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면도 벌어졌고 후면 유리 색깔 필름도 좀 뜯겨져 나가 서비스 센터가서 필름도 다시 붙이고 후면도 다시 고정할 생각으로 LG 서비스 센터를 갔어요. 가는 버스에서 폰질하면서 서비스 센터 후기 같은것도 보고 이러다가 이런글을 봤어요. https://www.bloter.net/archives/283709 -읽어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요즘 휴대폰의 구조가 정말 환경과 소비자를 위한것인가? 다시한번 생각해보실수 있을거 같아요. 암튼 갔는데...유리 안쪽이 조금 깨진거 같다. 후면을 통짜로 교체해야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그럼 스티커(?) 같은걸로 후면만 고정해 주실수 있을까요 물어봤는데. 후면이 깨지면 일체형폰 특성상 뜯는 과정에서 깨진 부분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해 주시더라고요... 결국엔 교체했어요. 나중에 다른 A/S받을때라든지 어쨌든 다시 폰을 뜯어야 하니까요... 저도 앞뒤가 유리인 디자인 되게 좋아합니다. 근데 이번일을 계기로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되게 고급져보이지만 수리 용이성을 낮추고 결국 새폰을 사게 만드는 꼼수(?) 그런거잖아요.... 후면유리도 되게 비싸고 부품비만 64000원? 일체형도 그래요 전에 쓰던 G3는 커버 열고 나사만 풀면 되지만(은근 분해가 쉬워요 G3는) G6는 일단 후면부터 열려면 히팅건부터가 필요하잖아요. 폰살때 V20과 G6을 고민할때 G6대신 V20을 살껄 그랬어요..... 요즘 맘에드는 폰도 없고 쓰는 G6 자체가 너무 괜찮고 휴대폰을 2년동안 소모품처럼 바꾸는것도 너무 회의적이라서 G6 최대한 오래쓰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네요. 수리 용의성이 좋은 폰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근데 요즘 이런 디자인 아닌 괜찮은 플래그쉽이 안나오는건 더 씁쓸합니다. P.s 베스트 샵에서 기다리는동안 V50과 G8을 만져봤어요. G8은 리뷰에서 봤던거 보다 에어모션 인식이 많이 나아졌고 듀얼스크린은 영상으로 볼땐 싼티났는데 실물은 아니더라고요. 근데 진짜 많이 무거워요. P.ss G8 배터리와 프레임 분리가 매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제발 이렇게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LG 모토가 믿고 오래쓰는 휴대폰이라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