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색이 바뀌었다는 이유로 산거야? 싶겠지만 사실입니다.

그래서 사실 그닥 감동이 없습니다. 이미 나온지 한참 된거라, 호들갑을 떨고 싶어도 떨어지지가 않네요.

-마감이 출시 직후 봤던 실버와는 차이가 많이 난다

-진작좀 이러지

-근데 자꾸 분해 사진이 눈에 밟힌다. 그 조잡한 내부가.

-하지만 색깔이 이쁘고 디자인이 이쁘니까.

-참고로 색깔은 정말이지 ‘메탈릭 블루’인데, 주변 조명에 따라, 아주 이뻤다가 촌스럽다가 함.

-생각보다 그립감은 별로다. 뒷면의 굴곡이 별 도움이 안된다.

-Boom Sound 스테레오 스피커는 상당히 괜찮은 편임. 일단 스테레오기도 하고.

-Ultrapixel 카메라의 저조도 촬영은 발군.

-Sense UI는 5.0으로 올라오면서 상당히 깔끔하고 모던해졌다. 따로 런쳐 안 깔아도 되는 몇 안되는 제조사 커스텀.

-이번에 안드로이드 4.3 업데이트가 곧 나온다 하니 그것도 문제 없고.

-아프지마 홍텔…… 나 니네 좋단말야….. 마인드는 썩어빠졌지만… 이쁜거 만들어줘 계속… one max같은거 하지 마…. 그러지마..

덧 – 팬택과 홍텔을 보면서 느끼는건데, 회사가 망하는 신호는, 디자인이 괜찮던 회사가 별 거지같은 디자인을 연속으로 찍어낼 때인 것 같다. ‘ㅅ’

제 점수는요

8.2/10 – 근데 이건 출시된지 좀 지나서 좀 박한 경향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