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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주변기기를 만드는 레이저에서 만든 레이저폰2입니다.
두달정도 사용하며 장단점을 틈틈이 적어보았습니다~~

장
ㅁ 포장, 동봉된 충전기, 유심칩 빼는 도구등 디자인이나 검정색의 깔맞춤등 여러가지 세심하게 신경쓴 부분들이 레이저에대한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합니다.
ㅁ 휴대폰으로서의 120hz의 화면은 정말 보기좋습니다. 다른 핸드폰을 보게되면 화면이 렉걸린듯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친구의 S10을 보는데 화면이 버벅거리게 느껴지게 됩니다...아직 몇 안되긴 하지만 120hz를 지원하는 게임을 할때도 확실히 다릅니다.
ㅁ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참맘에 듭니다. 각진 휴대폰을 좋아해서... ㅎ
ㅁ 스피커가 전방 좌우로 나뉘어 있으니 스테레오 스피커답습니다. 음질도 좋고 크기도 커서 웬만한 블루투스 스피커급입니다.
ㅁ 휴대폰 뒷면에 크로마가 있는데 참 이쁩니다. 엄청 자세히 보면 모든부분의 밝기가 동일하지는 않지만 정말 자세히 보지 않는이상 절대 안보입니다.
ㅁ 4000ma 배터리. 전에 쓰던 휴대폰의 배터리 용량이 작은탓인지 4000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뒷면크로마를 항상 켜두어도 배터리소모가 심하지 않습니다.


단
ㅁ 220g의 무게...지만 저는 폰이 가벼운것보다 묵직하니 좋더라...
ㅁ 이어폰잭 없습니다...3.5이어폰잭을 C타입으로 변환하는 잭이 있습니다. 평소에 이어폰에 껴두고 사용하고 있지만 조만간 블루투스 이어폰 구매 계획입니다.
ㅁ 국내 정발하긴 했었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던 폰이라 관련 악세서리를 찾기가 힘듭니다. 아직까지는 직구하는 방법밖에 없는걸로 압니다.
ㅁ 화면을 두개이상 띄우는 멀티태스킹이 안됩니다. 기기변경전 멀티태스킹을 자주쓰던 사람이라 조금 불편합니다.
ㅁ 꺼진화면 더블탭으로 키는 기능이 가끔먹히지 않습니다. (안먹힐때 기기들어올려서 켜기 기능을 사용하는 것 처럼 기기를 들고 더블탭하면 정상작동함)
ㅁ 뒷면 크로마가 완벽하게 알림을 표시하지 않습니다. 이번 업데이트 이후 좀 나아진 것 같지만 그래도 가끔 알람이 떠도 색이 변하지 않을때가 있습니다.
ㅁ 홈키 눌렀을때의 진동이 조금 작았어도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ㅁ 네비게이션바 개인설정이 없습니다. 취소키가 오른쪽이 편한데 왼쪽으로 강제적응 되었습니다.
ㅁ 스피커 작은 구멍들에 먼지가 낍니다.
ㅁ 게임할때 휴대폰의 아래쪽 스피커가 왼쪽스피커 입니다. 휴대폰 방향에 따라 알아서 좌우스피커가 나뉘면 좋겠네요.
ㅁ 전화중 얼굴과의 거리를 인식해 화면을 끄는 센서가 왼쪽에 있고 상단스피커가 가운데를 기준으로 약간 오른쪽에있어 소리를 정확히들으러 오른쪽 스피커쪽으로 귀를움직이면 센서가 얼굴을 인식못하고 화면이 켜지면서 볼이 절묘하게 음소거버튼을 눌러버립니다.... (이렇게 되도록 설계된 것 마냥....)전화하면 꽤 자주있는 일입니다.
ㅁ 뒷면 크로마 아랫부분을 누르면 눌렀다 땔떼 접착제 소리가 납니다. 평소 사용시 전혀 인지못했고 불편하지 않았지만 하자로 인정해 레이저에 보내면 제대로 붙혀준답니다.

모아보니 단점이 많아보이는데 저는 디자인과 120hz에서 모든게 용서가 됩니다!
카메라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사용하며 별 문제 없었습니다~
두달간쓰며 못써먹겠다 하는부분 전혀 없이 만족하는 중입니다.
가격은 아마존직구로 70만원 조금 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