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 S2 정도만 해줘도 될텐데요 ㅋㅋ

삼성도 잘만드는 건 잘 만듭니다. 너무 들쭉날쭉해서 문제지

흠....물론 애플 광고가 좀더 깔끔한 느낌이 들긴 하는데 요즘 다 거기서 거기라서;;;

무엇을 추구하는 냐는 기업이나, 제품에 따라 달리지겠지요.

삼성도 말씀하신 저런 광고가 좀 있죠..

특히 글로벌 광고는 꽤 잘만든 광고가 있는데, 그걸 국내에서 안 쓰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몇년전 까지는 국내에도 많이 나왔지만, 어느 순간 부터 안 쓰는 이유가 내부적으로는 판매량에 도움이 안 된다 판단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럼에도, 근본적으로는 애플역시 Mac을 계속 비추고 있죠.

굳이 Apple 로고에 빛나는 구형 Mac을요. 아마, 의도되지 않았나 싶네요.

전 두 광고 다 좋은데요 ㅎㅎ

오 제가 느꼈던 느낌 그대로에요 ㅋㅋㅋ 완전 공감합니다

애플은 문화를 브랜딩해서 파는 기업이라 그럽니다. 애초에 기업 마인드가 전혀 달라요. 딱히 애플 광고가 더 사람들을 끄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애플이 맨날 갬성갬성 욕을 먹지만, 그 애플이 감성을 다른 것보다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맞습니다. 감성을 중요시 하는 마케팅이 욕 먹을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애플 광고가 세련되었다고 느끼신다면, 그건 작성자님께서 추구하시는 바가 달라서 그럴겁니다. 전 두 광고만 비교한다면, 위의 광고처럼 음악 작업에 최고의 환경인 맥북을 다시 광고로 전달하는게 판매량 자체에는 효과가 있을지 잘 모르겠네요. 보통의 사람들에겐 별로 도움이 되는 부분이 아니죠... 장기적으로 애플의 브랜딩 이미지 창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요.


그리고 무엇보다 애플 광고는 브랜드 광고지 제품 광고가 아니고, 노트는 제품 광고입니다. 애플 제품 광고도 삼성 광고랑 많이 다르긴 하지만 다른 광고는 이 정도로 극명하게 갈리지는 않아요.

올리신 두 광고를 보면 물론 그렇게 느껴질수 있겠네요.. 하지만 저건 애플 생태계, 브랜드 광고에 가까워보여요. 아이폰 광고들, 아이패드 광고 등 보시면 제품위주로 나옵니다. 그래픽이나 전체적인 비주얼의 차이는 있어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아이패드 광고중 What's a computer? 이 한마디에 태블릿PC 광고 주제에 과장이 심하다며 말이 많았던적도 있었죠..

어쩔 수 없어요. 애플쪽은 이미 수년전부터 업계에서 쓰이고 있는것이 사실이고, 애플도 일반인들보다 프로라인을 따로 구축할 정도로 업무 워크스테이션으로 os나 앱들을 만들어둔게 수년전부터 뚜준히 작업된것이고.. 삼성은 그저 기기 다양하게 파편화해서 대중적으로 판매하는 모습이라. 그나마 삼성도 한 2년?전부터 신경쓰는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내공이 부족하죠. 그보다 광고 자체는 많이 감성적으로 따라왓습니다. 얼마나 비슷하면 마무리에 뜨는 로고도 예전 삼성광고에는 없었는데 이제 로고 없이 두 광고 보면 그냥 흰색 검은색 같음.. 거기에 삼성 특유 신제품 나레이션으로 기능소개 줄이고 연예인 마케팅 줄이고 등등. 많이 흡사해지긴 했습니다.

그런데 촌스럽다기 보다는 뭐랄까. 그래도 삼성이 가진 기술력을 장점으로 보여줘야한다는 점에선 충분히 합리적인 광고라 봅니다

글로벌 삼성 광고는 애플이랑 비벼도 될 수준인데 국내 전용을 굳이 드는게 문제죠

솔직히 애플 광고는 끝까지 안보면 애플광고인지 아닌지 아리송 할때가 있어요. 마치 이건 뮤지션 광고인지 맥 광고인지 모르다가 맨 마지막에 검은배경에 딱 애플로고! 뜨면 역시... 애플 광고였구나 하는데 삼성은 시작부터 제품 완전크게 빠악 뜨고 아 이건 누가봐도 삼성... 갠적으로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애플이 더 맘에 듭니다.

전 둘다 별로라는 느낌은 없네요

이 두 광고는 그러한데, 이전 애플광고 중에 이 정도면 제품설명서 수준 아닌가 한것들도 많았죠.

그냥 광고마다 매번 다른거지 두 회사간 일반화된 차이는 없는거 같네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애플은 아름다운 영상속에 제품의 기능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데
삼성은 우리 이런기능 이런기능 이런기능 있어! 하나하나 외치는 느낌이네요
위에 올려주신 광고를 말하는게 아니고 전반적으로요

어찌보면 삼성 특성같아요. 기능을 강조하는데 그걸 활용하는건 막상 보여주지 않는...촌스럽진 않은데 뭔가 어색합니다. 올해 초 콘텐츠 페스타처럼 사용자들의 사용 후기들을 모아서 광고하면 좀 괜찮을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