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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애플 이어팟 리뷰: 3만원대 중에선 최고 중 하나 추천 0 IP 주소 121.154.xxx.225
글쓴이 R3B3LL10N 날짜 2020.01.30 03:06 조회 수 2941

화웨이 이어폰 및 유어비츠 2의 방출로 인하여 현제 메인으로 쓰고 있는 이어폰입니다. 뭐 리뷰의 의미가 없긴 하지만 그래도 제 느낌을 담아 써봅니다.

1.디자인
처음 봤을땐 참 이상했습니다. 방독면이나 모다피를 닮았다는 의견도 보일 정도였죠. 하지만 지금은 워낙 많이 보급이 되어있기에 익숙해졌습니다. 뭐 애플다운 흰색 플라스틱에 지우개 느낌 나는 친환경적인 선재.. 뭐 다들 아시잖아요?

2.착용감
사실 오픈형 계열답게 착용감은 정말 많이 갈립니다. 이 녀석은 좀 더 유닛이 작아서 좀 덜 타기는 한데 그래도 맞는 사람은 아주 잘 맞고 안맞는 사람은 뭘 해도 안맞으니까요. 제 귓구멍은 크기가 약간 다른 짝귀인데도 이 녀석이 다행히 잘 들어맞아 떨어집니다. 특히나 왼쪽 귀의 경우엔 정말 딱 하고 안착되는게 아주 편합니다. 오픈형 내에서도 그렇고 여태까지 거쳐간 이어폰 중에선 착용감이 가장 우수합니다.

귀에서 좀 떨어지는 분들은 윙팁 한번 써보세요. 착용감이 급상승하면서도 귀에 잘 안착합니다.

3.음질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중저음 위주의 묵직한 음색입니다. 사실 크레신의 도끼 시리즈와 더불어 오픈형 중에선 특이한 축에 속하는 튜닝인데 이는 아웃도어 환경을 신경쓴 튜닝이기도 하지요. 사실 음질이 3만원대 치고 막 좋다거나 하는 편은 아닙니다. 그냥 평균 이상 정도로 해상도도 양호하고 특히 저음을 신경쓴만큼 고음이 딸리는것도 아니라서 올라운드로 누구나 만족할 음질을 보여줍니다. 음질에 민감하지 않은 일반인의 경우 중고음이 강조된 AKG 번들보다 보통 더 좋게 느끼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4.좌우편차
사실 굉장히 놀란 것 중에 하나입니다. 좌우편차가 제가 가지고 있는 이어폰 중에선 가장 정확해요. 하다못해 10만원대 이어폰들을 사용해도 이거만큼 정확하지는 못하거나 비슷한 애들이 많았는데.. 참 놀랍습니다.

5.결론
번들이어폰이라는 입장에 속해 있어 많이 생산할수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이점이 있거니와 기본적인 완성도가 너무나도 출중하기 때문에 저는 9년째 이 이어폰을 최고의 3만원대 이어폰으로 뽑고 싶습니다. 솔직히 파이널 e1000, 디렘 e3, AKG번들 모두 이어팟보다 음향 성능은 우수한 애들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이어팟에는 이 이어폰들에는 잘 부각되지 않은 부가적인 성능에 포커스가 맞춰졌기 때문에 다른 이어폰들이 이어팟보다 가성비가 좋다고 못하겠습니다.

오픈형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더 말할 것도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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