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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또 공기계를 건져왔습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21.154.xxx.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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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3B3LL10N | 날짜 | 2019.03.05 00:09 | 조회 수 | 1061 |
소니를 써보고 순정 안드로이드를 더욱 갈망(?)하게 되어서 질렀습니다.
넥서스 5X 16기가 모델.
사실은 무한부팅 문제도 있고 마이크로 SD 카드로 확장도 안되면서 16기가라는 저용량이지만 3매넌이라는 마법의 가격에 혹 해서 구매했습니다. 뭐.. 전체적으론 A- 급의 상태지만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몇시간 만져본 소감으론
첫번째로 일단 135g으로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튼튼하게 느껴집니다. 플라스틱 재질인데 되게 믿음직 스럽게 느껴지는 휴대폰은 S5 이후로 오랜만..
두번째는 사실 스냅 808에 꼴랑 2기가 램이라 걱정을 했는데 역시 구글 순정의 힘은 위대합니다. 그 걱정을 저 멀리로 날려주는 아주 빠릿한 퍼포먼스더라고요. 다만 2기가 램의 한계는 분명히 있긴 합니다.
카메라도 비록 넥5에서 OIS가 없어지긴 했으나 품질은 비교도 안될 수준으로 괜찮은 듯 합니다. 물론 이건 OIS를 박고도 카메라 품질이 이지경이였던 넥5가 이상한 것이었지만요.
다만.. 스피커가 정말 구린게 맘에 걸립니다. 이왕 전면에 박을거면 리시버랑 스테레오로 들려주면 어디가 덧나고 스테레오도 아닌데 품질까지 왜이리 떨어지는지.. 정말 미스테리입니다.
물론 배터리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더랍니다. 스냅 808의 높은 전력 소모+넥서스의 전통인 짧은 배터리가 합쳐서 넥서스 시리즈 중에서도 눈에 띄는 조루 배터리더군요. 아마 제가 써본 스마트폰 중 최악의 배터리 타임을 가진 녀석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좀 더 자세한 건 리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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