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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블라우풍트 BPA-505 리뷰- EQ가 필수 추천 0 IP 주소 59.2.xxx.135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19.12.28 02:13 조회 수 860

기존에 쓰던 AKG Y50BT를 처분하고 구매하여 쓰고 있는 헤드폰입니다. 2014년 당시 정가가 15만 9천원이었는데, 지금 최저가는 만오천원 가량으로 참 처량합니다. 뭐 어쩌겠나요 회사가 망했는데. 정확히는 이 헤드폰을 OEM으로 만든 국내기업 삼신이노텍이 같은 해에 부도가 나면서 제품이 단종되어 한국사업을 접었다는 안타까운 스토리..이지만 1/10 가격으로 구할 수 있는건 좋지요 허허 1.디자인 깔끔하면서 괜찮습니다. 마감도 현재 가격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이고요. 파란색으로 몇몇군데에 포인트를 주어 심심하지 않고 괜찮습니다. 2.착용감 저는 머리가 좀 많이 큰 사람이라 오버이어보다 오히려 온이어가 아픈 사람입니다만 이건 그래도 괜찮네요. 이어패드의 품질이 상당히 좋아서 귀쪽의 압박은 덜합니다. 하지만 역시 윗쪽은 실리콘으로 쿠션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머리 크기 때문에 30분 이상 쓰고 있음 통증을 느끼긴 합니다. 그래도 머리가 크지 않은 분들은 착용감이 훨씬 좋을 거라고 생각해요. 문제는 헤드밴드 길이 조절인데 최대로 하면 타 헤드폰의 최대 길이 보다 짧은 느낌이 듭니다. 3.편의성 태생이 10만원대 헤드폰인지 구성품은 아주 풍성합니다. 3극 케이블과 4극 케이블 한개씩, 이어패드 여분 2쌍, 비행기 어댑터, 앰프 어댑터, 파우치 2종(1개는 사진에 없습니다)까지 꽤나 많은게 들어있네요. 그리고 사운드 공유 기능도 있는데,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이 제품은 3.5mm 이어폰 단자가 2개나 있습니다. 그래서 한쪽은 휴대폰에 꽂은 채로 듣고 한쪽은 다른 누군가가 다른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꽂아 내 휴대폰에서 출력되어 헤드폰으로 나오는 노래를 들을 수 있습니다. 기능을 사용하였을때 음 손실은 아주 미미한 수준이네요. 4.음질 처음 듣고 이게 뭐지..? 싶었습니다. 분명히 음질은 만원대 이상이었지만 왠지 모를 갑갑함이 느껴졌거든요. 그래서 EQ를 조절하여 들어보고 깨달았습니다. "이건 EQ가 있어야겠네." 드라이버 자체가 확실히 고급인지 EQ가 엄청 잘 먹힙니다. 제가 보기엔 오히려 더 비싼 20만원대 제품보다 잘 먹는거 같아요. 물론 그 가격대에서 EQ를 쓰진 않겠지만 이 제품은 좀 다르..네요. 기본적인 음색은 중저음 특화에 낮은 명료함이란 어두우면서 협소한 음색인데, 저음을 약간 줄이고 고음쪽에 살짝 피크를 주니 명료함이 엄청 살아나고 공간감이 늘어나며 좀 더 올라운드 성향으로 바뀝니다. 사실 전 EQ를 별로 안쓰는데, 이어폰 고유의 음질을 해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 제품은 다릅니다. 확실히 EQ에 손 안대면 한 3만원대 수준의 헤드폰이고 EQ를 잘 만져주면 9~11만원대 헤드폰에도 견주게 됩니다. 좀 의아했지만 덕분에 새로운걸 깨달았네요. 드라이버가 좋아도 튜닝이 나쁘면 말짱도루묵. 5.총평 비록 기본 튜닝이 좀 나쁘지만 그래도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최소 5만원대까지는 이 제품의 대안이 없습니다. 특히 만오천원이면 보통 보이는건 기본 구실도 겨우 하는 헤드폰이거든요? 이 제품은 그것과는 격을 달리합니다. 확실히 전에 10만원대였던 이유가 있었네요. 일단 재고품이라 언제 재고가 소진될진 모르니 이 가격에 그냥 사세요. 제생각엔 가격이 지금은 떨어질대로 떨어졌다 생각합니다. 아 물론 EQ 조절하시는거 잊지 마시고요. 중저음 성향이시라도 EQ는 손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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