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얼마전 온라인 개학 관련 글쓴 사람입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58.126.xxx.1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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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ASTROTA | 날짜 | 2020.04.28 18:56 | 조회 수 | 856 |
음... 댓글 다 읽어 봤습니다. 그러고 나서 든 생각이 제가 말하고자 하던 포인트랑 정말 다르게 해석한 분들이 많아서 글을 다시 적어봅니다. - 집에 컴퓨터가 없다는게 놀랍다 이거 가난해서 컴퓨터를 못산다? 이런 취지로 적은게 아닌데 가난해서 무시하니 뭐니 돈 많아서 좋겠니 이런 댓글이 달렸네요. 뭘 어떻게 해석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첫 댓글에서 저소득층 댓글이 나와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해당 발언이 나온 이유는 정말로 컴퓨터가 없다는게 순수하게 놀래서 적은겁니다. 저도 스맛폰 있고 태블릿 쓰고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일은 컴퓨터로 합니다. 폰으로 딱히 뭘 하지 않고 과제는 당연하게 컴퓨터로 했습니다. 당장 워드, PPT, 웹서핑 이런거도 다 컴퓨터로 하구요. 제 또래 애들은 다 컴퓨터로 과제 했고 그것이 당연한 환경이라서 정말 순수하게 집에 컴퓨터가 없다는게 놀라웠습니다. 당장 제 친척 애만해도 컴퓨터 제대로 쓸줄 모릅니다. 게임은 스마트폰으로만 한다고 해서 컴퓨터 자판 칠줄 아니? 물어보니 제대로 칠줄 모른다고 합니다. 그게 진짜 놀라워서 그런거지 비하의 의미로 적은건 절대로 아닙니다. 그냥 주판 쓰던 세대가 계산기로 계산한다고? 하며 놀라워 한다고 보면 됩니다. - 노트북 3대, 데탑 2대는 절대로 자랑식의 글이 아닙니다. 이것도 윗 내용처럼 똑같습니다. 저는 늘 컴퓨터로 뭘 하기 때문에 집에서 쓰는 데탑 하나, 밖에서 과제하고 일보는 노트북 하나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나머지는 가족들 쓰는거죠. 진짜 말 그대로 컴퓨터 쓰는데 없는게 신기하다 해서 적은겁니다. - 그리고 부모님께 거짓말 해서 샀다고 댓글 적으신 S8플러스유저님. 이건 아니죠. 언제 제가 그런말을 했다고 이런 댓글을 적으십니까? 저 컴퓨터 사고 스맛폰 사고 태블릿 사고 이거 전부 알바해서 산겁니다. 다른 댓글들이야 제가 말하고 싶었던 부분이 잘못 전달되서 그럴수 있다곤 하나 이건 정말로 헛소리입니다. 성인이고 군복무 끝났고 컴퓨터는 제 돈으로 샀습니다. 이건 정정 바랍니다. ---------------------- 글 안지웠냐고 하시는데 저는 글 지울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서 그냥 놔 둘것입니다. 돈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일을 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할때는 당연히 컴퓨터가 생각나는 저에게는 단순히 컴퓨터가 없다는 환경이 놀랍게 느껴져서 적은 글인데 애매하게 적어서 이런 논란이 있었다고 생각하고 그냥 놔 둘것입니다. 그리고 S8플러스유저님은 그냥 무시 하려구요. |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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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고무다라이
2020.04.28 19:07 [*.150.xxx.151]
솔직히 너무 과해석하는 사람들이 많기는 많았습니다. -
ASTROTA
2020.04.28 19:08 [*.126.xxx.181]
저는 정말로 그런 의도로 적은게 아니였는데 댓글보고 좀 놀랐습니다. 이렇게 해석할수도 있구나...
진짜 순수하게 제 친구들도 그렇고 선배들도 그렇고 나와서 일해보기도 그렇고 뭘 하는데 기본은 컴퓨터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살았는데 요즘 애들은 컴퓨터 자체를 안쓰는 친구들도 많고 사용 방법도 잘 모른다는게 놀라워서 적었는데 글이 그렇게 흘러갔네요...
