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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을 다음 달 출시한다. 두 회사는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양자난수생성칩(QRNG)을 5세대(5G) 스마트폰 '갤럭시A71 5G'에 탑재한다. '갤럭시A71 5G'는 SK텔레콤 전용 모델로, '갤럭시 퀀텀'(가칭)으로 명명했다. 갤럭시 퀀텀은 QRNG가 탑재되는 최초 스마트폰이다.


QRNG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패턴 없는 불규칙한 숫자인 '순수난수'를 만든다. 암호체계가 일정한 패턴이 드러날 가능성을 내포하는 것과 달리 양자난수생성기로 만들어지는 난수는 패턴이 없는 불규칙한 숫자를 통해 더 안전한 암호 체계를 만들 수 있다.


갤럭시A71 5G에 저장되는 모든 정보는 패턴 없는 난수로 암호화된다. 현존 기술로는 사실상 복호화 등 조작이 불가능해 외부 해킹에 의한 데이터 탈취 또는 개인정보 유출을 차단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는 22일 “양자 난수 생성은 난수 기반 정보보호 기술의 절정으로 간주된다”면서 “이론적으로 가장 완벽한 난수 생성 방식이 스마트폰에 도입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출처: 전자신문 ( https://www.etnews.com/20200422000267?mc=em_004_0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