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3500 마티스 중 제일 하위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1500x와의 차이는 넘사벽입니다. .... 게임 성능은 말할것도 없고 다중 작업시에도 로드가 더 적게 걸리네요. 1500X때 데빌 메이 크라이 5에서 60프레임을 간간히 찍을때 3500에선 130~140프레임대를 확 찍어버립니다. 같은 GTX960에서 테스트 했을때인데도 이리 나온걸 보면 참... 다만 기본쿨러는 많이 아쉽습니다. 인텔꺼만큼 구린건 아니지만 기존 서밋때의 훌륭한 명품쿨러가 아닌 레이븐 릿지때부터 시작된 너프 먹은 쿨러를 동봉해서 애가 좀 시끄러워요. 서밋때보다 높이도 낮아지고, 구리도 빠지고.. 3500이니까 괜찮지 3500X는 쿨러 따로 사야겠다라는 생각이.. 사파이어 RX570 4G GTX970 4G과 동급 성능의 그래픽카드지만 중고로도 970 대비 가격이 좋아서 엔트리 그래픽카드로는 제격이라 생각합니다..만 신품으로 사는건 GTX 1650 SUPER 대비 4~5만원대 차이밖에 안나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여튼 기존에 쓰던 960 대비 꼴랑 한체급이 업그레이드 된거라 생각보다 성능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본인은 CPU의 교체로 확 체감을 느낀 경우.. 여튼 570 정도면 스팀에서 통계적으로 가장 많이 목격되는 1060, 970 같은 애들이랑 비슷한 성능이라 1080P 게이밍용으론 제격이라 생각합니다. MSI X470 게이밍 플러스 이건 따로 글을 쓰긴 했습니다. 결론이 달라지진 않아요. 전원부가 X470보드 치고 조금 아쉽지만 저가형 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오버클럭이 잘먹는 훌륭한 보드라고 하고 싶습니다. 다만 지금 구매가론 메리트가 전혀 없네요. 11만원으로 내리면 메리트가 상당하리라 봅니다. 마이크론 MX500 500GB 용량도 용량이지만 사용성면에서 디렘리스는 쓸만한게 못된다는 교훈을 알려준, 어쩌고보면 3500과 더불어 이 컴퓨터의 가장 큰 업그레이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반적인 용도론 차이를 거의 못느끼면서도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도중의 작업 등에서 차이를 크게 느꼈네요. 게임 등의 로딩 속도 역시 상당한 수준이고요. 쓰면 쓸수록 뭣모르고 WD GREEN 따위를 사던 지난날을 후회하게 됩니다. 과거로 돌아간다면 제발 그린 말고 블루 사라고 하고 싶을 정도로.. 심지어 그린이 디램리스 중에선 제일 우수한 성능인데도 말이에요. 삼성 시금치 램 2666MZ 8GB×2pcs 기존의 램도 오버클럭 면에서 상당히 좋지 못하는 하이닉스의 에센코어 램이였기에(물론 오버를 안하는 일반적인 사용자에게 가성비는 이만한게 없지 않나 싶습니다) 새로 구매했는데, 깔끔한 검정색인 에센코어 램과 달리 겉으로 보이는 뽀대는 덜 멋있을지 몰라도 램 오버클럭 자체가 상당히 잘먹어서 만족합니다. 앱코 식스팬 케이스 현재는 비슷한 구성에 더 나은 3RSYS의 K400이 나와서 추천하기엔 좀 그런감이 있는데, 쿨링 몰빵+소소한 RGB로 결론 짓겠습니다. 풍량이 좋아서 구린 3500의 기본쿨러가 고생을 덜하는게 귀로 전해집니다. 소소하게 3색으로 나오는 LED도 과하지 않으면서 흡족스럽습니다. 다만 철판은 좀 많이 얇아서 그때문인지 케이스에 팬 진동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가로 길이가 작아서 그래픽카드가 레퍼 글카면 애로사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