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SE 1세대를 너무 좋아해서, 출시당일 베이징 왕푸징 애플스토어에서 로즈골드 색상을 구입했습니다. 약 반년가량 쓰고 침수가 조금 돼서 고장은 안 났지만, 뭔가 찝찝해서 스페이스 그레이로 다시 구입했습니다. 한국 입국했을 때에도 잘 쓰다가 액정이 들떠 중국에서 리퍼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쭈욱 한국 중국 상관없이 잘 쓰다가, 침수로 액정에 얼룩이 생겨서, 2017년 7월 노트 FE로 갈아 탑니다. 그리고 오늘 주문한 아이폰 SE의 액정을 받았고 자가수리하여 신나게 쓰려고 했는데 유심을 꽂으면 정보에 분명 통신사와 요금제 까지도 뜨는데 서비스 안됨으로 뜨더라고요... 그래서 통신사에 전화 했더니 애플에 전화해라 애플측에서 정말 긴시간 노력을 했고, 넷상 및 애플측이 제공한 모든 방법을 썼음에도, 한국 유심 만 인식이 안 되는 겁니다... 중국 유심은 신호 뜨더라고요... 그래서 설마 컨트리락...? 이러고 봤는데 아니랍니다... 다시 케이티에 전화를 하니... 도난폰으로 등록이 되어 있답니다... 진짜... 읭...?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쭉 갖고 있었는데... 그럼 분실신고 풀어주세요 ㅎㅎ! 이랬는데 고객님 번호로 등록된 신고가 없습니다 ^^ 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번호를 바꾼 적이 없는데요...? 누가 대체 무슨 방법으로 제 아이폰 분실신고를 했는지... 114, 대리점, 캐이티 지사, 모두 해결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케이티 지사에서 케이티 플라자로 가 보라고 하네요... 살다 살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근데 심지어 제가 자급제라 약정걸린 반 죽은 갤알파 쓰기 싫어서 유심기변으로 만 해당 기기를 사용해서, 그 어느 통신사에도 등록해서 쓴 적이 없는데... 분실 신고요...? 그것도 2017년 2월이래요... 그때 제가 잘 만 쓰고 있었는데!!!!! 위에도 말씀 드렸지만 저는 2017년 7월에 기변을 하여 그 전에는 잘 만 썼던 기기입니다... 하... 정말 삶이 다채롭네요... ㅎㅎ...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