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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 | 추천 | 0 | IP 주소 | 218.235.xxx.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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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 날짜 | 2019.04.05 19:14 | 조회 수 | 743 |
https://www.sammobile.com/2019/04/05/samsungs-q1-2019-earnings-guidance-suggests-60-drop-profit/amp/?__twitter_impression=true
18년 4분기에 역대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한 직후 메모리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19년 1분기에는 역대급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래도 삼성은 휴대폰 만드는 회사이기 이전에 반도체 회사이다 보니 S10과 A시리즈의 선전에도 이익 하락을 면치 못했습니다. |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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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r7473
2019.04.05 19:22 [*.173.xxx.23]
아 생각해보니 얘네들 반도체 기업이었지...ㅋㅋㅋㅋ 전체수익으로 따지면 스마트폰은 진짜 취미나 다름 없는수준.. -
키리스
2019.04.05 21:36 [*.62.xxx.153]
예전엔 IM 부문이 실적 끌어올렸지만요 -
Ssean
2019.04.05 19:35 [*.31.xxx.105]
그래도 다행히 실적부진이 삼성의 잘못이 아니라 반도체 시장 위축탓인걸 많은분들이 아셨는지 주가는 거의 변동이 없더라구요..? -
ais0509
2019.04.05 23:01 [*.17.xxx.57]
삼성 탓이 아니라, 이미 주가에 이런 리스크가 다 포함되어 있던 것이죠.
애시당초 삼성 탓이 아니라, 시장 위축된다고 실적이 60%나 떨어지는게 엄청난 리스크죠.
2018년 순익만 보면 애플과 비슷한 수준이였지만 애플과 시가총액이 4배나 차이 난다는게 그걸 말해주죠.
삼성의 순익은 안정적이지 못하고, DRAM값만 절반으로 떨어져도 실적이 절반으로 떨어져버리니 같은 순익이라도 시가총액이 낮은 것이죠.
참고로 2018년 기준 삼성 순익의 1/5 수준인 아마존 시가총액이 1000조가 넘죠.
주가(시가총액)는 이미 미래에 대한 수익가능성과, 현재 수익이 얼마나 안정적인지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죠.
2018년 기준, 비슷한 5~60조대 순익이지만 시가총액을 보면 삼성은 250조, 애플은 1000조였죠. 다 이유가 있는 거죠.
현재처럼 DRAM값만 떨어져도 삼성이 할 수 있는게 없으니까요. 반대로 말하면 2018년이 역대급 호황이였죠.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5 23:03 [*.146.xxx.139]
하드웨어 회사니까요... -
ais0509
2019.04.05 23:12 [*.17.xxx.57]
애플도 소프트웨어를 잘 만들 뿐이지 굳이 따지면 하드웨어 회사입니다.
애플 순익이 어떤 이유로든 1년만에 60%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까요?
반면 삼성은 DRAM값만 요동쳐도 역대급 실적에서, 바로 다음해에 기사에서 어닝쇼크란 말이 나올정도로 곤두박질 치기 때문에
같은 순익이라도 비교자체가 안된다는 말입니다.
꾸준히 60조를 뽑는 회사와, 시장상황에 따라 60조뽑았다가 30조 뽑았다가 하는 회사는 차이가 있단 말이죠.
이미 삼성 주가에는 이런 리스크가 다 포함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삼성이 꾸준히, 10,20년 뒤에도 60조를 뽑을 수 있고, 더 성장할 회사면 시가총액이 1000조는 우습게 넘었겠죠.
2018년 순익이 삼성 절반도 채 안되는 토요타가 삼성전자 시총과 비슷한 수준이고요.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5 23:48 [*.146.xxx.139]
애플은 플랫폼 회사라서 리스크가 비교적 적긴 합니다... 뭐 시장 유동성에 따른 리스크 큰 사업 하는 게 나쁜 것도 아니고요. 그리고 애플 순익이 어떤 이유로든 1년만에 60%가 떨어질 가능성이 정말 없다고 생각하신다면... -
ais0509
2019.04.06 00:34 [*.17.xxx.57]
아니 이건 제 주장이 아니라 이미 시가총액이 말해주고 있다니까요.
