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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과 기타 스마트 제품을 공급하는 세계적 기업 샤오미(Xiaomi)가 세계 지적자산 라이선싱 분야의 선도 기업인 MPEG LA(MPEG LA, LLC)의 HE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HEVC Patent Portfolio License, 이하 HEVC License) 사용권을 취득했다고 양사가 9일 발표했다.

MPEG LA의 HEVC 라이선스는 전 세계에서 HEVC 디지털 동영상 코딩 표준(H.265 및 MPEG-H Part 2로도 불림)의 필수 특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로써 인터넷, TV, 모바일 전송, 수신 및 사용을 위한 동영상 인코드/디코드 작업을 수행하는 소비자 제품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래리 혼(Larry Horn) MPEG LA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샤오미가 350여개에 이르는 MPEC LA의 HEVC 특허 포트폴리오 라이선스 라이선시에 합류한 것은 해당 라이선스의 폭넓은 채용이 공정하고 합리적임을 다시금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 라이선스의 저렴한 사용료와 명확하고 차별 없는 조건은 전 세계 모든 시장, HEVC 기술이 탑재된 모든 제품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MPEC LA의 목표는 HEVC 필수 특허를 동일한 합리적 사용료로 가능한 많이 포함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 린(Paul Lin) 샤오미 IP 전략/글로벌 사업 개발 담당 부사장은 “샤오미와 같이 HEVC 기술을 구현하는 주요 기업들은 여러 HEVC 특허 풀에 가입하라는 제안을 받는다”며 “샤오미는 풀 라이선싱의 접근방식이 매우 효율적일 수 있다고 여기지만 여러 특허 풀은 기술 구현 기업에 해가 되는 로열티 과적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샤오미는 전체 HEVC 표준에 대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용료를 제안하는 하나의 풀로 통합할 것을 강력히 권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