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코드리스라고 해서 유선에 비해 음질이 체감될 정도로 떨어진다는 것은 없습니다. 지원 코덱 등에 영향을 조금 받겠지만 그보다는 이어폰 자체 FR이 청음 경험에 훨씬 중요하지요. QCY T1은 현재 가성비 코드리스 이어폰으로 매우 인기가 많은데, FR 측정 상으로도 딱히 흠잡을 데 없이 무난히 듣기 좋은 음색입니다. 거슬리는 치찰음이나 튀거나 훅 들어간 구간이 없어 깔끔하고 적당히 저음이 깔려 있는 편이고요. 질문자분께서 사용해보셨던 번들 이어폰 또한 사용자 평가든 FR이든 꽤 좋은 축에 속하는데, 이중 일반판 쿼드비트 3 같은 경우는 음색이 qcy t1과 상당히 근접합니다. 그래서 생각해본 원인은.. 1.친구 제품이 불량이다 2.착용 방법에 따른 음색 변화 3.이어팁이나 하우징과 귀가 맞지 않음 4.정말로 음 성향이 qcy t1과 맞지 않았다 넷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가장 유력한 것은 2번일 것 같고요. qcy t1에는 옆면에 이압 해소용 홀이 있는데, 이게 귀에 막히느냐 마느냐에 따라 미묘한 음색 차이가 있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엔 꽃고 고개를 들었다가 내렸다가 해도 미세하게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t1을 꽃으시고 로고가 90도 돌아가있게 L자 느낌으로 착용해 보세요. 그래도 별로라면.. 다른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ㅠㅠ

제가 처음 좋은 이어폰을 들었을때 느꼈던 느낌하고 비슷한데.. 삼성 번들만 듣다가 30만원짜리 이어폰 들어보니 고음은 쏘고 베이스는 없고 뭐 이런소리가 다있지? 싶었는데 이제와 생각해보니 그게 밸런스가 잘잡힌 선예도가 좋은 소리였더군요.. qcy t1같은경우 특히나 밸런스가 좋은 제품으로 소문나있으니.. (청음은 안해봤습니다) 글쓴분이 기존에 저음에 치중되어있는 저가형 제품을 써오셔서 어색하게 느끼시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버즈는 고음에 더 치중되어있어서 아마 들으시면 qcy t1보다 더 어색하게 느끼실테고 에어팟은 저음이 강조되고 고음이 튀지않는 부드러운 소리라 익숙하게 느끼실수 있을듯 합니다.. 무선 이어폰이라고 음질이 저하되는건 크지 않습니다.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차이가 나지만요.. 작성자분 경우에는 차이를 느끼시기 힘든게 정상일겁니다..

5000원짜리 보다 qcy가 음질이 구린 정도는 아닐텐데...;;;;ㅎㅎㅎㅎㅎ
요즘 코드리스 이어폰에 lg 넥벤드 보다 음질 좋은 제품 많습니다.. (넥밴드는 음질이 좋지는 않았던 거로 기억하는데요....;;)

일반적으로 블루투스처럼 무선의 경우 공기의 저항을 많이 받아서 음질의 손실이 없을 순 없습니다.
하지만 물론 유선도 손실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거지요.. 하지만 어차피 음질은 유닛이 좌우하니까 큰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보통 한국인들은 강한 저음을 선호 한다고 하더라구요..

버즈 같은 경우는 좀 저음이 약간 빠지는 소리라, 이퀄라이져 가서 풍부한인가? 선명한인가? 켜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전 개인적으로...
에어팟(1세대, 전 1세대밖에 없어서..)은..저음이 약간 튀는 느낌이 있습니다. 이어팟에 비해서..

그러나 불변의 진리... 갤럭시면 버즈, 아이폰이면 에어팟. 추천합니다.
엘지라면.. 전 그냥 유선 듣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돌아다니시면서 줄이 걸리적 거려서 코드리스로 가고싶으신게 아니라면 유선 추천드립니다. 갤이면 버즈 아이면 에어팟인데 lg폰은 호환성에 관련된 정보가 그리 많지 않기도 하구요.

일단 T1사시면 팁은 꼭 바꾸세요 기본 이어팁이 정말 별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