삼성과 애플의 2018년 순익이 동급인데 시가총액이 4배 차이나는데 이유가 있다니까요.
애플의 수익 안정성과 삼성의 수익 안정성에 차이가 크기 때문이죠.
삼성 IM사업부 매출이나 순익이 그렇게 왔다갔다 하나요? 반도체 사업부가 왔다갔다 거리는게 문제죠.
삼성 IM사업부 순익이 반도체에 비해 적긴해도, 1년에 100조대 매출과 10조대 순익을 꾸준히 유지중입니다.
60% 떨어질 가능성이 당연히 있긴하지만 반도체 쪽보다는 훨씬 리스크가 적단 말입니다.
토요타가 삼성 순익 절반도 안되지만, 그 순익을 꾸준히 미래에도 유지해 나갈수 있으니 시가총액이 삼성과 근접하죠.
반면 삼성은 2018년 60조라는 어마어마한 순익을 냈지만 그게 향후 실적을 보장해 주지 않으니, 이미 순익대비 시가총액이 낮은 회사였단 말입니다.
삼성이 10년뒤에도, 20년뒤에도 꾸준히 60조대 순익, 혹은 그보다 더 성장할만한 회사라면 시가총액 250조가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반도체 특성상 순익에 변동성이 너무 크다보니, 2018년 역대호황 순익에 비해 시가총액이 이미 저평가 되있단 말입니다.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6 06:40 [*.146.xxx.139]
아니 그러니까 서로 틀렸다고 논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왜 그렇게 혼자 열정적으로 주식시장을 분석하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여기서 아무도 삼성이 리스크 없이 탄탄대로를 달린다거나 삼성의 주가가 고/저평가되었다고 한 적이 없는데... -
ais0509
2019.04.06 09:54 [*.145.xxx.166]
다른분에게 써놓은 제 댓글에 댓댓글 달아놓은건 님인데요? 저는 삼성 주가가 안떨어졌다는 글에대한 반론을 적은 것입니다. 원래부터 삼성 주가에는 이런 수익불안정성이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던 것이기 때문에 어닝쇼크가 와도 폭락하지 않는다는 말이고요. 애시당초 안정적으로 미래에도 60조 실적을 꾸준히 뽑아줄 회사로 평가되었다면 현재 시총도 250조가 아니라 1000조 가까이 됬겠죠.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6 21:22 [*.146.xxx.139]
어닝쇼크가 와도 폭락 안하니까.. 일단 안 떨어진 건 맞잖아요..?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6 21:26 [*.146.xxx.139]
그리고 음 제가 OP인데.. 사실 삼성 관련해서 글 쓸 때마다 항상 오셔서 삼성의 미래가 어두운 이유를 장문의 에세이로 남기고 가시다 보니... 다소 피곤하네요 죄송합니다... -
brainer
2019.04.06 08:30 [*.223.xxx.93]
말씀하신대로 반도체에 대한 리스크가 있었기 때문에 주식이 지나칠정도로 저평가 된것도 있지만, 굳이 그거때문은 아닐겁니다.<br /><br />그런씩으로 따지면, 애플도 마찬가지죠.<br /><br />누가 한달사이 시가총액 수백조가 왔다 갔다 하는 기업을 사나요?<br /><br />최소한 삼성은 대부분의 경우 주가가 거의 일정합니다.<br /><br />지난 2017년 반도체 호황으로 주가가 급상승한 이후 애플급으로 크게 왔다갔다 거리진 않다는 거죠.<br /><br />물론 지난해 미중 무역전쟁으로 주가가 3만원대로 떨어진 경우가 있습니다만, 얼마지나지 않아 원래 상태로 돌아갔죠.<br /><br />어제 주식만 보면 떨어진거 같지만, 삼성이 영업이익 폭락을 예고한 이후 오히려 주가는 올랐죠.<br /><br />결론적으로 삼성주식이 저평가된 이유는 반도체 리스크도 있지만, 아무래도 한국 기업이라는게 가장 크지 않았나 합니다.<br /><br />원래 IT 기업은 고평가돼야 정상입니다만, 삼성은 지나치게 저평가됐으니까요.<br /><br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투자회사도 저평가돼야 하니까요. -
ais0509
2019.04.06 09:50 [*.145.xxx.166]
