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설마했는데 진짜 빠진거였네요;; 도대체 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도 솔직히 그린 색감 마음에 들었는데 색만 예쁘게 되었네요...

이제 LG폰 쓰고 있으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ㅎㅎ' 라는 변명 말곤 없네요.. 하하...

허 엘지가 그나마 삼성보다 나은것중 하나가 그게 컸는데 그걸 빼다니
가격이 삼성보다 싸면 뭐하나요 성능 떨어지고 음질도 기존 제품보다 떨어질텐데;;;

개인적으로 진짜 유일한 메리트였는데 말이죠;; V50 랑 S10 5G 고민할 때도 쿼드덱과 SD카드 때문에 V50 쓰고 있는건데...

인공지능 사운드인가? 새로운 사운드 기능이 들어가는걸로 알고 있긴 한데, 아무리 소프트웨어가 있어도 깡 앰프 성능을 능가할 지는 모르겠네요; 음향회사들이 그런 기술이 없어서 그 비싼 칩셋달고 오디오 앰프를 출시하는게 아닌데 말이죠;

삼성이 슈퍼 스테디 넣는거랑 또 완전히 반대네요; 도대체 뭐랑 경쟁하겠다는건지;

쿼드덱은 진짜 좀 큰 부분이죠; 하다못해 보급기 일부에도 들어가는 옵션인데 이걸 메스프리미엄이라고 자처하는 제품이 빼버리다니; 진짜 칩셋만 너프한 프리미엄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너프된 프리미엄처럼 느껴지네요;

S펜 없는 갤럭시 노트;

뭐 저도 음향을 좋아하는 수준이지 전문가는 아니긴 하지만, 쿼드덱은 음질을 논한다기 보단 퀄리티 때문에 중요하게 여긴다고 봅니다.

쉽게 카메라로 설명드리자면 보다 넓은 판형을 가진 거라고 보면 됩니다. 요즘처럼 판형이 작은 휴대폰용 센서도 소프트웨어 후처리 등을 통해 색감과 퀄리티는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선 충분한 품질을 보여주긴 하죠. 그러나 그 품질이 크롭바디 정도의 품질조차 끌어오는 것도 상당히 힘듭니다. 애초에 그 품질은 후보정의 결과지 센서 힘으로 얻어낸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 후보정 과정에서 왜곡과 노이즈가 발생하기도 하고요. 음향도 비슷하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데에 전혀 무리없는 성능일 순 있지만,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던 걸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빼버리는 건 좀 많이 이상하다고 봅니다.

S20 울트라에 1억 8백만화소 카메라 달아놓고 갑자기 후속작에서 48MP 카메라로 교체할까요? 그 어려운 걸 LG는 해낸 겁니다...

765의 내장덱이 기존에 들어갔던 쿼드덱을 대체할 수준까진 아니였군요....

s20 울트라... 카메라를 좋아하고 배우는 입장에서 울트라 1억 8백만 화소 센서 사용한다고 했을때 많이 아쉬워 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차기작을 낼때는 1000만에서 2000만 사이로 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삼성은 화소마케팅으로 일반인들은 화소가 높으면 무조건 화질이 좋은걸로 알고있으니 화소를 더 높여서 내놓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