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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폴더블폰에 대한 생각.. | 추천 | 0 | IP 주소 | 223.39.xxx.2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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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Y | 날짜 | 2019.02.26 18:07 | 조회 수 | 1127 |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메이트X는 디자인을, 폴드는 안정성을 챙겼습니다.
각각의 두 회사가 폴더블 폰을 내놓았는데요, 이에 대해서 생각을 차근차근 해보았고, 각각의 장단점이 나왔습니다. Galaxy Fold 장점1 : 인폴딩형식이라 안정성이 강하다. 장점2 : 화면을 접었다 폈을때 자국이 덜하다. 장점3 : 소프트웨어가 체계적이다. 장점4 : 당장이라도 양산할 수 있을만큼의 퀄리티이다. 단점1 : 외부화면 베젤이 광활하다. 단점2 : 노치가 존재한다. 단점3 :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단점4 : 생각보다 작다. 단점5 : 비싸다(공통, $1980+) Hwawei Mate X 장점1 : 평상시 일반인들이 기본적으로 생각하던 미래형 디자인이다. 장점2 : 두께가 얇다. 장점3 : 성능이 빠른 사용에 충족한다. 단점1 : 디스플레이, 칩셋 등 타사의 기술력이 대거 투입되어 있어서 물량공급이 원활할지는 단정짓기 어렵다. 단점2 : 아웃폴딩 형식이라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하다. 단점3 :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부족하다. 단점4 : 화면이 접었다 펼때마다 늘어져 차후 보존성이 의심된다. 단점5 : 비싸다(공통, $2600+) 메이트X가 분명히 디자인적으로는 대중이 선호하는 디자인입니다. 그러나 이걸 구현하는 기술,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실망스러운 듯 합니다. 시연 당시 영상만 봐도 몇번 접고펴니 늘어지더군요. 나중엔 평평히 복구될지도 의문입니다. 반대로 갤럭시 폴드는 인폴딩 방식으로 안정성을 더했고 One UI라는 폴더블폰을 위해만든 OS가 체계적이고 활용성을 극대화시킵니다. 힌지는 복잡한 매커니즘을 적용해 상당한 내구성의 힌지가 완성되었죠. 그러나 생각보다 작은 내부 디스플레이, 두꺼운 베젤, 뜬금없이 거대한 노치, 역시나 접히면서 생기는 자국은 아쉽습니다. 참고로 폴더블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들은 웬만한 충격에는 견딜 수 있는 것들이라 깨지는 걱정은 덜하셔도 될겁니다. 단, 화면 겉을 덮고있는 재질이 우레탄 계열로 보이며 스크래치에 매우 취약할 것 같습니다. 아웃폴딩의 메이트X가 가장 우려해야할 부분일 듯 합니다. 각각의 폰의 2세대가 나올때 쯤엔 현재의 단점들이 대부분 수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양 회사 모두 시간이 급하다보니 개발시간이 부족했나 봅니다. 1세대가 나온 지금으로선 2세대는 개발시간이 충분할 것이니 단점을 수정하고 추가기능을 보완하는 과정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제 주관과 네티즌들의 객관적 평가가 섞여있습니다. 사진은 Freeboard 안에 있는 한 게시글의 사진을 사용하였습니다.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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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PLE123
2019.02.26 18:14 [*.223.xxx.242]
노치는 큰화면으로 영통하려고 넣은것 같네요ㅋㅋㅋㅋ 화웨이는 큰화면으로 영통이 불가능해 보여요 . 5g 영통화질 기대되네요 -
brainer
2019.02.26 18:16 [*.57.xxx.176]
제가 다른 분 글에도 한번 말씀 드렸지만, 현 기술로 Foldable Display를 탑재한 SmartPhone에서 두께가 얇은건 얼핏보면 장점이지만, 기술상으로는 단점입니다. <br /> <br /> Samsung이 두께가 두꺼운 이유는 Hinge 때문입니다. <br /> <br /> Hinge가 튼튼하지 않으면, Huawei 처럼 울음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br /><br />즉, In-Folding Display의 장점이 아닌, Hinge 기술차입니다. <br 3/> <br /> 그리고 성능도 5G Modem, 고속충전 빼고는 삼성이 한 수위입니다. -
Alesso
2019.02.26 18:19 [*.215.xxx.34]
한글로 쓰셔도 될것같은데 불필요한 영단어는 안써도 될것 같아요. -
YT남
2019.02.26 23:40 [*.62.xxx.249]
기구개발자로서 말씀드리면 폴드의 인폴딩방식이 주름이 적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반대입니다. 즉 접히는 부분의 곡률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상대적으로 힘이 분산이 되, 주름이 적어지고, 그렇게 하려면 아웃폴더로 가게 됩니다. 즉 화웨이나 샤오미가 하는 방식이 곡률을 더 키워 힘을 분산시킬수가 있죠. 인폴딩방식은 곡률을 키우면 힌지부 두께가 늘어나고, 작게하면 자국이 심하게 남죠. 간단히 종이를 접을때 인폴드와 아웃폴드중 어느방식으로 접을때 자국이 덜한지 보면 알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