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아시겠지만

롱터치의 햅틱과 3D터치의 기능이 다 작동하긴하긴하하는데

기존 3D터치할때의 손가락으로 전해지는 묵직한 피드백 대신 햅틱의 삑~하는 가벼운 피드백은 적응이 아직 안되네요

그리고 감압 역시 기존에는 확실히 꾸욱 눌렀어야 반응을 했는데

대충 누르면 이게 일반터치로 누른건지 감압으로 누른건지 햇갈릴정도로 약해진거 같아요.

사진 앱에서 사진 썸네일이 크게 표시된건 맘에 드네요. 화면도 작고 섬네일도 작으니 예전 사진 찾기가 어려웠거든요

근데 홈버튼 두번 클릭보다 오른손 엄지로 왼쪽 배젤 꾹 눌러서 앱전환을 사용하는데

이게 왼쪽 가장자리에 있는 사진의 미리보기와 중복으로 작용해서 사진앱으로 다시와보면 사진하나가 미리보기로 떠 있네요.

예전에는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리고 간헐적으로 3D터치가 씹히는건지 안먹힐때가 있어요. 반면 햅틱은 그렇지 않은거 같구요.

특히 키보드 커서 사용할때..

기존 3D터치와 햅틱터치를 같이 지원하다보니 시스템에서 받아들이는것도 사용하는것도 약간 애매해진 느낌이에요.

사실 3D터치가 더 직관적이고 더 좋은 기술과 기능인데 햅틱한테 밀리는 기분이 드네요.

하루 이틀된 ios13은 소소하게 좋아진것도 있지만 반대로 아직은 어색하고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더 많다고 느껴지네요.

(메뉴 인터페이스가 많이 바뀌어서 좀 햇갈리기도하구요)

개인적으론 12버전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가고싶네요 ㅜㅜ

아..혹시  간단한 질문하나 남기면 

기존 3D터치의 사진 앱에서 픽 & 팝 기능중 더 쎄게 눌러서 완전히 들어가는 팝 기능은 없어진건가요?

기존에는 미리보기가 손가락 떼면 바로 없어졌는데 지금은 화면에 떠있어서 탭하면 들어가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