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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방금 벨벳 라이브 보고 느낀점 | 추천 | 0 | IP 주소 | 210.181.xxx.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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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loodyLee | 날짜 | 2020.05.07 10:53 | 조회 수 | 1233 |
엘지는 스마트폰 사업을 하려는건지 마려는건지 방향성이나 감을 못 잡는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옵티머스 G부터 g2, g6 쓰다가 현재는 g8을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무조건적인 엘까는 아니에요!
1. 마케팅 요즘 유튜브가 가진 영향력이 크다보니 유튜버들 데려오는거는 알겠는데 도무지 기능에 관련된 디테일들은 없고 그냥 외관 예쁘다는 칭찬뿐... 차라리 각 세부기능과 관련된 유튜버를 섭외를 하던지 영국남자는 정말 악수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디자인 강조하는건 알겠어요. 후면 예쁜거 인정합니다(그 사랑해요 엘지 로고 빼구요) 그래서 sm 모델들이랑 해서 디지털 런웨이? 그렇다 칠게요... 근데 한가지 잊은게 있어요.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려는건 기능과 성능이 어느 정도 임계점에 달했기에 각 제조사별로 차별화를 하려는거에요. 근데 벨벳은 성능 보니까 18년도 봄 출시 제품인 s9 수준인 칩셋에 카메라 ois 없고, 그나마 팬층있던 쿼드dac도 없는데 디자인만 예쁘면 뭐하나요... 2. 기능 갤럭시 s20 시리즈가 이런저런 기능들이 다양해졌음에도 혹병을 받은건 딱히 실제 사용할 기능은 제한적이었다는거죠. 벨벳도 나름 이런저런 기능들이 들어갔는데 과연 얼마나 실사용을 할지 의문입니다. 3. 매스 프리미엄? 차라리 좋게 엘지 G 시리즈로 플래그쉽 모델 G9을 출시하지... 대체 작년에 출시된 g8모델보다 나은게 뭐가 있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라인업도 그렇고 방향성도 전혀 못 잡은듯 싶어요. 4. 가격 899,000... 엘지 G8이 897,600원이었는데... 플래그쉽이... 이 나라에 인플레이션이 심해진걸까요? 도무지 납득이 안가는 가격으로 내놓은건 이번을 끝으로 정말 'Life was good :)'을 외치며 역사의 뒤안길로 접어드려는 강력한 의지일까요... 5. 결론 물론 아직 실제품을 사용해본 것은 아닙니다. 실 사용시 더 나을 지도 모르죠. 그렇지만 정말 개연성 없는 공개행사와 오히려 원플러스보다도 떨어지는 행사의 퀄리티. 집에서 출타하신 가격과 방향을 잃은 라인업 등등 너무 아쉽습니다. 이러려고 국내에 v60출시 안한겁니까... 차라리 v60 국내 출시하고 보조금 많이 줬다면 욕이라도 덜 들었겠죠. Lg 휴대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벨벳? 무척이나 실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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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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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clad
2020.05.07 11:06 [*.162.xxx.222]
이 와중에도 8만원짜리 요금제에 24개월 기기반납 프로그램 쓰면 사실상 공짜라고 댓글 달고 다니는 사람들 있던데 알바인지 바보인지 정말... -
Ssean
2020.05.07 11:09 [*.229.xxx.139]
바보인 사람들을 꾀어내기 위해 바보인척 하는 똑똑한 사람 -
키리스
2020.05.07 11:10 [*.38.xxx.51]
진짜 이게 대기업의 '스마트폰' 공개행사가 맞는지 -
-ㅅ-
2020.05.07 13:40 [*.140.xxx.28]
설마 또 퀄컴 나비효과일까요 5g칩시장을 퀄컴이 독점하면서 ap+5g모뎀패키지가격이 폭등했다고 들었거든요 -
키리스
2020.05.07 14:20 [*.38.xxx.51]
그거 감안해도 비싸요 -
WEREBEAR
2020.05.07 14:55 [*.108.xxx.76]
영국남자는 진짜 오잉....? -
Persona
2020.05.07 15:29 [*.126.xxx.203]
영국남자 팔로우수를 믿고서 한 마케팅이겠죠.. -
유리양파
2020.05.08 05:42 [*.39.xxx.139]
저도 G 시리즈가 나은 듯....
G5만 빼고 그럭저럭 좋았는데 -
09dong
2020.05.08 13:29 [*.180.xxx.219]
1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능 별게 없어서 그래요.. 89라는 가격에 비해 아쉬운 Ap(765g), OIS의 부재, 쿼드DAC의 부재, 돌비애트모스등의 음장효과의 부재 등등.. 다만 듀얼스크린과 스타일러스가 지원되는 만큼 이 기능에 집중한 마케팅은 어땟을까 싶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