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프게 언케 따라함 주의) 1월달에 s8 파이 베타 참여하고 약 5달이 흘렀네요. 그동안의 oneui 사용기를 자세히 말씀드려보자면 디자인 - 아이콘은 처음봤을때 별로였는데, 익숙해지니 무난해졌지만 - 갤러리 아이콘은 여전히 상당히 별로라고 느껴집니다 - 전반적으로 둥글둥글 해진 ui 디자인은 만족 하지만 못생긴 터치위즈에서 삼익으로 넘어갔을때만큼의 그 큰 감흥같은건 없었어요. 뭐 당연한건가 - 그리고 다크모드. 처음에 봤을땐 진짜 이뻐서 몇달간 이것만 썼었는데 지금은 밝은게 좋아서 끄고 쓰게 되네 편의성 - 한손조작이 상당히 편해졌는데 - 그놈의 구글 정책 때문에 불편해진 점도 은근 있어요 - 대표적으로 카메라 셔터버튼으로 줌 땡기기 라든지 - 갤러리나 통화앱에서 스와이프로 넘기기가 불가 해졌다든지 (근데 이건 딱히 신경 안쓰이고 비교적 아쉬운 정도) - 그냥 이정도 최적화 - 램 관리가 삼익때보다 눈에 띄게 괜찮아 졌어요 - 사용 가능 램이 평균 200mb 이상씩은 늘어났고 - 간간히 리플래시가 있던 삼익과는 다르게 근 5달간 앱 리플래시가 상당히 드물었네요. 아니 있었는지가 의문 - 빠릿빠릿 하고 터치 반응성도 좋아졌지만 - 제스쳐 기능에 대한 최적화는 왜 이따위야 - 개인적으로 더욱 인피니티한 디스플레이나 편의성을 위해 네비바 보다 제스쳐를 훨씬 선호하는 편인데 - 다 좋고 인식률도 좋고, 반응도 즉각즉각 바로바로 와요 근데 - 최근 실행 앱 제스쳐는 드럽게 끊겨댑니다 -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앱 목록들 불러올때 진짜 안부드러워요 - 심할때는 5프레임? 정도 - 근데 홈화면에선 또 100프로의 확률로 굉장히 부드럽게 불러오네요 - 결국 오늘부로 굿락 앱 썼습니다. - god락 답게 오지게 부드러워졌네요 ㅎㅎ - 굿락으로 커버가 된다 하더라도, 순정충으로써 여전히 큰 불만입니다 - 네비바는 부드럽긴 한데, 버튼 따닥 두번 눌러서 빠르게 앱 전환하기 이게 뭔가 부드럽지가 않아요. 버벅이거나 하는 느낌은 절대 아닌데, 뭔가 중간에 뚝 끊어져있는 느낌?문제 될거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개선 간절 - 그냥 최근 실행 앱은 디자인으로 보나, 부드러움성으로 보나 삼익때가 진짜 훨씬 낫습니다. - 아 그리고 잠금화면에서 시계 누르면 초 단위까지 자세히 나오는거 이건 좋은데, 왜 이것도 불러오는 애니메이션이 부드럽지가 못하죠? 딱히 크게 신경 쓰이는건 아니지만 매번 거슬리네요. +잠금 안면인식 설정해제하니 부드러워졌습니다. - 뭔가 많이 까긴 했는데, 이갓들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빨라서 맘에 드네요. 다만 개인적으로 저 제스쳐가 상당히 킬러 기능이라;; 혹시 s8 제외 oneui 쓰시는 분 있으시면 저 제스쳐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배터리 - 놑7 형님 덕분에 3000미리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배터리 -하루종일 데이터랑 전원을 몇분 간격으로 껐다 켰다 반복하고 재부팅 4번에 리커버리 모드도 진입하고 별 쌩쑈를 다 했더니 안드로이드 시스템이 20퍼나 잡아먹었네 -그러고도 거의 데이터만 사용했는데 화면 켜짐 약 5시간, 덤으로 삼뮤 4시간 재생했는데 이 정도니 꽤 만족. -산지 1년 반이 넘은걸 고려하면 더더욱 결론: 잘 만들었고, 1.0치고 버그도 적고 빠릿하고 완성도도 나쁘지 않아요. 특정 제스쳐 버벅임 생각하면 갖다 부셔버리고 싶고 폰 바꾸고 싶지만 이건 그냥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걸로 치고 넘어 갑시다. 실제로도 그런거 같고. 1.1을 기다릴게요. (제스쳐 기능 제외시) 제 점수는 8.8/10 (포함시) 제 점수는 4.5/10 차라리 아무 생각없이 쓰기 좋았던 삼익이랑 터치위즈가 훨씬 낫다. 지금은 굿락으로 그나마 커버가 되는 중이니 한 8.0/10점. 왜이렇게 세분화 시키냐고요? 개인적인 취향과 감정 때문에 정말 잘 만든 소프트웨어를 한순간에 최악으로 만들어버리는건 너무 아까워서요. 최고는 객관적이라면, 최악은 주관적입니다. ++리뷰를 제가 6월24일 최종 업데이트(현기준)후 작성했었는데, 다음날부터 신기할정도로 상당히 부드러워졌습니다.. 가로모드로 중사양 게임할때 도중에 갑자기 최근실행앱으로 넘어가도 끊김없이 잘 되고, 여러모로 이제 스트레스 받을 일 없이 많이 부드러워졌어요. 굿락 갖다 버려도 될정도로 저의 최종 점수는 8.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