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럭시 폴드에 대한 의문점 | 추천 | 0 | IP 주소 | 116.124.xxx.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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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EarthBound | 날짜 | 2019.02.21 14:05 | 조회 수 | 1556 |
어른들의 사정이 있었겠지만 이번 갤럭시 폴드 디자인에 대해서 의문이 드는 부분이 있어서 언케 회원님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실 지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Q1) 전면디자인의 베젤은 안쪽 디스플레이의 상하높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희생된 공간일까요? 그렇다면 심미성을 위해 전면 디스플레이를 길게 가져갈 수도 있었을텐데 왜 그러지 않은걸까요? 이것 역시 공간때문일까요? Q2) 안쪽 디스플레이의 노치부분에 대해 어떤 생각이 드나요? 약간의 노치는 어느정도 허용된 분위기긴 하지만 너무 넓은 편이 아닌가, 그럴꺼면 차라리 상하공간을 희생하는 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안쪽 공간의 카메라는 꼭 필요했을까요? Q3) 안쪽의 디스플레이가 7인치 정도 되는데 과연 옳은 선택이였을까요? 7인치 태블릿을 사용했던 경험을 생각해보면 7인치가 들고다니면서 쓰기에 좋은 크기이긴 합니다만 폴드의 화면비율 때문에 실제로 멀티미디어 작업을 한다면 노트시리즈 크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해당 화면비를 채용했을 때 멀티테스킹의 유용성 이외의 장점이 무엇이 있을까요? Q4) 돈이 있다면 구매 의사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언케 회원님들의 자유로운 생각 듣고싶네요. |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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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an
2019.02.21 14:14 [*.39.xxx.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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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D
2019.02.21 14:15 [*.31.xxx.26]
1. 전면의 디플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는 예비용? 비상용? 일반 카톡이나 전화받기 혹은 음악 감상 제어를 위한 정도의 화면만 있으면 되니까 작으면 작을 수록 배터리도 적게먹고 한손으로 조작하기 좋은 작은 화면을 가져갔다고 생각해요.
2. 생각보다는 카메라가 가져가는 비율이 크지만 화면이 크니까 일반 스마트폰의 노치처럼 손해보는 기분이 덜한것 같아서 큰 문제는 없을것 같아요. 그리고 펼쳤을때 얼굴인식등의 잠금 해제를 위해서 내부에도 카메라가 있는게 좋은것 같아요.
3. 멀티태스킹을 할때 반반으로 사용해도 충분히 메리트가 있고 7인치면 무게나 이동성있는 멀티미디어 소비용으로 딱인것 같아요. 게임이든 영상이든. 화면 비율때문에 노트시리즈와 비슷하다는 말씀은 이해가 잘 안가네요...
4. 가져보고는 싶지만 아무리 완성도가 좋아도 단독적인 제품은 업데이트나 사후 관리가 애매해서 매장에서 만져보기만 하는걸로 만족할 것 같아요 -
EarthBound
2019.02.21 14:21 [*.124.xxx.238]
안쪽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센서에 대한 생각은 미처 못했네요. 그거라면 납득할만하네요. -
재호씨
2019.02.21 14:23 [*.223.xxx.205]
음... 개인적으로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심미성을 고려할만큼 개발단계가 진행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갤럭시 폴드가 로욜의 플렉스파이처럼 기술 지표를 보여주기위한 기기가 아닌, 실제 소비자를 위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심미성이 무시될 순 없다는 것이지만, 아직 개발이라는 단계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누구나 디자인을 할 수 있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습니다만, 이를 현실화하려는 부분에서는 분명 제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갤럭시폴드는 상상과 기술로써의 중간점을 잘 도출하고 어필했다고 생각하구요. 사람들이 1세대 제품을 걸러내야 한다는 이유는 그런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조사나 소비자가 생각하는 그 상상과 기술의 수준이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상상의 가능성을 1세대를 통해 보았으니 2세대를 통해 완전한 제품을 기다리는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전 돈이 있다면 이 제품을 살것 같습니다. 이 제품에 대한 제 상상과 기술력으로 표현한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서요. -
Equinox
2019.02.21 14:28 [*.108.xxx.34]
A1. 큰 화면이 펼치자마자 나오는데 외부까지 넓으면 그 목적성이 겹치는만큼 외부까지 넓어야할 이유가 많아보이진 않습니다. 괜히 원가만 상승시키겠죠. 무엇보다도 상하배젤을 모조리 체운다면 지금도 21:9라는 상당히 길죽한 화면인데 더 길어져서 심미적으로는 물론 조작하기에도 썩 편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전면디스플레이라는 것 자체가 이걸 이용할 수도 있다, 혹은 화면을 펼치지 않아도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 정도로 받아들여야지, 모든걸 하라 만든 게 아닌 만큼 그게 작다고 큰 문제가 발생할거라 보진 않습니다.
