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척수장애인협회(회장 구근회)와 엘젠아이씨티(대표 김남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약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향상을 위해 관련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3월 31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또한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서비스 개발은 물론 향후 업무와 관련된 AI 개발자와 대화 기획 전문가 양성 및 발굴에도 힘을 쏟기로 하였다.
척수 장애인들이 사회의 하나로서 ‘일상의 삶’과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누리며 사회의 하나로 살아갈 수 있도록 중심에 선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전국 13개 시도 협회에 50개 시군구 지회로 구성돼 있다.
엘젠아이씨티는 국내 최초로 AI챗봇 ‘뚜봇’을 만들어 성공시켰고 이후 AI 음성, 자연어처리, 빅데이터 기술을 주요 그룹사와 행정자치부, 경찰청 등에 AI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국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음성인식엔진 ‘i-Voice’, 챗봇 ‘i-Chat’, 스마트 키오스크 등이 있으며 인식률이 90%가 넘는 음성인식 기술과 95% 이상의 정답률과 적중률을 보이는 자연어처리/분석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최근엔 녹취록과 회의록을 대체할 수 있는 전 세계인이 사용하게 될 스마트폰용 APP인 AINote를 출시 예정이다. 특히 이 앱은 다양한 형태의 시리즈로 출시될 예정이며 장애가 있는 척수장애인 등의 삶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 적용되어 편의를 증진하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편 엘젠아이씨티 김남현 대표는 “AI는 이미 우리 사회에 깊숙이 들어와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고 있으며 AI 기술의 발전이야말로 디지털 약자인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 참여와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은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음성인식과 빅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AI 시장 선도업체로 자리 잡은 엘젠아이씨티와의 업무협약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협력 관계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척수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출처: 뉴스와이어 ( 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9033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