삼성전자가 주가가 일정하다는 건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 2018년 6월 54,000원에서 2019년 1월 37,000원으로 6개월 사이에 30%가 떨어지는게 삼성인데 삼성 주가가 거의 일정하다는건 처음 듣네요. 애플도 폭락한 후에 회복하는 중이고요. 그리고 애시당초 주가 (시가총액)은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치입니다. 현재 실적이 어떻니도 영향을 끼치긴 하지만, 시가총액은 엄연히 시장에서 평가하는 기업의 미래 가치입니다. 계속 쓰지만 삼성이 10,20년뒤에도 꾸준히 60조, 혹은 그 이상의 실적을 낼 만한 잠재력 있는 회사면 시가총액이 250조에서 안논다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상식적으로 1년에 60조 꾸준히 몇십년동안 벌 회사인데, 그 회사 가치가 250조밖에 안된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애시당초 250조라는 가치에는 미래시장에서 잠재력이 부족하고, 수익안정성이 타 제조업대비 떨어지는게 반영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이 1년 순익 15조에 시가총액 55조 입니다. 아마존이 순익 10조에 시가총액 1000조고요. 애시당초 메모리 쪽이 수익이 워낙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순익대비 시총자체가 이미 작은 편입니다. 한국회사여서 저평가된게 아니라요. 마이크론도 미국회사인데 순익 15조인데, 시총이 고작 55조입니다. -
brainer
2019.04.06 13:34 [*.164.xxx.160]
왜 제가 적어놓은 내용들을 다시 적으셨는지는 이해가 안 되지만, 말씀하신 내용대로라면, 짧으면 10년 이내에 Alphabet, Apple, Netflix, Amazon, Facebook 같은 회사들은 1년에 최소 수십에서 수백조를 번다는 말씀인가요?
애초에 FANG이라 불리우는 회사들과 Apple이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던거죠.
주가는 미래에대한 가치라고 하셨는데, 현재 누가봐도 미래가 썩 밝지 않은 MS는 왜 주가가 최고가를 찍고 있나요?
Apple도 계속해서 점유율이 내려가고 있는데, 왜 주가는 계속 안 내려가나요?
워렌버핏도 조금 팔았다고 하던데 말이죠. (워렌버핏왈 '5년 이하 투자하면, 단타...)
뿐인가요?
Amazon, Netflix같은 경우는 적자도 나죠. (물론 일부러 하는 느낌도 있지만요.)
FANG이 Samsung보다 돈을 많이 버나요?
아니면, 그 회사들이 앞으로 1년에 수십 수백조를 벌 회사인가요?
Samsung이 계속해서 60조를 벌지 안 벌지는 모르지만, 반도체의 경우 수요는 앞으로 더 는다는건 모두가 아는 사실 아닌가요?
FANG이 돈을 번다는건 Server 증설이 필요하고, Server 증설을 한다는건 Samsung이 이득을 얻는다는건 아닌가요?
정말 Samsung이라는 회사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안전성, 그거 하나때문에 주가가 낮다고 생각하시나요? -
ais0509
2019.04.06 13:56 [*.145.xxx.166]
당연하죠. 아마존의 경우 10,20년뒤 가질 기업의 가치 자체가 비교도 안되게 높죠. 스마트폰에 있어서는 애플은 오히려 욕먹으면서 프리미엄 정책으로 간 덕택에 중국업체들과 라이벌 구도는 피하게 됬죠.
반면 삼성전자 im사업부의 경우, 현재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와 경쟁상대에 올랐습니다. 중국업체들이 올라올 수록, 삼성 스마트폰 입지는 그만큼 좁아지는 셈이죠. 이미 중국,인도,러시아 등 신흥국 시장으로 한개씩 시장 뺏기는 상황이고, 미래도 오히려 애플보다 안좋으면 안좋았지 절대 좋은상황도 아닙니다. 대당판매단가는 250달러로 추락하고 중국업체들의 저가형 추격에 예전만한 순익이 계속 날지도 의문이고요.
MS 윈도우, 대체제나 치고 올라오는 라이벌이 있나요?
