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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LG V50 리뷰 : 지원금 없으면 말짱 도루묵 | 추천 | 0 | IP 주소 | 223.62.xxx.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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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Sempron3400 | 날짜 | 2019.08.27 01:11 | 조회 수 | 1251 |
어제 기존에 쓰던 노트8의 단말기 할부금이 20만원정도 남아서 아이폰으로 바꾸려 했지만 기존의 노트8보다 더 비싸게 내야하는 배보다 배꼽이 큰 격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다른걸 알아보던 중 LG V50이 지원금이 혜자라는 말을 듣고 단칼에 바꾸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거의 공짜로 받아갔구요
1. 디자인
정말 정석중의 정석입니다. 획기적이지도 구식이지도 않는 정석중의 정석 디자인 카메라 일렬로 3개있고 바로 밑에 지문인식 센서가 존재하고 꼭 디자인은 1년전 핸드폰의 디자인을 보는 듯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만 카메라 상단부에 5G 로고 각인한 LED는 왜 넣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지만 그냥 딱 정석인 플래그쉽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2.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OLED라 시각감은 좋습니다. 꽤 밝고 삼성 스마트폰의 특징인 초록색이 떠보이는 그런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사실상 그것 빼곤 딱히 삼성의 아몰레드가 좋다 OLED가 더 좋다 이런걸 말할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저희가 보면 다 비슷하니까 하지만 좀 캥기는 문제점이 하나가 있습니다. 은근히 터치가 많이 튄다? 막 많이 엇나간다? 삼성은 풀숲을 겉는다는 느낌이라면 이번 V50은 약간 비오는 날의 우레탄 바닥을 걷는 그러한 느낌의 터치감입니다. 좀 미끄러진다는 느낌? 엇나가는 느낌? 그런 터치감이라 보시면 됩니다.
3. 인터페이스
그래도 이전의 LG UX보다는 진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삼성의 One UI보다는 부족한 감이 없지않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어플 삭제할때 삼성은 그냥 아이콘을 길게 터치하면 삭제 메뉴가 있는데 반해 LG는 옵션에 들어가서 제거항목을 눌러야 삭제되듯이 삼성에 비해 아직 디자인도 1~2세대 이전의 디자인 같습니다. 좀 삼성쓰다가 LG로 넘어가면 처음엔 좀 번거로울겁니다.
4. 성능
그래도 이 이전의 단점을 보완해주는것은 바로 스냅드래곤 855의 무지막지한 성능같습니다. 잔렉이 하나도 없고 멀티태스킹을 스냅드래곤의 무식한 성능으로 받쳐주니까 딜레이 없고 그런 것 하나는 진짜 인정합니다. 아마 성능빨로만 간다면 2~3년은 거뜬할 것 같은 그러한 쾌적함 그러한 성능입니다. 램도 8GB에 12GB 모델도 나오는 시대에 6GB는 좀 부족한 것 같지만 그래도 아직은 여유로운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5. 카메라
카메라는 제가 기존에 노트8을 쓰던터라 큰 차이를 못느끼는 것 같아요 다만 야간사진이 은근히 잘 나온다는 점? 그러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AI카메라가 따로 메뉴로 존재한다든지 그런건 좀 애매하긴 하지만 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셔터렉이 장난아닙니다. AI카메라로 촬영 특히 저조도 촬영을 갈때 셔터를 누른 뒤 약 2초의 딜레이가 있습니다. 이건 좀 문제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플래그쉽이라고는 좀 너무 저조한 성능의 전면카메라도 문제가 있구여 물론 지원금이 막들어오는 핸드폰이긴 하지만 119만원의 스마트폰의 이 정도 품질의 전면카메라는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풍경 사진 즐겨찍으시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6. 음질
소리는 무지막지합니다. 아 물론 좋은게 아니고 음량이 무지막지합니다. 붐박스 스피커가 소리는 장난아니게 크지만 그렇다고 음질이 좋은건 아닌 것 같습니다. 은근히 찢어지는 경우도 있고 막 무리하게 소리를 키우는 그러한 느낌의 스피커입니다. 하지만 이어폰은 다들 아시잖아요 LG가 이어폰 음질에 장난아니게 신경쓰는 것 DTS도 사람마다 호불호 갈리지만 그래도 소리를 더 역동적으로 만들어주는 것 같아 이어폰으로 듣는 소리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7. 배터리
4000mAh의 배터리라고는 믿기 힘든 배터리 타임입니다. 기존의 노트8도 3300mAh의 배터리에 6인치 넘는 대화면의 폰이기는 하지만 5G의 전력소모량 때문일가여? 기존의 노트8보다 좀 더 못뽑아줍니다.사실 좀 겁나는 정도? 그 정도입니다, 처음엔 배터리 녹는속도가 장난이 아니였지만 이후 업데이트 한뒤 발열과 배터리를 좀 보완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좀 기대에 못미치는 배터리 러닝타임을 보여줍니다. 상황에 따라 보조배터리를 휴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8. 총평
이번엔 잘 만들었습니다. 확실히 SD855 칩셋의 성능이 무식하게 빠르고 발전한 카메라 그리고 LG다운 이어폰으로 듣는 음악의 음질하며 성능까지 확실히 좋은 폰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삼성 One UI에 비해 미흡한 편의성과 이젠 좀 대역변이 필요한 인터페이스의 디자인 그리고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아쉬운 성능의 배터리 효율 단점도 많지만 장점도 많은 그러한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연 이 가격으로 주고 사도 되는 기기인가?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삼성이나 애플보다는 저렴하지만 119만원을 지불하고 사용하기엔 좀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119만원지만 성능은 99~89만원 정도의 사용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번에 5G지원금이 무식하게 풀리고 거기에 다른 지원금가지 합하면 사실상 보급기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그게 가장 큰 장점이자 구매하는 이유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스마트폰입니다.
총점
디자인 -0점
디스플레이 -0.5점
인터페이스 -0.7점
성능 -0점
카메라 -0.5점
음질 -0.3점
배터리 -1점
총 평점 7 / 10
결론 : 지원금 많이 나오는 시점에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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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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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elforce
2019.09.02 22:15 [*.101.xxx.248]
lg3.5mm이어폰 단자는 제발 끝까지 넣어줬으면.. -
Sempron3400
2019.09.12 02:03 [*.38.xxx.1]
어쩌다가 엘지폰이 이어폰단자로 메리트가 생겼는지... -
Sheep201
2019.10.08 18:24 [*.111.xxx.242]
쿼드덱 덕분이려나요ㅜ? -
Sempron3400
2019.10.18 08:24 [*.38.xxx.113]
쿼드덱도 좀 그런게.. 이어폰을 비싼걸로 사야하나 무슨이유인지 딱히 변하는게 없더라고요 .. 원체 막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