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4에서 픽셀3 후면 센서를 그대로 썼다가 개선점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었죠? 센서 자체는 둘다 imx363인데 역시 픽셀 시리즈 전통답게 중급기에 주로 들어가곤 합니다. 젠폰5, 샤오미 미8, 샤오미 미 믹스 2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포코폰이나 홍미 8같은 중급기에 들어가는만큼 센서 자체의 사양이 좋은 편은 절대 아닙니다. 물론 국내 중급형 같이 OIS가 만들어가는 기기에서는 이 센서들이 쓰이는걸 절대 볼수 없죠. 픽셀은 시리즈 대대로 중급형 센서를 쓰긴 했지만 그래도 대대로 센서를 최신형으로 넣곤 했습니다. HTC U 울트라 및 블랙베리 키원과 동일한 imx378을 쓴 픽셀1, 젠폰4와 베이스 모델인 HTC U11과 동일한 imx362를 쓴 픽셀 2. 구글은 다음 픽셀에서 픽셀4의 결과를 되새기면서 센서를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플래그쉽 폰들에 들어가는 센서였음 더 좋겠지만 구글이 그럴일은 없을 듯 하니 센서를 재활용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