너무 나갔다고 느꼈어요. 일부러 틀린부분 찾은 느낌이랄까.. 원글쓰신분께서 io가 나쁘다고 하고 설명을 충분히 했기에 일반적으로 읽기에 아무 무리 없잖아요.)

이해하는데 무리없고 정말 말도 안되는 문법적 오류 아니면 상대도 실수했거니 하고 그냥 넘어가는건 어떨까 합니다.

생각해보니 IO가 나쁘다는 것도 일부러 나쁘다고 표현하시진 않았겠네요.
원래 가장 첫 댓글에 말하려했던 것인데 잊고 적지 않아서 "아참," 하고 마지막에 덧붙였던 말인데 괜히 사족이 되었나 싶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들도 고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