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8 쓰다가 지겨워서 예전부터 XS 고민하다 키노트 이후 11이랑 또 고민하다가

11로 결정하긴했는데 빨리 사고는 싶은데 기다리기는 힘들고

가만 생각해보니 11도 2구 인덕션에 초광각이나 기타 카메라 성능까진 필요가 없을거 같아서

과감히 가성비로 다시 텐알 화이트로 자급제 신품으로 샀습니다.

화이트가 심플하니 영롱해서 마음에 드네요 ㅎㅎ

원래 적당히 작은폰을 좋아하지만 8의 같은 디자인 너무 지겹고 요샌 화면도 좀 답답해보이고

배터리도 불만족스럽고 등등..

결국 8플 - 8 - 텐알 레드 - 8 - 텐알 화이트

돌고 돌아 다시 원점으로 왔네요 ㅜㅜ

역시나 좀 큰감이 있고 무겁긴한데 이번만큼은 잘 정착해서 써보려구요.

근데 8에 ios13 올려보니 속도만 봤을땐 느려짐없는건 만족스럽고 (램도 이전 ios버전들에 비해 밀리는 느낌도 없더군요)

앞으로 2년은 충분히 버틸수 있을거 같다고 느끼니 버리는게 좀 아쉽긴하네요.

디자인만 괜찬으시다면 최신기종과 성능차이가 크지않고 가성비로 8 추천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3D터치가 없어서 불편했지만 이젠 햅틱으로 거의 지원하니까 괜찬을거 같더라구요.

(이것도 결정하는데 큰 부분이었습니다.)

아이패드는 항상 최고 모델로 바꿔왔는데 휴대폰만큼은 굳이 최고, 최신을 고집하고싶진 않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