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요약과 사과는 해둬야겠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14.54.xx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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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범고래영고래 | 날짜 | 2020.08.17 20:42 | 조회 수 | 623 |
일단 혹시나 이 사태를 요약하자면 "커뮤니티 분위기 흐리게 하지 말고 당장 사과문 올리고 자정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했지만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대해 이 사달이 났다." 입니다. 원래 저도 별 말 안하고 있으려고 했는데 "적당히라는 어휘의 뜻은 알고 있느냐, 아니면 이성을 잃은 것이냐" 라는 식으로 좀 강한 어조로 좋은 의미로는 비판, 나쁜 의미로는 저격을 했죠. 그러나 저랑 논쟁을 했던 유저는 솔직히 말하면 너무 무례합니다. 최소한의 성의로 자신의 무례한 글을 지웠다고 했지만 이러한 경우의 최소한 성의는 "해명하고 사과문을 올리고 무례를 범한 글들을 지워라"인데 그 유저는 이미 저에게 화가 났는지, 아니면 지기 싫었던 건지 몰라도 갑자기 논점을 이탈하려 하다가 "잘못은 했다. 하지만 난 내 생각이 확고하니 사과하지 않겠다. 열폭하는 걸 보니 아이폰 유저냐?" 라는 식으로 저에게 따졌고, 저는 더 이상의 논쟁이 무의미해 "님이 그렇게 정했으면 전 이만 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라는 식으로 논쟁은 끝났습니다. 논쟁 후에 다시 생각을 해보니 관리자의 징계와는 별개로 문맥 하나하나가 저에게 공격적이고 무례한 게 보이는데도 절대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책임을 회피하고, 오히려 더 강한 무례한 언행을 한 점에 대해서 사과를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이 확고하여도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른데 그걸 남에게 상처주듯이 이야기하고 자신은 잘못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 건 속된 말로 정치인들이나 하는 말이라는 건 알았으면 해요. ( 언더케이지 자유게시판 분위기 흐리게 한 점에 대해서는 대단히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이런 말 안 나오도록 조심할게요.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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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nomenon
2020.08.17 20:52 [*.221.xxx.246]
반성하는 태도도 없고, 10일간 잠적했다 다시 활동하면 된다는 마인드 보고 놀랐습니다. 커뮤니티에서의 활동과는 별개로 후에 어른이 되었을때가 걱정이 되네요. 최소한 자신이 잘못한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반성하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
범고래영고래
2020.08.17 20:55 [*.54.xxx.3]
딱합니다. 고2인 제 동생도, 토익 공부하면서 취직 걱정에 빠진 저도 사리분별은 가능한데 그분은 갱생 불가능이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