그냥 애매하게 적은 제 잘못인거 같습니다 -
phenomenon
2020.04.28 19:08 [*.254.xxx.239]
s8 플러스님은 ASTROTA님이 전에 올리셨던 게시물중에서 부모님께 90만원짜리를 50만원이라고 말하고 사셨다는것을 말하신것 같은데요.... -
ASTROTA
2020.04.28 19:13 [*.126.xxx.181]
실제 90만원짜리를 부모님이 얼마냐고 물어보셔서 그냥 50만원 주고 샀다 이런 글이었는데 글 작성자분께선 해당 늬양스가 아닌
악의적으로 속이고 인생 그렇게 살면 좋냐? 식으로 적으셔서 닉네임 박아 놨습니다 -
phenomenon
2020.04.28 19:16 [*.254.xxx.239]
아...ㅎㅎ 그런일이었군요. 이건 댓글 작성자 분이 잘못하신것 맞네요 -
ASTROTA
2020.04.28 19:17 [*.126.xxx.181]
90만원짜리 구성을 50만원이라 말한거 자체는 거짓말이라 하면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컴퓨터는 제가 알바해서 번 돈으로 구매한건데 댓글 느낌은 부모님 속이고 비싼거 사고 군대 갔다온거 같은데 군생활 뻔히 보인다 인생 그렇게 살면 좋냐 식이라서 참...
거짓말이라고 뭐라 하는건 이해하는데 음 -
44we5
2020.04.28 19:21 [*.86.xxx.173]
컴퓨터 이야기만 했다면 그런 댓글들이 쏟아지지 않았을것 같아요.
저도 처음엔 그런 의도인줄 알았는데 당시 댓글 보고 글 다시 보니 충분히 그렇게 읽힐만도 하던데요.
정말 놀랐던게 집에 PC나 노트북, 태블릿 같은 기기가 아예 없는 집안이 많다는게 정말 놀라웠습니다 ㄷㄷ
지금 쓰신 글은 나는 잘못없는데 첫댓이 그렇게 몰고가니 다들 그렇게 가는데 난 그런적 없고 컴퓨터 이야기 한것.이라는 식의 글 써봤자 또 물어 뜯겨요.. -
ASTROTA
2020.04.28 19:23 [*.126.xxx.181]
괜찮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던 의도는 그게 아니였다고 정정은 해 줘야죠.
다시 읽어보니 제가 애매하게 적은건 맞아서 당분간 지우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
열혈야구소년
2020.04.28 19:21 [*.116.xxx.88]
그 글은 오해의 소지 있긴 한 것 같습니다. 의도는 그게 아닐지라도 다른 분들은 다르게 받아들일수 있으니 너무 기분 상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도를 넘은 댓글들은 그 사람이 잘못한거구요 -
ASTROTA
2020.04.28 19:23 [*.126.xxx.181]
넵. 댓글 감사합니다 -
ATHLON64
2020.04.28 19:49 [*.8.xxx.25]
의도와 다르게 견해를 많이 제공한 글이었던거네요.... -
키리스
2020.04.28 20:03 [*.38.xxx.103]
저도 왜 이리 과반응이지 하긴 했는데 집에 몇대 있단 말만 안하셨음 조용했을 것 같네요 -
술병처리반
2020.04.28 21:21 [*.143.xxx.103]
어떻게 집에 PC가 없을수가 있죠...??
어떻게 집에 차가 없을수가 있죠...??
어떻게 집에 에어콘이 없을수가 있죠...??
어떻게 집이 없죠?
어떻게 해외여행 안 가볼수가 있죠..??
어떻게 취직을 못했죠..??
어떻게 연봉이 3000이 안넘죠..??
어떻게 밥값이 없죠..??
어떻게 집에 밥이 없죠..??
의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입장에 따라 글을 읽는 사람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겁니다.
나에게 당연한게 누군가에게 어려운게 되는겁니다
님이 순수하게 놀라서 신기해서 물어볼순 있지만
듣는 사람에 따라 문제가 될 수 있는겁니다.
내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는 글을 쓴 이후론 중요하지 않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쓰신글이니 조심하셔야 하는겁니다. -
돈읍스요
2020.04.28 22:13 [*.160.xxx.177]
어떻게 집에 차가 없을수가 있죠?
우리 집이 늙은건가... 4인 가족에 세단 3대, SUV 2대 있거든요
어떻게 읽히나요? -
아틀라스
2020.04.29 18:34 [*.251.xxx.74]
가격대가 다른데 차랑 스마트폰은 너무 안맞는 비교 아닐까요? -
돈읍스요
2020.04.29 23:49 [*.160.xxx.177]
가격대가 달라도 각 가정의 경제력에 따라 느끼는게 다르죠 -
갤스구
2020.04.28 23:26 [*.28.xxx.95]
아무리 화가나도 유저를 공개 저격하는 것은 옳지 않아 보이네요~^^ -
스킨십트루퍼스
2020.04.29 00:09 [*.39.xxx.126]
어조가 느껴지지 않는 텍스트에서의 괴리감입니다. 님도 온라인 개학글에서 잘못하신거같아요. -
Breeze
2020.04.29 00:32 [*.123.xxx.193]
본인의 의도가 어떻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켰어요.
