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체적 퀄리티가 비약적으로 상승했어요 이젠 실험작의 느낌이 더이상 아닙니다 힌지는 어디서나 멈추고,부드럽고 견고해요 스위퍼 기술이 적용되어,먼지로부터의 내구성도 강화되었고요 커다란 노치는 작은 펀치홀로 바뀌었고 베젤도 줄었을 뿐더러,끝에 패드를 추가해 베젤 내구성을 강화했죠 그리고 UTG 적용으로 터치감도 어색하지 않아요 커버 스크린도 커졌어요 이젠 진짜 스마트폰으로서 부족함이 없습니다 덤으로 1mm가량 더 얇아졌고요 프레임에 들어간 헤어라인 디테일은 고급지고,보기도 좋아요 카메라 스펙은 2020년 기준으로 아쉽지만,나쁜 카메라는 전혀 아니죠 스토리지 용량이 반토막 난걸 제외하면,폴드 1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진정한 미래의 스마트폰이에요 미래의 스마트폰이라는게 약간 이중적인 의미에요 폴드 1세대는 현재의 기술로 만든 실험적 최상급 프리미엄 디바이스였다면,폴드2는 미래의 스마트폰 그 자체인거죠 그 만큼 완성도가 높고,실험적인 느낌이 없어요 240만원이 있다면 충분히 살 만한,완성도 높은 '일상적인' 디바이스로서의 자격이 충분해요 반면 1세대가 가졌던,기념비적인 프리미엄 제품의 느낌은 사라졌어요 그냥 몇년 뒤에 흔하게 쓰일 폰을 2020년으로 가져와 파는 것과 같은 느낌이에요 갤럭시 버즈도 미동봉,케이스도 미동봉(폴드 1의 케이스는 단순 케이스가 아닌 아라미드 케이스였죠),북미판은 이어폰도 안 줍니다 즉,Z 폴드2는 미래의 스마트폰 그 자체에요 현재의 프리미엄 디바이스가 아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