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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갤럭시 s3 다시보기 - 2020년엔 어떨까? | 추천 | 0 | IP 주소 | 175.208.xxx.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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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R3B3LL10N | 날짜 | 2020.12.02 16:18 | 조회 수 | 954 |
제가 휴대폰을 s6로 변경하기까지 썼던 갤3.. 이를 5년만에 다시 받아서 써봤습니다. 지금은 과연 어떨까요?
1.디자인
- 호불호가 꽤나 갈렸던 조약돌 모양
- 생각해보면 이 디자인부터 S7까지 이어지는 갤럭시 디자인의 기조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 사실 지금 봐도 썩 괜찮은 디자인.
- 옆면을 크롬이 아닌 헤어라인으로 처리한 점도 좋은 포인트.
- 페블 블루 색도 다시 보니까 기억보다 훨씬 괜찮은편.
- 하지만 역시 후면 커버의 유광 처리는 불만 요소.
2.디스플레이
- 4.8인치의 720P면 괜찮아야겠지만
- 펜타일 레이아웃이 발목을 잡습니다
- 디스플레이만큼은 그 당시에도 좋은 기억은 전혀 없었고
- 색감 균일도 시야각 정확성 등등 어느하나 좋은게 없습니다
- 경쟁작인 옵티머스 G, 베가 R3, 아이폰 5랑 비교해도 눈 뜨고 못봐줄 수준의 품질
3.성능
- 엑시노스 4412에 2기가 램
- 스냅 210보다도 좋은 CPU라 사실 킷캣을 돌리기엔 부족함이라곤 없지만
- 문제는 터치위즈의 무거움이 상상 이상
- S6부터 시작된 경량화된 터치위즈가 아니라 노트3 시절 터치위즈라 사양대비 굼뜨는게 눈에 보입니다
- 심지어 홈런처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시절 그대로라 더 무거운편
- 엑스페리아 런처 같은 경량런쳐 설치는 필수입니다.
- AP가 구형인지 ART 런타임도 지원을 안해 무조건 달빅으로 돌려야 하기에 무거움은 플러스.
4.음향
- 사운드얼라이브 음장을 지원하기 시작한 첫 갤럭시폰
- 그렇게 썼지만 음향은 좋은편이 아닙니다
- 워낙 그 당시 아이폰 쪽이 훨씬 좋았기에..
- 스피커는 못들어줄 수준이고 이어폰도 겨우 평균에 들락말락한 수준
5.카메라
- 아이폰 4S랑 동일한 카메라 센서
- 지금봐도 그다지 심각하진 않아요
- 물론 화이트는 완전히 날아가고 OIS도 없지만
- 애초에 화소수부터가 800만화소라..
6.결론
2020년 기준에 맞춘 평가라 사실 그다지 좋진 않죠. 완성도는 떨어져도 사실 이 기기부터 우리가 알고 있던 갤럭시의 모습이 잡혔다는 것은 부정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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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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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카일
2020.12.03 12:18 [*.45.xxx.194]
s3 제 생각에는 별로였어서 lg폰 오래 쓰다 다시 삼성폰 으로 바꿨네요 ㅋㅋ -
R3B3LL10N
2020.12.04 02:19 [*.208.xxx.96]
사실 완성도가 좋은폰은 아니였기에... -
itdevicesholic
2020.12.05 14:07 [*.29.xxx.2]
음향은 저당시 갤럭시나 아이폰이나 거기서 거기였어요. 둘다 음원칩은 울프슨이었을때라. 특히 파워앰프 안드앱으로 베이스음장까지 끌어올리면 사운드가 꽤 풍부했죠. -
R3B3LL10N
2020.12.05 19:13 [*.208.xxx.96]
이어폰 음향은 그랬죠.. 스피커는 4S쪽이 훨씬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
itdevicesholic
2020.12.06 09:19 [*.159.xxx.128]
맞아요, 스피커는 s6와서야 들어줄만했죠