알파벳,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 소프트 전부 미래가치가 매우 확실한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삼성 OLED?? BOE가 언제 치고올라와도 이상하지 않고
가전은 예전부터 중국업체가 1위였고, 가전사업부 연 순익은 1조원대밖에 되지않고
IM사업부는 1년에 10조수준이지만 중국업체들이 무섭게 추격중이고,
반도체 사업부는 DRAM 시세에 따라 등락폭이 매우 크고, 이러한 문제들을 감안해서 현재의 시가총액이란 말입니다.
예를들어 3만원짜리 상품이 있는데 1년마다 6천원씩을 꼬박꼬박 준답니다.
이걸 누가 구매안하나요? 애시당초 1년에 6천원씩 벌어주는 제품이 3만원?? 말이 되는 수치라고 생각하세요?
벌어들이는 돈이 1년에 2천원이 될 지, 6천원이 될 지, 3천원이 될 지 모르니까 제품 가격이 3만원인 겁니다.
1년에 6천원씩 변동성없는 수익을 내는 구조였으면 제품 가격 3만원이 말이된다고 생각하세요? 전세계 사람들 너도나도 구매하려고 해서 10만원까지는 오르겠죠.
3만원이면 5년이면 투자금 회수하고도 지분을 보유할수 있는데, 누가 구매 안하나요? 전부 구매하려고 해서 10만원 (1000조) 찍었겠죠.
마지막으로 '누가봐도 좋지 않은' 이 아니라, 그냥 님이 보기에 좋지 않은 입니다.
이미 시가총액이 1000조가까이 찍는다는 것 자체가 미래가치가 엄청나다는 시장의 객관적인 평가지표인데
누가 MS미래가 좋지않다고 판단하나요?
이미 시장에서는 MS의 미래가치가 충분히 엄청나다고 판단하니까 시가총액이 1000조 인 겁니다....
누가봐도 좋지 않다니요.
그리고 1년에 순익 60조 앞으로 꾸준히 찍을 수 있는 회사가 단돈 250조??ㅎㅎ
당장 사야죠. 만약 1년에 60조씩 꾸준히 몇십년간 먹고살 회사면 너도나도 이 회사지분 사려고 해서 시가총액이 1000조는 돌파했겠죠.
당연한거 아닙니까? 4년이면 투자금 100%회수에 지분까지 얻는건데 지금 당장 삼성주식 사러가야죠. -
brainer
2019.04.06 14:26 [*.223.xxx.93]
말씀하신 내용은 마치 석유나, 철광 회사의 영업이익이 석유, 철광 수요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니, 그 회사들은 모조리 사업 안전성이 없는 회사라는 말과도 같군요.
반도체는 3차, 4차 산업에 있어, 석유나 철광과도 같은 꼭 필요한 존재임에도, 언제 망할지는 모르나 지금 내눈에 보이는 조그만한 마트, 옷을 만드는 회사의 미라가 더 밝다는 이야기군요?
반도체의 수요가 앞으로 더 많아진다는걸 모두가 알고있지만, 단지 수익 안전성 때문이군요.
http://naver.me/Fg8Q7ez4
정말 대체제 문제라면, Facebook은 어떻게 설명이 될런지 궁금하네요.
Facebook 같은 회사가 대체되는건 5년 이면 끝날 상황이고, 그러한 전례가 있음에도 정말 미래가치 때문이라고요?
석유회사 역시 석유가격에 따라, 영업이익이 몇배씩 차이가 나지만, 그러한 기업을 두고 불안정한 기업이라고 하지는 않죠.
Samsung 역시 마찬가지죠.
사람들의 인식속에 반도체에 안정성이 딱히없고, 우리나라의 안정성도 없죠.
시가총액이 최대 300조까지 뛰어도, 외국인 지분이 50%대에서 머무는 이유가 있겠죠. -
노키아온더헤븐스도어
2019.04.05 23:04 [*.146.xxx.139]
사실 삼성이 미리 투자자들에게 안내를 한 영향도 있을 겁니다. 지라시 하나하나에도 요동치는 게 주가인데 이번엔 의외로 동요가 없어서 놀랐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