그걸 자신의 의도와는 다르다고 당당한게 웃기네요
그러니까 그런글 썼겠죠 -
WEREBEAR
2020.04.29 01:59 [*.108.xxx.76]
작성자님의 의도와 다르게 받아들이는 유저들이 대부분이었기에, 누가봐도 충분히 오해를 할만하게 쓰셨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오해했어요, 오해이긴 합니다만, 이건 확실히 작성자님의 책임이 크네요. 사실상 저는 오해한 유저들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어찌설명할까 했는데 마침 위에 어떤분이 차,에어컨등 으로 예를 들어주셨네요. 그런데 작성자님이 다른 유저들 보고 첫 댓글에 의해서 물타기 식으로 행동했다는 듯이 말씀하시는 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
>へ<
2020.04.29 06:41 [*.92.xxx.7]
글에서 오해할 만한 요소가 많았다고 봅니다... -
푸른발얼가니새
2020.04.29 10:22 [*.154.xxx.38]
이런 댓글을 써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답답한 마음에 써요.
ASTROTA님은 성인이신데도 자신이 억울한 것 밖에는 생각을 못하시는 것 같아요. 본인은 아무렇지 않은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왜 그렇게 과민할 수 있는지도 좀 더 생각할 줄 아셔야 자기 혐오에 빠지지 않으실 거예요.
당연히 글을 지우고 말고는 본인 판단이지만, 책임질 게 사실상 없는 이런 인터넷 자유게시판에서조차 공감력의 부재를 깨닫지 못한다면 왜 자신을 더 알아봐주거나 이해하지 않는지에 대한 불만이 생긴 상태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지금 이 글을 적으신 거겠죠.
만약 무시하고 그냥 지나치기만 한다면 벌써 심리적으로나 평소 행동으로나 자기 혐오에 빠진 상태에서 방어 기제가 발현되고 있다고 생각하셔도 되요. 악순환인 거죠. 방어를 위해 피하고 비난이나 비판에 억울한 감정이 생기면 또 자기 혐오가 생기다 방어하고.
다른 사람도 다른 생각을 말하고 싶고, 그 말을 듣고 또 생각해보고 할 줄 아셔야 억울한 마음이 사라질 거예요. 자신과 다른 생각들을 피하고 자기 주장을 재차 말한다고 당당하거나 떳떳한 게 아니잖아요. 아무리 사람들과 관계를 최소화 해도 돈을 벌고 먹고 살 수 있는 시대지만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혼자서만 살 수는 없잖아요. 언젠가 크게 후회하게 되요. 자신을 고립시키는 행동은 꼭 바꿔야 해요. -
밤양
2020.04.30 00:47 [*.226.xxx.87]
이 댓글이 정말 글쓴이 분의 심리를 제대로 꿰뚫어보신 것 같아요.
이전 글에서도 좀 심각하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글을 또 따로 올리실 줄은 몰랐네요.
의도하신 부분은 알겠지만 글에서 보여지는 글쓴이 분의 생각 수준은 여전히 이전 글에서 보여주신 수준에서 크게 못 벗어나신 것 같아요.
제가 첨언좀 하자면..
글쓴이 분, 우물 안의 개구리라는 표현은 아시죠?
세상을 본인 기준에서 살아가는 건 누구에게나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세상 모든 사람들이 내가 사는 세상이 전부라고 생각하면서 살아가진 않아요. 내 눈에 보이지 않아도 나와 다른 삶이 존재함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시야를 갖는게 정상이죠. 모든 사람이 자기 인생을 산다고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진 않아요.
그렇지만 지금 글쓴이 분은 우물 안의 개구리가 맞아요
타인에 대한, 그리고 댓글들에 이어진 조언이나 비난에 대한 공감이나 수용은 커녕 이렇게 난 이런 의도로 썼고 내 표현에 잘못된 것은 없었다고 다시 꺼내는 것 자체가, 본인의 미성숙한 수준을 그대로 드러내시는 거라는 걸 지금 어느 누가 알려드려도 모르실거란 말씀이에요.
본인이 논란거리를 만들어놓고 아니 이게 왜 논란거리죠? 라는 식의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아틀라스
2020.04.29 18:32 [*.251.xxx.74]
제가 해석한게 맞았네요ㅎㅎ.. 실제로 요즘 아이들은 학교과제도 PC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한다고 하네요 저때만 해도 학교 컴퓨터시간은 기다려지는 시간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컴퓨터실에 가도 다룰줄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