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도 굳이 애플이 생각나는 디자인으로 했어야 했는가.. 이런 생각 들어요.. 전..
사실 애플 알림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잘못파악한 느낌입니다..
사실 깔끔하게 상단바로 알림만 누적해서 보여주면 되는 거였는데....

아마 애플 디자인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부러 그렇게 디자인 하지 않았을까요. 태스크 체인저에도 딱 애플이랑 비슷한 형태로된게 있거든여

빼꼼이라는 어플아세요? 빼꼼 어플은 카톡메시지를 카톡 대신 상단바에 누적해서 보여주거든요... 불가능한건 아닌거 같은데,

오히러 이 해명 조차 소비자의 니즈를 잘못 파악한게 아닌가 싶어요..
잠금화면에서 뭘 보여달라는 게 아니었는데,,,, 사실 아이폰이 잠금화면에서 알림 접근이 가능하잖아요.. 그쪽에 너무 촛점을 맞춘 것 같아요..

사실 저희는 아이폰 같이 잠금화면에서도 보여주길 원한게 아니라,
카톡 같은 어플에서의 알람을 누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깔끔하고 믿을 만한 어플을 원한거였는데...........

빼꼼 저는 쓰다가 알림 쌓아주는 방식이 저랑은 안 맞고 불편해서 지워버렸고ㅠㅠ<br />소비자의 니즈를 잘못 파악한 게 아니라.. 잠금화면에서 알림 접근에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원래 구현하려고 했던 것도 저희 기대와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br />지금 노티스타를 노티바 내렸을 때 바로 쓸 수 있게. 제가 기대했던 건 이 쪽이었네요. 노티바 자체를 뜯어고쳐서 알림 방식을 바꾸는 거<br />그게 기술적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서 방향을 튼 것 같네요<br />그래서 잠깐 써보고 이것도 깔끔하게 지웠어요. 원래 방식도 안 불편했으니 딱히 아쉽지도 않고요<br />일단 저는 접근 방법만 더 간편하게 해결이 된다면 빼꼼보다는 훨씬 낫네요

롤리팝때인가 마멜때인가에도 되었던 상단바 교체가 지금은 많이 힘든가요? 이미 구글 정책 버릴건 다 버린거같은데..

니즈는 소비자의 후기를 보면 안다고 생각합니다. 노티스타 나오고 많은 유저분들 반응이 이런걸 원하는게 아니었다고 합니다. 삼성 멤버스 가면 대충 유저들 동향을 알수 있어요. 큰 불만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진다는 겁니다. 맵핑이나, 상단바로 해달라는 의견이 대다수에요.. 대놓고 노티피케이션 엣지라는 어플이 낫다고 하시는 분도 계세요.(윗분 말고도 삼성멤버스에서도 몇분 봤습니다.) 기술적인 어려움이라는게 애플처럼 잠금화면 좌우 스와이핑으로 구현하거나 상단바를 뜯어 고치는 것 등이 어렵다는 말이지, 개인 개발자들도 상단바 (안드로이드는 노티바라는 표현을 쓰지 않습니다.)에 알람 쌓이게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이 기술적으로 어려웠다는 말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오히려 다른 앱의 알람을 가로채서 다른앱에선 메시지를 띄우지 않는게 어려웠다고 하면 이해가 더 잘되겠네요..
그리고 아이폰과 똑같이 해달라는게 아니라 아이폰처럼 알람을 따로 받아보고 싶다는 것이었어요.
대놓고 색깔 빼놓고는 애플 따라한 티가 나면서까지 잠금화면에 구현해야 했느냐.... 이건 좀 의문부호가 붙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차가 있겠지만, 솔직히 기능적으로 빼꼼보다 좋은 점은 타 알람도 볼 수 있으며, 디자인이 좋다는 점밖에 없습니다.
어플별로 모아보는 것도 안되고, 단톡방 별로 보는 것도 안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