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쓰는 사람으로써 삼성 쓰자는 말에 반 정도는 공감합니다
구매할때는 수리비 신경도 안썼는데
화면 긁히고 나니까 진짜 조심해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비싸요
제가 아이폰을 모시고 사는 느낌입니다 마치 고가의 명품 다루는 것처럼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의 아이폰 충성도가 높은 이유는 다른 제조사에선 쉽게 찾을 수 없는 완벽주의+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일성 인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완벽주의자일지도 모르겠으나, 제가 안드로이드폰에서 가장 맘에 안들었던 것은 기본 앱ui간의 통일성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갤럭시폰이더라도 구글의 ui(플레이스토어 등)와 원ui(메시지, 설정 화면 등)가 공존하는 것처럼요

하지만 아이폰을 쓸때는 단 하나의 ui가 앱을 디자인하고 지배합니다 전 이 통일성과 flow?가 너무 맘에 들더군요

예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요즘 같은 차가운 기계의 시대에 아이폰이 주는 인간미 있는 감성은 포기하기가 힘드네요 가격은 안그렇지만요

수리비가 많이 내려가면 좋겠지만, 안그러더라도 전 계속 아이폰을 쓸것 같습니다.

소소한 제 생각이었구요 문제가 될 시 글 지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