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제목 | 아이폰 웹서핑이랑 멀티태스킹이 부드럽다고 느끼는 이유 | 추천 | 0 | IP 주소 | 175.223.xxx.93 |
---|---|---|---|---|---|
글쓴이 | iiVSX | 날짜 | 2019.04.23 11:04 | 조회 수 | 1014 |
안드로이드랑 iOS를 동시에 쓰다보니 느낀 건데,
iOS는 다른 창으로 넘어갈때 전 창에 있는 구성요소들을 뒤에 캐싱해 놓는 느낌이고 안드로이드는 다른 창으로 넘어갈때 전 창의 구성요소들을 그대로 두었다가 다시 올때 새로고침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다른 창에서 작업을 하고 원래 창으로 넘어갈때, 안드로이드는 새로고침을 하면서 넘어가는데, iOS는 전 창에 있던 구성요소들을 캐싱해 놓은 걸 미리 보여줘서 사용자가 그 창에서 움직이기 직전까지 페이지가 완전하게 뜬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거 같습니다. 단적인 예로 사파리로 웹서핑을 할때, 한 일주일 전에 마지막으로 연 창을 들어가면 마치 방금 전에 열었던 창처럼 내가 다른 작업을 하기 직전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눈속임에 가까운 작업으로, 화면을 위아래로 좀만 스크롤하기 시작하면 구성요소들을 다시 로딩하는 작업이 일어납니다. 물론 그 과정이 상당히 빨라서 창을 옮기자 마자 급하게 스크롤 하는게 아닌 이상 티가 안 납니다. 제 경험에는 이게 사파리만이 아니라 모든 멀티태스킹 작업 에서 일어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적인 화면을 내보내는 작업에서는 멀티태스킹이 상당히 좋다고 느끼게 되는 거 같습니다. 미리 준비해놓아야 할 구성요소가 적으니까요. 하지만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무언가 움직이는 화면들끼리 멀티태스킹을 할 때는 이 방식이 썩 잘 먹히는거 같지는 않네요. 누락된 구성요소들을 재로딩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니까...
iiVSX 님의 최근 글
|
댓글 3
-
□감자□
2019.04.23 11:49 [*.7.xxx.101]
화면 전환 애니메이션에서 오는 차이도 있는거 같아요. 그리고 스크롤에 대한 시각적 차이도 있어보이던데 이건 제가 아이폰을 아직 안써봐서 확실히는 모르겠네요. 아이패드를 쓸 때에는 구형 칩셋이라 그런지 스크롤에서의 부드러움의 차이를 크게 느끼진 못했던거 같긴 해요. -
요다아빠
2019.04.23 17:02 [*.217.xxx.76]
근데 진정한 멀티태스킹은 최소 안드처럼 폰화면에 어플 2개는 동시에 실행되게는 해야 하는데 아직 아이폰은 그걸 못하고 있으니 문제죠
아이폰 AP정도면 두개 3개도 돌릴건데요 삼섬 안드인 경우는 분활로 2개 창모드로 1개도 돌리는 상황인데요 -
iiVSX
2019.04.24 16:06 [*.237.xxx.112]
아이패드엔 넣는데 아이폰에 없는걸로 봐선 아예 할 생각이 없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