A2. 개인적으로는 아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안면인식을 위해서 꼭 필요했다고 하더군요. 화면을 펼치자마자 바로 얼굴을 인식하고 잠금이 해제되는, 마치 노트북의 윈도우 핼로우처럼 직관적으로 작동하는 메커니즘을 구축하고자 한 선택이라고 합니다.
A3. 폴더블 폰이라는 것 자체가 시장에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이런 형태의 하드웨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특정한 앱 같은것도 기다려야할 거 같고, 아직은 접할 수 있는 정보도 한정된 만큼 돈이 있다 하더라도 구매 욕구는 별로 없는 것 같네요. -
Equinox
2019.02.21 14:31 [*.108.xxx.34]
언케에서 (띄어쓰기를 뺴놓은)'펼 치 기'라는 단어가 사용 금지어였군요.. -
Bindy
2019.02.21 15:44 [*.178.xxx.234]
그냥 아직 기술적 한계죠. 인폴딩 폴더블 디스플레이 자체가 폰에 처음으로 탑재된건데, 그 이상의 기술력을 요구하는 것들은 후순위로 밀려났을 뿐이죠. (당장 일반폰도 아직 베젤리스도 달성 못한 판국에). 한 두 세대쯤 지나면 외부 디스플레이 베젤 문제랑 내부 디스플레이 노치 문제 둘 다 어느정도 해결될거예요. -
jyp0707
2019.02.22 00:56 [*.147.xxx.165]
저도 기술적 문제라고봅니다.. 이정도도 전 놀랍더라구요.. -
jyp0707
2019.02.22 01:01 [*.147.xxx.165]
성능 단가 베터리타임 등 여러 기술적 문제가 아직 완벽하지 않아서 외부액정이 다소 언벨런스한 사이즈로 나왔을겁니다 .. 다음에 해결해야죠.. 다음세대기기가 나온다면 나올수록 더 얇아지고 외부액정은 더 커질겁니다 백퍼. 그때도 저렇게 나온다면 심오한 뜻일테지만 절대 이상태를 유지할일은 없을겁니다. 오백원 겁니다
2. UI를 보면 그부분은 상단바로 거의 쓰여서 영상볼때나 안잘리는 위치더군요 그냥 보면 거슬리는데 UI를 꽤나 잘 짜놔서 별로 안거슬렸어요 그리고 이 안쪽 화면이야말로 몰입감이 중요한 부분인데 위아래 베젤이 있으면 안되는 부분이라 생각해요
3. 이건 16대 10 비율 태블릿과 4대3 태블릿중 어느것이 인기있는지 보면 될거같네요 당연히 추세는 4대3입니다 같은 크기에서 많은 정보를 한번에 띄워줄수있기때문에 길쭉한 형태보다 공간활용부분에서 유리합니다
4. 네 지금 총알 긁어모아보고있어요.. 생각보다 훨씬 완성형에 가까워서 일반 대중들도 살만한 퀄리티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